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삼고

2017. 2. 16. 17:09백두산 약술&효소이야기/효소& 고(膏)자료












인삼(人參)



◯ 弘景曰︰人參為藥切要,與甘草同功。

陶弘景(도홍경):

人參(인삼)은 藥(약)으로서 切要(절요)함이 마치 甘草(감초)의 功(공)과도 같다.

◯ 杲曰︰人參甘溫,能補肺中元氣,肺氣旺則四臟之氣皆旺,精自生而形自盛,肺主諸氣故也。張

李东垣(이동원:1180~1251)용약법상(用药法象) 저술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의 역수파(易水派)로 비위학설(脾胃学说)창시자. 저서로는 란실비장(兰室秘藏). 활발궤요(活发机要),의학발명(医学发明), 비위론(脾胃论), 내외상변혹론(内外伤辨惑论)등...장원소(張元素)의 제자

人參(인삼)은 甘(감)溫(온)은 능히 肺中(폐중)의 元氣(원기)를 補(보)하는 것으로서 肺氣(폐기)가 旺盛(왕성)하면 다른 四臟(사장)의 氣(기)도 무두 旺盛(왕성)하게 되니, 精(정)이 스스로 生(생)하여 形体(형체)가 盛(성)해진다. 肺(폐)는 諸氣(제기)를 主(주)하기 때문이다.

◯ 仲景云︰病患汗後身熱、亡血、脈沉遲者,下痢身涼、脈微、血虛者,並加人參。

張仲景(장중경:约公元150~154年~约公元215~219年)상한잡병론(伤寒杂病论),

病人(병인)이 發汗(발한)후에 身熱(신열)하고, 亡血(망혈)하고 脈(맥)이 沉迟(침지)하는 자, 下利(하리)하여 身凉(신량)하고, 脈微(맥미)하여서 血虛(혈허)한 者(자)에게는 어느 쪽이든 人參(인삼)을 加(가)한다.

古人血脫者益氣,蓋血不自生,須得生陽氣之藥乃生,陽生則陰長,血乃旺也。

故人(고인)이 血脱(혈탈)한 者(자)에게 氣(기)를 益(익)하는 방법을 講(강)한 것은 대개의 경우 血(혈)은 自生(자생)되는 것이 아니고 陽氣(양기)를 生(생)하는 藥(약)을 接(접)했을 때 始生(시생)하기 때문에 陽(양)이 生(생)하면 陰(음)도 長(장)하니 비로소 血(혈)이 旺盛(왕성)하게 된다.

若單用補血藥,血無由而生矣。《素問》言︰無陽則陰無以生,無陰則陽無以化。故補氣須用人參,血虛者亦須用之。本草十劑云︰補可去弱,人參、羊肉之屬是也。蓋人參補氣,羊肉補形,形氣者,有無之象也。

단지 補血藥(보혈약)만을 用(용)하여 보아도 그것만으로는 血(혈)이 生(생)하지 않는다. 素門(소문)에 “陽(양)이 없으면 陰(음)이 발생할 理由(이유)가 없고, 陰(음)이 없으면 陽(양)이 힘을 發揮(발휘)할 理由(이유)도 없다.”라고 했다. 따라서 氣(기)를 補(보)하는 데는 人參(인삼)을 사용함이 必用(필용)이고, 血虛(혈허)한 者(자)에게도 역시 이것을 必用(필용)하는 것이다. 本草十剂(본초십제)에 “補(보)란 弱(약)을 去(거)하는 것이다. 人參(인삼), 羊肉(양육)의 屬(속)같다.” 라고 쓰여있다. 대개 人參(인삼)은 氣(기)를 補(보)하고, 羊肉(양육)은 形質(형질)을 補(보)하는 것으로서 形質(형질)과 氣(기)는 有形(유형)과 無形(무형)을 代表(대표)하는 것이다.

