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백피(楮白皮)[본초강목]

2018. 10. 21. 00:40[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저백피(楮白皮)[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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椿樗


 

(《唐本草》)

 

 


 

校正


 

並入嘉祐椿莢

 

 


釋名

 


香者名椿(《集韻作櫄,《夏書作杶,《左傳作橁),臭者名樗音丑居切

亦作木+/피나무저=),山樗名栲 虎目樹(拾遺)大眼桐

 

 


時珍曰椿樗易長而多壽考故有椿栲之稱莊子大椿以八千歲為春秋是矣

 


椿樗(춘저)는 잘 자라며 대개는 壽考(수고)이다. 그래서 椿栲(춘고)라는 名稱(명칭)이 있다. 莊子(장자) 大椿(대춘) 八千歲(팔천세)로써 春秋(춘추)로 한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椿香而樗臭故椿字又作 其氣熏也+虖字從 其氣臭人呵嘑之也樗亦椿音之轉爾

 


椿() 香氣(향기)롭고, () 惡臭(악취)가 난다. 그래서 椿字(춘자)는 또한 ()이라고 쓴다.  () ()하기 때문이다. 저자(+虖字) ()에 따르는 것은 그 () ()하고, 람이 呵嘑(가호)하기 때문이다. ()란 역시 椿字(춘자) 轉化(전화)한 것이다.

 

 


陳藏器曰;俗呼椿爲豬椿北人呼樗爲山椿江東呼爲虎目樹亦名虎眼謂葉脫出有痕如虎之眼目又如樗蒲子,故得此名


 

俗稱(속칭) 椿() 猪椿(저춘)이라 하는데 北方地方(북방지방)에서는 () 山椿(산춘)이라고 하고, 江東(강동)에서는 虎目樹(호목수)라 하며 또한 虎眼(호안)이라고 한다. 그것은 잎이 떨어진 곳에 ()이 있는데 그것이 虎眼(호안)과 같다는 것이다. 또한 樗蒲子(저포자)와 같다. 그래서 그 이름이 붙은 것이다.

 

 

 


集解


 

恭曰椿樗二樹形相似但樗木疏椿木實為別也


 

頌曰二木南北皆有之形幹大抵相類但椿木實而葉香可啖樗木疏而氣臭膳夫亦能熬去其氣並采無時樗木最為無用,《莊子所謂吾有大木人謂之樗其本擁腫不中繩墨小枝曲拳不中規矩。《爾雅栲山樗郭璞注云似樗色小白生山中因名亦類漆樹俗語云相似田樗無異葉差狹爾吳人以葉為茗

 


宗奭曰椿樗皆臭但一種有花結子一種無花不實世以無花而木身大其幹端直者為椿椿木用葉其有花莢而木身小幹多迂矮者為樗樗用根及莢又蟲部有樗雞不言椿雞以顯有雞者為樗無雞者為椿古人命名其義甚明


 

禹錫曰樗之有花者無莢有莢者無花其莢夏月常生臭樗上未見椿上有莢者然世俗不辨椿樗之異故呼樗莢為椿莢爾

 


時珍曰椿乃一木三種也椿木皮細肌實而赤嫩葉香甘可茹樗木皮粗肌虛而白其葉臭惡歉年人或采食栲木即樗之生山中者木亦虛大梓人亦或用之然爪之如腐朽故古人以為不材之木不似椿木堅實可入棟梁也

 

 

 


 


 

氣味


 

有小毒

 


詵曰椿芽多食動風熏十二經脈五臟六腑令人神昏血氣微若和豬肉熱面頻食則中滿蓋壅經絡也[故不可過量食之식료본초에서 추가]


 

椿芽(춘아) 多食(다식)하면 動風(동풍)하여 十二經脈(십이경맥), 五臟六腑(오장육부) ()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神昏(신혼)하며, 血氣(혈기) ()하게 한다. 만약, 豬肉(저육), 熱麵(열면) 調和(조화)하여 자주 먹으면 中滿(중만)하게 된다. 經絡(경락) ()하는 것이다.

 


時珍:椿葉無毒, 樗葉有小毒


 

椿葉(춘엽) 無毒(무독)하고, 樗葉(저엽) 小毒(소독)이 있다.

 

 


 

主治


 

煮水洗瘡疥風疽樗木根葉尤良(《唐本》)。


 

煮水(자수)하여 瘡疥(창개), 風疽(풍저)를 씻는다. 樗木(저목)의 뿌리 잎이 가장 좋다.

