2018. 12. 8. 02:11ㆍ[신농본초경]/상경(上經)
육계(肉桂)[본경/동의보감]
육계(肉桂) /육계(肉桂)
육계(肉桂)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녹나무과의 육계나무(Cinnamomum cassia Blume;肉桂)의 나무껍질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육계나무는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늘푸른큰키나무로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육계나무의 잎맥은 가운데 주맥과 양쪽의 측맥이 도드라져 보여 규(圭)자를 식물명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규(圭)란 笏記(홀기) 즉, 제례의 차례를 적은 부채모양의 도구로 여러 갈래의 잎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육계나무가 규(圭)를 들고 있는 관리처럼 모든 약을 총괄하기 때문에 규라는 글자를 쓰게 되었다는 유래도 있다. 육계나무를 침(梫)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다른 나무를 침범해서 해를 끼친다고 뜻으로 육계나무가 다른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며 이 나무로 다른 나무 뿌리에 못질을 하면 나무가 바로 죽는다고도 하였다.
이 약은 특이한 방향이 있고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뜨겁다.[辛甘熱]
육계는 하초가 찬 것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 연약증, 양기부족, 소변을 자주보고 묽게 보는 것, 묽은 변, 설사, 구토, 생리불순, 생리통, 산후어혈복통, 종기, 피부궤양, 사지마비동통 등에 쓴다.
약리작용은 중추억제, 진정, 진통, 해열, 관상동맥 혈류량 증가, 피부진균억제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판상 또는 양갓이 안쪽으로 말린 판상으로 바깥면은 회갈색으로 거칠고 세로 잔주름과 옆으로 피공(皮孔)이 돌출되어 있다. 회백색의 반점이 군데군데 있고 안쪽면은 적색 또는 갈색이다.
다른 이름으로 통계(筒桂), 옥계(玉桂), 랄게(辣桂), 대계(大桂), 균게(菌桂), 계(桂), 모계(牡桂), 류계(柳桂), 육계피(肉桂皮), 관계(官桂), 목계(木桂),자계(紫桂) 등이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육계(肉桂)
Cinnamomum cassia Nees ex Blume
이명(异名)
Persea cassia (Linnaeus) Sprengel.
Camphorina cassia (Nees & T.Nees) Farw.
Cinnamomum longifolium Lukman.
Cinnamomum medium Lukman.
Cinnamomum cassia Blume
Bijdr. Fl. Ned. Ind. 11: 570. 1826 [24 Jan 1826]
11: 570 1826
Original Data:
Notes: Burma; China
출처:IP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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牡桂
味辛溫。
主上氣欬逆,結氣喉痺,吐吸,利關節,補中益氣。久服通神,輕身不老。生山谷。
《名醫》曰:生南海。
案《說文》雲:桂,江南木,百藥之長,梫桂也;南山經云:招搖之山多桂;郭璞雲:桂,葉似枇杷,長二尺餘,廣數寸,味辛,白花,叢生山峰,冬夏常青,間無雜木;《爾雅》雲:梫,木桂;郭璞雲:今人呼桂皮厚者,為木桂,及單名桂者,是也,一名肉桂,一名桂枝,一名桂心。
[本經/上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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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桂
桂皮
계(桂)
性大熱味甘辛有小毒
성(性)은 대열(大熱)하고 미(味)는 감(甘), 신(辛)하며, 소독(小毒)이 있다.
主溫中通血怴利肝肺氣治囍亂轉筋宣導百藥無所畏能墮胎
온중(溫中)하고, 혈맥(血脈)을 통(通)하며, 간, 폐기(肺氣)를 이(利)하며, 곽란전근(霍亂轉筋)
을 치(治)하고, 백약(百藥)을 선도(宣導)하고 외(畏)할 것이 없는 것이다. 타태(墮胎)한다.
桂得蔥而軟蔥液可熬桂作水
계(桂)는 총(葱)을 득(得)하면 연(軟)하다. 총액(蔥液)으로 계(桂)를 오(熬)하면 물이 되게 할 수 있다.
生南方三月四月生花全類茱萸九月結實二月八月十月採皮陰乾凡使刮去㵋皮《本草》
남방(南方)에서 생(生)하는데 삼월(三月), 사월(四月)에 개화(開花)하고 완전(完全)히 수유(茱萸)와 같은데 구월(九月)에 결실(結實)한다. 이월(二月), 팔월(八月), 십월(十月)에 채피(採皮)하여 음건(陰乾)한다. 사용(使用)할 매피(㵋皮)를 괄거(刮去)한다.[본초].
能補腎宜入治藏及下焦藥入手足少陰經色紫而厚者佳刮去㵋皮用《入門》
곧잘 신(腎)을 잘 補(보)하므로 五臟(오장) 및 하초(下焦)를 治(치)하는 藥(약)으로 쓴다. 수족(手足)소음경(少陰經)에 들어간다. 빛이 자줏빛이면서 두터운 것이 좋다.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쓴다[입문].