◯ 好古曰︰潔古老人言︰以沙參代人參,取其味甘也。然人參補五臟之陽,沙參補五臟之陰,安得無異?雖云補五臟,亦須各用本臟藥相佐使引之。

王好古(왕호고:1200-1264年:《阴证略例(음증략례)》《汤液本草(탕액본초)》《医垒元戎(의루원융)》《此事难知(차사난지)》《斑论萃英(반론췌영)》《伊尹汤液仲景广为大法(이윤탕액중경광위대법)》등。)

洁古老人(결고노인)은 “沙參(사삼)을 人參(인삼)에 代用(대용)하는 것은 그 味(미)의 甘(감)함을 취함이다.”라고 말하고 있으나, 人參(인삼)은 五臟(오장)의 陽(양)을 補(보)하고, 沙參(사삼)은 五臟(오장)의 陰(음)을 補(보)하는 것이니, 여기에 截然(절연)한 區別(구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五臟(오장)을 補(보)한다고 하면서 역시 各己(각기)의 臟器(장기)에 適應(적응)하는 藥(약)을 左使(좌사)로 하여 藥方(약방)을 引導(인도)해 가는 것이 必要(필요)하다.

◯ 言聞曰︰人參生用氣涼,熟用氣溫;味甘補陽,微苦補陰。氣主生物,本呼天;味主成物,本呼地。氣味生成,陰陽之造化也。

李言闻(이언문):

人參(인삼)을 生用(생용)하면 그 氣(기)가 凉(양)하고, 熟用(숙용)하면 氣(기)가 溫(온)하다. 맛이 甘(감)한 것은 陽(양)을 補(보)하고, 微苦(미고)한 것은 陰(음)을 補(보)한다. 무릇 氣(기)를 發生(발생)하는 根本的(근본적)인 힘은 하늘의 大作用(대작용)에서 起因(기인)하며, 味(미)가 成育(성육)시키는 根本的(근본적)인 힘은 땅의 大作用(대작용)에서 起因(기인)하는 것으로서 氣(기)와 味(미)는 發生(발생), 成育(성육)을 영위하는 陰陽(음양)의 造化(조화)에 의해서 가동되는 것이다.

涼者,高秋清肅之氣,天之陰也,其性降;溫者,陽春生發之氣,天之陽也,其性升。甘者,濕土化成之味,地之陽也,其性浮;微苦者,火土相生之味,地之陰也,其性沉。

凉(양)은 高秋清肃(고추청숙)의 氣(기)로서 하늘의 陰(음)에 해당되며, 性(성)은 降(강)이다. 溫(온)은 阳春生发(양춘생발)의 기로서 하늘의 陽(양)에 해당하며 그 性(성)은 升(승)이다. 甘(감)은 湿土化成(습토화성)의 味(미)로서 땅의 陰(음)이며 그 性(성)은 浮(부)가 된다. 微苦(미고)는 火土相生(화토상생)의 味(미)로서 땅의 陰(음)이 되어 그 性(성)은 沈(침)이 된다.

人參氣味俱薄。氣之薄者,生降熟升;味之薄者,生升熟降。如土虛火旺之病,則宜生參,涼薄之氣,以瀉火而補土,是純用其氣也;脾虛肺怯之病,則宜熟參,甘溫之味,以補土而生金,是純用其味也。

人參(인삼)은 氣(기)와 味(미)가 모두 薄(박)하다. 그 氣(기)의 薄(박)함은 生(생)으로는 降(강)이 되고, 熟(숙)으로는 升(승)이 된다. 味薄(미박)함은 生(생)에서는 升(승)이 되고, 熟(숙)에서는 降(강)이 된다. 이러한 次第(차제)에 土虛(토허), 火旺(화왕)의 病(병)에는 生參(생삼)의 凉(양), 薄(박)의 氣(기)가 適應(적응)하는 것으로서 그것에 의하여 土(토)를 補(보)하는 것이다. 이것은 純全(순전)히 그 味(미)를 用(용)하는 것이다. 脾虚肺怯(비허폐겁)의 病(병)에는 熟参(숙삼)의 甘(감)溫(온)한 味(미)가 適應(적응)하는 것으로서 그것에 의하여 土(토)를 補(보)하여서 金(금)을 生(생)한다. 이것은 純全(순전)히 그 味(미)를 用(용)한 것이다.