 


 

白禿不生發取椿楸葉心搗汁頻塗之即可


 

白禿(백독)으로서 毛髮(모발)이 없는 것에는 椿(), (), () 葉心(엽심) 取搗(취도)하여 ()을 자주 바른다.

 


 

時珍: 嫩芽瀹食, 消風祛毒


 

嫩芽(눈아) 瀹食(약식)하면 消風祛毒(소풍거독)한다.

 

 


 

 

白皮及根皮

 

 


修治


 

雷斅曰凡使椿根不近西頭者為上采出拌生蔥蒸半日銼細以袋盛掛屋南畔陰乾用

 


대개 이것을 使用(사용)할때는 椿根(춘근) 西頭(서두) 近接(근접)하지 않는 것을 上品(상품)으로 친다. 採掘(채굴)하여 生蔥(생총)을 섞어 半日(반일) ()하고, 剉細(좌세)하여 ()에 넣어 지붕의 南畔(남반)에다 걸어 陰乾(음건)한 다음 사용한다.

 


 

時珍曰椿樗木皮根皮並刮去粗皮陰乾臨時切焙入用

 


椿(), 樗木皮(저목피), 根皮(근피)는 모두 粗皮(조피) 刮去(괄거)해서 陰乾(음건)한 후 使用時(사용시) 切焙(절배)하여 加用(가용)한다.

 


 

氣味


 

無毒

權曰微熱

震亨曰涼而燥

藏器曰樗根有小毒

 


時珍曰樗根制硫黃砒石黃金


 

樗根(저근) 硫黃(유황), 砒石(비석), 黃芩(황금) ()한다.

 

 


 

主治


 

疳䘌樗根尤良(《唐本》)。


 

疳䘌(감닉)에는 樗根(저근)이 가장 좋다.

 


去口鼻疳蟲殺蛔蟲疥䘌鬼疰傳尸蠱毒下血及赤白久痢藏器)。


 

口鼻(구비) 疳蟲(감충) 除去(제거)하고, 蚘蟲(회충), 疥䘌(개닉), 鬼疰(귀주), 傳尸蠱毒(부시고독) ()한다. 下血(하혈),  赤白久痢(적백구리)

 


地榆止疳痢蕭炳)。


 

地楡(지유) 配合(배합)하면 疳痢(감리)를 멎게 한다.

 


 

止女子血崩 ,產後血不止 ,赤 帶 ,腸風瀉血得不住腸滑瀉縮小便蜜炙用大明)。

 


女子(여자) 血崩(혈붕), 産後血(산후혈)이 멎지 않는 경우, 赤帶(적대), 腸風瀉血(장풍사혈)이 멎지 않는 경우, 腸滑瀉(장활사)를 멎게 한다. 小便(소변) ()하는 것은 蜜炙(밀자)하여 使用(사용)한다.

 



利溺澀雷斅)。

 


溺澀(요삽) 通利(통리)한다.

 

 


精滑夢遺燥下濕去肺胃陳積之痰震亨)。


 

赤白濁, 赤白帶(적백대), 濕氣下痢(습기하리), 精滑夢遺(정활몽유) ()하고, 下濕(하습) ()하며, 肺胃(폐위) 陳積痰(진적담) 除去(제거)한다.

 

 

 



發明

 


詵曰女子血崩及產後血不止月信來多並赤帶下宜取東引細椿根一大握洗淨以水一大升煮汁分服便斷小兒疳痢亦宜多服仍取白皮一握粳米五十粒蔥白一握炙甘草三寸豉兩合水一升煮半升以意服之枝葉功用皆同


 

女子(여자) 血崩(혈붕)  産後血(산후혈)이 멎지 않는 경우, 月信(월신) 多來(다래)하는 것과 赤帶下(적대하)에는 ()쪽으로 뻗은 細椿根(세춘근) 一大握(일대악) 洗淨(세정)하고,  一大升(일대승)으로 ()하여 () 分服(분복)하는 것이 좋다. 이것을 斷切(단절)된다. 小兒(소아) 疳痢(감리)에도 多服(다복)하는 것이 좋다. 白皮(백피) 一握(일악), 粳米(갱미) 五十粒(오십립), 蔥白(총백) 一握(일악), 炙甘草(자감초) 三寸(삼촌), () 二合(이합),  一升(일승)으로 半升(반승) ()하여, 適當(적당) 服用(복용)한다. (), () 功用(공용)도 모두 같다.