桂枝
枝者枝條非身幹也盖取其枝上皮取其輕薄而能發散正合內經辛甘發散爲陽之義
지(枝)라는 것은 지조(枝條)이고 신간(身幹)이 아니다. 대개 가지에 붙은 껍질의 기운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것은 경박(輕薄)하고 곧잘 발산(發散)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내경(內經)에 신(辛), 감(甘)은 발산(發散)하므로 양(陽)에 속한다.”고 하였는데 이것과 뜻이 맞는다.
入足太陽經能散血分寒邪《本草》
족태양경(足太陽經)에 들어가며 곧잘 혈분(血分)의 한사(寒邪)를 산(散)한다.[본초].
表虛自汗以桂枝發其邪衛和則表密汗自止非桂枝能收汗也《丹心》
표허(表虛)하여 자한(自汗)하는 경우는 계지(桂枝)로 그 사기(邪氣)를 발산(發散)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위기(衛氣)가 화(和)하면 표(表)가 밀(密)하여 한(汗)이 스스로 멎게 된다. 계지(桂枝)가 곧잘 한(汗)을 수(收)하는 것은 아니다[단심].
桂枝氣味俱輕故能上行發散於表《丹心》
계지(桂枝)는 기미(氣味)가 모두 경(輕)하므로 곧잘 상행(上行)하여 표(表)로 발산(發散)시킨다.[단심].
仲景用桂枝發表肉桂補腎本乎天者親上本乎地者親下自然之理也《湯液》
장중경(張仲景)은 계지(桂枝)로 발표(發表)시키고 육계(肉桂)로 보신(補腎)한다. 天(천)이 本來(본래) 平(평)하면 上(상)과 親(친)하고 地(지)가 本來(본래) 平(평)하면 下(하)와 親(친)하는 自然(자연)의 理致(이치)이다.[탕액].
桂心
계심(桂心)
治九種心痛殺三盤破血止腹內冷痛治一切風氣補五勞七傷通九竅利關節益精明目煖腰膝除風痺破竎癖琋禮消瘀血續筋骨生肌肉下胞衣
구종(九種)의 심통(心痛)을 치(治)하며, 삼충(三蟲)을 살(殺)하고, 파혈(破血)하며, 복내(腹內)의 냉통(冷痛)을 멎게 한다. 일체(一切)의 풍기(風氣)를 치(治)하고, 오로칠상(五劳七伤)을 보(補)하고, 구규(九竅)를 통(通)하며, 관절(關節)을 이(利)하고, 익정(益精)하며, 명목(明目)하고, 요슬(腰膝)를 난(煖)하며, 풍비(風痹)를 제(除)하고, 현벽(痃癖), 징가(癥瘕)를 파(破)하고, 어혈(瘀血)을 소(消)하며, 근골(筋骨)을 속(續)하며, 기육(肌肉)을 생(生)하고, 포의(胞衣)를 하(下)한다.
卽是削除皮上甲錯處取近嚸辛而有味桂皮一斤只得五兩爲正《本草》
피상(皮上)의 갑착(甲錯)을 삭제(削除)하고, 그 이(理)와 가까우면서 미(味)가 미(味)가 신(辛)한 것을 취(取)한 것이다. 계피(桂皮) 일근(一斤)에서 오량(五兩)을 얻는 것이 기준이다. [본초].
柳桂
乃小枝嫩條善行上焦補陽氣薄桂乃細薄嫩枝入上焦橫行肩臂《入門》
소지(小枝)의 눈조(嫩條)이다. 상초(上焦)에 순행(循行)하여 양기(陽氣)를 보(補)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이다. 박계(薄桂)는 가늘고 엷은 햇가지인데 상초에 들어가서 어깨와 팔로 잘 간다[입문].
桂心菌桂牡桂同是一物厚者必嫩薄者必老嫩旣辛香兼又筒卷老必味淡自然板薄板薄者卽牡桂也筒卷者卽菌桂也筒厚者宜入治藏及下焦藥輕薄者宜入治頭目發散藥又有柳桂乃桂之嫩小枝尤宜入治上焦藥《本草》
계심(桂心), 균계(菌桂), 모계(牡桂)는 동일물(同一物)이다. 후(厚)한 것은 반드시 어린것이고 박(薄)한 것은 반드시 늙은 것이다. 어린것은 신(辛)하고 향(香)하고 겸하여 둥글게 말린다. 늙은 것은 반드시 미(味)가 담(淡)하고 자연히 널판처럼 얇게 퍼진다. 얇게 퍼진 것은 모계(牡桂)이고 둥글게 말린 것은 균계(菌桂)이다. 굵게 말린 것은 오장(五臟) 및 하초약(下焦藥)으로 좋고 경박(輕薄)한 것은 머리와 눈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발산약(發散藥)으로 쓰는 것이 좋다. 또 유계(柳桂)라는 것은 계(桂)의 어리고 작은 가지인데 상초약(上焦藥)으로 쓰는 것이 좋다[본초].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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