東垣以相火乘脾,身熱而煩,氣高而喘,頭痛而渴,脈洪而大者,用黃柏佐人參。

李东垣(이동원)은 相火(상화)가 脾(비)에서 乘(승)해서 身熱(신열)이 나고 煩悶(번민)이 되어 氣高(기고)하며, 喘(천)이 나고, 头痛(두통)에다 渴(갈)하며, 脈(맥)이 洪(홍)하고 大(대)한 者(자:신주해본초강목에서는 脉洪(맥홍)하고 큰 病(병)에 대해서는...)黃柏(황백)을 用(용)하며 人參(인삼)을 左使(좌사)로 하고 있다.

孫真人治夏月熱傷元氣,人汗大泄,欲成痿厥,用生脈散,以瀉熱火而救金水。君以人參之甘寒,瀉火而補元氣;臣以麥門冬之苦甘寒,清金而滋水源,佐以五味子之酸溫,生腎精而收耗氣。此皆補天元之真氣,非補熱火也。

孙真人(손진인)은 夏季(하계)에 熱(열)로 元氣(원기)를 잃고, 大汗(대한)하며, 大泄(대설)하고, 痿厥(위궐)이 되려고 할 때에는 生脈散(생맥산)을 用(용)하여 治(치)한다. 그것은 熱火(열화)를 瀉(사)하고, 金(금), 水(수)를 求(구)했기 때문에 君藥(군약)으로는 人參(인삼)의 甘(감), 寒(한)을 用(용)하여 火(화)를 瀉(사)하고, 元氣(원기)를 補(보)하고, 臣藥(신약)으로는 麥門冬(맥문동)의 苦(고), 甘(감), 寒(한)을 用(용)하여 金(금)을 맑게 하고, 水源(수원)을 滋(자)하게 하며, 左藥(좌약)에는 五味子(오미자)의 酸(산), 溫(온)을 用(용)하여 腎精(신정)을 生(생)하게 하여 消耗(소모)해 가는 氣(기)를 收縮(수축)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天元(천원)의 眞氣(진기)를 補(보)했던 것으로 熱火(열화)를 補(보)한 것이 아니었다.

孙真人(손진인:孫思邈(손사막)581年~682年,101세... 120세까지 살았다는. 세 번째는131세까지 살았다는, 네 번째는141세까지 살았다는,다섯번째는 165세까지 살았다는 심지어는168세싸지 살았다는 說(설)이 있음. 참고: 玄武门之变发生于唐高祖武德九年(626年)。唐太宗即位之后怎么也应该在627年后召见的孙思邈。按传说孙思邈出生于541年的话,此时的他应该已经80多岁高龄了。再者二十三年五月,太宗去世,李治即位,是为唐高宗,时年二十二岁。次年(650年)改元永徽。这时高宗怎么可能邀请一百多岁高龄的孙思邈做谏议大夫?所以说传说生于541年死于682年是不成立的。据推算应该是生于570年左右,死于740年左右。《千金要方》、《千金翼方(천금익방)》《老子注(노자주)》《庄子注(장자주)》《枕中素书(침중소서)》 1 卷、《会三教论(회삼교론)》1 卷、《福禄论(복록론)》3 卷、《摄生真录(섭생진록)》1 卷、《龟经(구경)》1 卷 등。 )

◯ 白飛霞云︰人參煉膏服,回元氣於無何有之鄉。凡病後氣虛及肺虛嗽者,並宜之。若氣虛有火者,合天門冬膏對服之。

白飞霞(백비하):韩懋(한무:(1441~1522?),又名白自虚,字天爵,号飞霞子,《韩氏医通(한씨의통)》2卷,《杨梅论治方(양매론치방)》1卷;《海外奇方(해외기방)》등,)

人参(인삼)을 膏鍊(고련)하여 服(복)하면 元氣(원기)를 無何有(무하유)의 鄕(향:인간(人間)의 思念외의 境地)에 回復(회복)시킨다. 또한 病後(병후)의 氣虛(기허) 및 肺虛(폐허)로 말미암아 기침이 날 때에 이것을 適當(적당)하게 쓰며, 만약 氣虛(기허)하여 火(화)까지 있을 때는 天門冬(천문동)의 膏(고)를 함께 相對(상대)하여 복용한다.