 

 


朱震亨曰; 椿根白皮性涼而能澀血凡濕熱為病瀉痢濁帶精滑夢遺諸症無不用之肺胃陳痰之功治泄瀉有除濕實腸之力但痢疾滯氣未盡者不可遽用宜入丸散亦可煎服不見有害予每用炒研糊丸看病作湯使名固腸丸也


 

椿根白皮(춘근백피) () ()하여 곧잘 澁血(삽혈)한다. 대개 濕熱(습열) ()이 된 瀉痢(사리), 濁滯(탁체), 精滑(정활), 夢精(몽정) 諸証(제증)에는 이것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 下濕(하습) ()하고, 肺胃(폐위) 陳痰(진담) 除去(제거)하는 ()이 있으며, 泄瀉(설사) ()하고, 除濕實腸(제습실장)하는 힘이 있다. , 痢疾滯氣(이질체기) 未盡(미진)한 경우에는 갑자기 服用(복용)해서는 안 된다. (), ()에 넣는 것이 좋고 또한 煎服(전복)하는 것도 좋은데 그것으로 ()는 없다. 나는 恒常(항상) 炒硏(초연)하여 () ()을 만들어, ()에 따라 ()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固腸丸(고장환)이라 命名(명명)하고 있다.

 

 


時珍曰;椿皮色赤而香,樗皮色白而臭多服微利人蓋椿皮入血分而性澀樗皮入氣功雖同而澀利之效則異正如茯苓芍藥白頗殊也凡血分受病不足者宜用椿皮氣分受病有郁者宜用樗皮此心得之微也


 

椿皮(춘피) 赤色(적색)이면서 香氣(향기)롭고, 樗皮(저피) 白皮(백피)이면서 臭氣(취기)

가 있는데 多服(다복)하면 微利(미리)한다. 椿皮(춘피) 血分(혈분)에 들어가 性濇(성색)하고, 樗皮(저피) 氣分(기분)에 들어 性利(성리)한다. 注意(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主治(주치) ()은 같으나 () () ()는 다르다. 그야말로 茯苓(복령), 芍藥(작약) () ()이 매우 다른 것과 같은 것이다. 대개 血分(혈분) () 發生(발생)하여 不足(부족)한 경우에는 椿皮(춘피)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氣分(기분) ()이 생겨 ()이 있는 경우에는 樗皮(저피)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心得(심득) ()한 것이다.

 

 


乾坤生意治瘡腫下藥,用樗皮水研,服汁服二三碗取利數行是其驗矣故陳藏器言樗皮有小毒蓋有所試也

 


 

乾坤生意(건곤생의) 瘡腫(창종) ()하는 下藥(하약)에는 樗皮(저피)를 사용하여 無根水(무근수) () () ()~三琬(삼완) 服用(복용)하고, 數行(수행) () ()하는 것이 그 驗証(험증)인 것이다. 그래서 陳藏器(진장기) 樗皮(저피) 小毒(소독)이 있다.” 고 한 것은 試行(시행)해 본 바가 있었던 것이다.

 

 


寇宗奭曰;洛陽一女人年四十六耽飲無度多食魚蟹畜毒在臟日夜二三十雜下大腸連肛門痛不堪任醫以止血痢藥不效又以腸風藥則益甚蓋腸風則有血無膿

 


洛陽(낙양)의 한 婦人(부인)은 나아가 四十六(사십육)~七勢(칠세)로서 飮酒(음주) ()하는데 限度(한도)가 없었고, 魚蟹(어해)를 즐겨 먹었는데 畜毒(축독) ()에 있으면서 晝夜(주야) 二十(이십)~三十回(삼십회) ()하고, 大便(대변) 膿血(농혈)이 섞여 ()하였으면, 大腸(대장) 肛門(항문) 連病(연병)하여 견딜 수 없었다. 醫師(의사) 血痢(혈리)를 멎게 하는 ()을 사용했으나 無效(무효)하였고, 腸風藥(장풍약)을 사용하자 더욱 ()해졌다. 事實(사실) 腸風(장풍)이라면 ()이 있고 ()은 없는 것이다.