【正誤】

◯ 雷斅曰︰夏月少使人參,發心痃之患。

雷斅(뇌효:420~479《炮炙论(포자론)》《雷公炮炙论(뢰공포자론)》《炮炙方(포자방)》등)

夏季(하계)에 人參(인삼)을 적게 써야 한다. 心痃(심현)의 病患(병환)을 發生(발생)시킨다.

◯ 好古曰︰人參甘溫,補肺之陽,泄肺之陰。肺受寒邪,宜此補之;肺受火邪,則反傷肺,宜以沙參代之。

王好古(왕호고)

人參(인삼)의 甘(감), 溫(온)은 肺(폐)의 陽(양)을 補(보)하고 肺(폐)의 陰(음)을 泄(설)하는 것이다. 肺(폐)가 寒邪(한사)를 받았을 때에는 오히려 肺(폐)를 傷(상)하게 한다. 이럴 때는 沙參(사삼)을 代用(대용)하는 것이 좋다.

◯ 王綸曰︰凡酒色過度,損傷肺腎真陰,陰虛火動,勞嗽吐血、咳血等証,勿用之。蓋人參入手太陰能補火,故肺受火邪者忌之。若誤服參、 甘溫之劑,則病日增;服之過多,則死不可治。蓋甘溫助氣,氣屬陽,陽旺則陰愈消;惟宜苦甘寒之藥,生血降火。世人不識,往往服參、 為補,而死者多矣。

王纶(왕륜:(15-16世纪《本草集要(본초집요)》八卷、《名医杂著(명의잡저)》등)

무릇 酒色(주색)이 過渡(과도)하여 肺腎(폐신)의 眞陰(진음)을 損傷(손상)하여 陰虛(음허)하고, 火動(화동)하고, 勞嗽(노수)하고, 吐血(토혈)하는 등의 病症(병증)에는 使用(사용)하면 안된다. 대개의 人參(인삼)은 手太陰(수태음)에 들어가서 능히 火(화)를 補(보)하기 때문에 肺(폐)가 火邪(화사)를 당했을 때는 이를 忌(기)하기 때문이다. 만약 잘못하여 人參(인삼), 黃芪(황기)의 甘(감), 溫(온)의 劑(제)를 服(복)한면 病(병)은 날로 무거워진다. 服量(복량)이 過多(과다)하면 死亡(사망)한다. 治療不可能(치료불가능)이다. 하지만 甘(감), 溫(온)은 氣(기)를 돕는 것이기 때문에 氣(기)는 陽(양)에 속하므로 陽(양)이 旺盛(왕성)하면 旺盛(왕성)할수록 陰(음)이 微弱(미약)하게 되는 것이다. 단지 이런 때에는 苦(고), 甘(감), 寒(한)의 藥(약)으로써 血(혈)을 生(생)하게 하여 火(화)를 내리게 함이 좋다 .世人(세인)들은 이 理論(이론)을 잘 몰라서 往往(왕왕) 人參(인삼), 黃芪(황기)를 補(보)하는 것으로 服(복)하고 오히려 死亡(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 言聞曰︰孫真人云︰夏月服生脈散、腎瀝湯三劑,則百病不生。李東垣亦言生脈散、清暑益氣湯,乃三伏瀉火益金之聖藥,而雷 反謂發心之患非矣。 乃臍旁積氣,非心病也。

李言闻(이언문)

孙真人(손진인)은“ 夏季(하계)에 生脈散(생맥산), 肾沥汤(신력탕)의 三剂(삼제)를 服(복)하면 李东垣(이동원)도 역시“ 生脈散(생맥산), 清暑益气汤(청서익기탕:苍术(泔浸,去皮)升麻各3克 人参(去芦)泽泻 神曲(炒黄)橘皮 白术各15克 麦门冬(去心)当归身 炙甘草各0.9克 青皮(去白)0.9克 黄柏(酒洗,去皮)0.6~0.9克 葛根0.6克 五味子9枚: 脾胃论(비위론)중)은 三伏(삼복) 대에 火(화)를 瀉(사)하고, 金(금)을 益(익)시키는 聖藥(성약)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雷斅(뇌효)가 反對(반대)로 “心痃(심현)의 久患(구환)을 發(발)한다.”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痃(현)이란 脐旁(제방)의 積氣(적기)를 말한다. 心病(심병)이 아니다.

人參能養正破堅積,豈有發 之理?觀張仲景治腹中寒氣上沖,有頭足,上下痛不可觸近,嘔不能食者,用大建中湯,可知矣。又海藏王好古言人參補陽泄陰,肺寒宜用,肺熱不宜用。

人參(인삼)은 능히 正(정)을 養(양)하여 堅積(견적)을 破(파)하는 것이다. 痃病(현병)을 發(발)하는 原因(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張仲景(장중경)이 腹中(복중)의 寒氣(한기)가 上衝(상충)하여 頭(두), 足(족), 上(상), 下(하)에 스치는 정도의 痛症(통증)이 있고, 嘔(구)하며 飮食不能(음식불능)한 것을 治(치)하는 大建中汤(대건중탕:蜀椒3克(炒去汗)干姜12克 人参6克:金匮要略(금궤요략))을 用(용)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明白(명백)하지 않는가? 또 海藏王好古(해장왕호고)는 “人參(인삼)은 陽(양)을 補(보)하고, 陰(음)을 泄(설)하는 것이다. 肺寒(폐한)에는 用(용)해야 하지만, 肺熱(폐열)에는 用(용)하면 아니 된다”.라고 하였고,

節齋王綸因而和之,謂參、 能補肺火,陰虛火動失血諸病,多服必死。二家之說皆偏矣。

节斋王纶(절재왕륜)은 海藏(해장)의 이 設(설)에 附和(부화)하여 “人參(인삼),黃芪(황기)는 능히 肺火(폐화)를 補(보)한다. 陰虛火動(음허화동), 失血(실혈)의 諸病(제병)에다 多服(다복)하면 必死(필사)한다.”라고 하였으나 二家(이가)의 說(설)은 모두 偏見(편견)이다.

夫人參能補元陽,生陰血,而瀉陰火,東垣李氏之說也明矣。

원래 人參(인삼)이라는 것은 元陽(원양)을 잘 補(보)하고, 陰血(음혈)을 生(생)하게 하여, 陰火(음화)를 瀉(사)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东垣李氏(동원이씨)의 說(설)이 充分(충분)히 明確(명확)한 것이다.

仲景張氏言︰亡血血虛者,並加人參;又言︰肺寒者,去人參,加乾薑,無令氣壅。

仲景张氏(중경장씨)는 “亡血(망혈), 血虛(혈허)한 사람에게는 모두 人參(인삼)을 加(가)하라.” 하였고 또 “肺寒(폐한)에는 人參(인삼)을 去(거)하고 乾薑(건강)을 가하여 氣(기)를 막히지 않게 하라”라고도 하였다.

丹溪朱氏亦言虛火可補,參、耆之屬;實火可瀉,芩、連之屬。

丹溪朱氏(단계주씨)도 또한 “虛火(허화)를 補(보)함에는 人參(인삼), 黃芪(황기)의 屬(속), 實火(실화)를 瀉(사)함에은 黃芩(황금), 黄连(황련)의 屬(속)”이라고 하였다.

二家不察三氏之精微,而謂人參補火,謬哉。夫火與元氣不兩立,元氣勝則邪火退。人參既補元氣而又補邪火,是反複之小人矣,何以與甘草、苓、朮謂之四君子耶?

海藏王好古(해장왕호고), 节斋王纶(절재왕륜) 二家(이가)는 위의 东垣李氏(동원이씨), 仲景张氏(중경장씨), 丹溪朱氏(단계주씨)의 說(설)을 精微(정미)하게 審察(심찰)하지 않고 “人參(인삼)은 火(화)를 補(보)한다.”라고 생각했던 것은 커다란 잘못이 아닐 수 없다. 대체로 火(화)와 元氣(원기)를 補(보)하는 以上(이상), 또 한쪽에서는 死火(사화)까지 補(보)한다고 하면 反覆(반복)만 거듭하는 셈이다. 어찌하여 甘草(감초), 茯苓(복령), 白术(백출)을 人參(인삼)과 함께 四君子(사군자)로 부르겠는가?