 

 


如此半年余氣血漸弱食減肌瘦服熱藥則腹愈痛血愈下服冷藥即注泄食減服溫平藥則病不知如此期年垂命待盡或人教服人參散一服知二服減三服膿血皆定遂常服之而愈

 


이렇게 해서 半年(반년)이 지나자 氣血(기혈) 衰弱(쇠약)해졌으며, 食慾(식욕) 減退(감퇴)하고, () ()하였는데 熱藥(열약) 服用(복용)하면 腹痛(복통)이 더욱 ()하고, ()이 더욱 많이 ()하였으며, 冷藥(냉약) 服用(복용)함녀 注泄(주설)하고 食減(식감)하였다. 溫平(온평) () 服用(복용)하면 ()에 아무런 反應(반응)이 없었다. 이런 狀態(상태)였기 때문에 다만 () ()하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 或者(혹자)의 가르침으로 人參散(인삼산) 服用(복용)하였던 바 一服(일복)하자 反應(반응)이 있었고, 二服(이복)으로 ()했으며, 三服(삼복)으로 () ()이 모두 安定(안정)되고 그래서 常服(상복)함으로써 마침내 治癒(치유)되었다.

 


 

其方治大腸風虛飲酒過度挾熱下痢膿血痛甚多日不瘥用樗根白皮一兩人參一兩為末每服二錢空心溫酒調服米飲亦可忌油膩濕面青菜果子甜物薤等

 


 () 大腸風虛(대장풍허), 饮酒过度(음주과도) ()이 끼어서 (), () 下痢(하리)하고, 痛症(통증) ()해지며, 長期間不瘥(장기간불채)하는 것을 ()한다. 樗根白皮(저근백피) 一兩(일량), 人參(인삼) 一兩(일량) 作末(작말)하여 每服(매복) 二錢(이전) 空腹(공복) 溫酒(온주) 調服(조복)한다.米飮(미음)도 좋다. 油膩(유니), 濕面(습면), 靑菜(청채), 果子(과자), 甜物(첨물), (), (), (), (), (), ()등을 ()한다.

 

 



 

附方


 

舊六新十一


 

去鬼氣樗根皮一握細切以童兒小便二升豉一合浸一宿絞汁煎一沸五日一度服之。(陳藏器本草》)

小兒疳疾椿白皮晒乾二兩為末以粟米淘淨研濃汁和丸梧桐子大十歲三四丸米飲下量人加小兒疳痢困重者用樗白皮搗粉以水和棗作大餛飩子日晒少時又搗如此三遍以水煮熟空肚吞七枚重者不過七服忌油膩熱面毒物又方用樗根濃汁一蜆殼和粟米泔等分灌下部再度即瘥其驗如神

大人亦宜。(《外台秘要》)


休息痢疾日夜無度腥臭不可近臍腹撮痛東垣脾胃論》︰用椿根白皮訶黎勒各半兩母丁香三十個為末醋糊丸梧桐子大每服五十丸米飲下唐瑤兩加木香二錢兼腰痛取樗根一大兩搗篩以好面捻作餛飩如皂子大水煮熟每日空心服十枚並無禁忌神良。(劉禹錫傳信方》)

 


每空心米飲下三四十丸一加蒼朮枳殼減半。(《經驗方》)

洗刮取皮晒乾為末飲下一錢立效。(《經驗方》)。

粗皮酒浸晒研棗肉和丸梧桐子大每淡酒服五十丸或酒糊丸亦可。(《儒門事親》)

下血經年樗根三錢水一盞煎七分入酒半盞服或作丸服虛者加人參等分即虎眼樹。(《仁存方》)


陰乾為末每二兩入寒食面一兩新汲水丸梧水送下忌見日則無效名如神丸。(《普濟氣乘之血滲腸間故大便下血用臭椿根刮去粗皮焙乾四兩蒼朮米泔浸焙)、枳殼產後腸脫升去滓傾盆內乘熱熏洗冷則再熱一服可作五次用洗後睡少時忌鹽毒物及用心勞力等事年深者亦治之。(《婦人良方》)


 

婦人白帶: 樗根白皮,滑石為等分,爲末粥丸梧桐子大每空腹白湯下一百丸又方椿根白皮一兩半乾薑炒黑)、白芍藥炒黑)、黃柏炒黑各二錢為末如上法丸服。(丹溪方[男子白濁]方同上

 

 



 

 


釋名


 

鳳眼草象形)。

 

 



主治


 

大便下血(《嘉祐 》)。


 

 

大便下血(대변하혈)

 



 

附方

 


新四腸風瀉血椿莢半生半燒爲末每服二錢米飲下。(《普濟方》)誤吞魚刺∶《生生編》∶用椿樹子燒研酒服二錢。《保壽堂方》∶用香椿樹子陰幹半碗擂碎熱酒沖服良久連骨吐出水洗頭經一年眼如童子加六月四日七月七日八月三日九月二十日十月二十三日十一月二十九日十二月十四日洗之。(《衛生易簡方》)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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