雖然,三家之言不可盡廢也。惟其語有滯,故守之者,泥而執一,遂視人參加蛇蠍,則不可也。凡人面白、面黃、面青黧悴者,皆脾、肺、腎氣不足,可用也;面赤、面黑者,氣壯神強,不可用也。

그러나 王好古(왕호고), 王纶(왕륜) 二家(이가)가 말한 것도 全部(전부)가 모두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 言語(언어)에 融通(융통)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즉 盲目的(맹목적)으로 그 說(설)을 믿는 것은 다만 그 說(설)의 한쪽만을 固執(고집)한 나머지 마침내 人參(인삼)보기를 蛇蝎(사갈)같이 여기게 됨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거듭한다면 사람의 顔色(안색)이 희고, 누렇고, 푸르고, 여위어서 검은색이 나면 모두 脾(비), 肺(폐), 腎氣(신기)가 不足(부족)인 것이니 人參(인삼)을 用(용)하여야 한다. 顔色(안색)이 붉고, 검으면 氣壯(기장)이 神强(신강)한 者(자)이기 때문에 人參(인삼)을 用(용)할 필요는 없다.

脈之浮而芤、濡、虛、大、遲緩無力,沉而遲、澀、弱、細、結、代無力者,皆虛而不足,可用也;若弦長緊實、滑數有力者,皆火郁內實,不可用也。

脈(맥)이 浮(부)하고, 浮而芤濡虚大迟缓(부이규유허대지완)하여 無力(무력)한 者(자), 沉而迟涩弱细结(침이지삽약세결)하여 無力(무력)해진 者(자)등은 어느 쪽이든 虛(허)하고 不足(부족)한 者(자)들이니 人參(인삼)을 用(용)해야 한다.

弦長(현장)緊實(긴실) 滑数(활수)하고 힘이 있으면 모두 火郁(화울)内实(내실)이니 人參(인삼)을 用(용)할 필요는 없다.

潔古謂喘嗽勿用者,痰實氣壅之喘也;若腎虛氣短喘促者,必用也。

洁古(결고)가 所謂(소위)“ 喘嗽(천수)에는 用(용)하면 안 된다”. 라고 한 그 喘(천)은 痰(담)이 實(실)하고, 氣(기)를 막기 때문에 喘(천)을 말하는 것으로서 腎虛(신허), 氣短(기단)한 喘促(천촉)이라면 必用(필용)해야 한다.

仲景謂肺寒而咳勿用者,寒束熱邪壅郁在肺之咳也;若自汗惡寒而咳者,必用也。

張仲景(장중경)이 所謂(소위)“肺寒(폐한)에다 咳(해)하는 데 用(용)하면 안 된다.” 라고 한 것은 咳(해)는 寒(한)이 熱邪(열사)를 束(속)하여, 壅鬱(옹울)하여 肺(폐)속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 만약 自汗(자한), 惡寒(오한)하면서 咳(해)하는 경우이면 必用(필용)해야 된다.

東垣謂久病郁熱在肺勿用者,乃火郁於內宜發不宜補也;若肺虛火旺,氣短自汗者,必用也。

東垣(동원)의 所謂(소위)“오래 묵은 郁热(욱열)이 肺(폐) 속에 있는 것에 用(용)하면 안 된다.”. 라고 한 것은 火(화)가 안에서 郁(욱)할 때는 밖으로 發散(발산)해야 하는 것으로 補(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肺(폐)가 虛(허)하여 火旺(화왕), 氣短(기단), 自汗(자한)할 때에는 必用(필용)해야 한다.

丹溪言諸痛不可驟用者,乃邪氣方銳,宜散不宜補也;若裡虛吐利及久病胃弱虛痛喜按者,必用也。

丹溪(단계)가 “諸痛(제통)에 갑자기 쓰면 안 된다.”라고 한 것도 邪氣(사기)가 한참 날카로울 때는 發散(발산)해야지 補(보)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裏虛(이허)하여 吐(토), 利(이)하고 또한 오래된 胃弱(위약), 虛痛(허통)으로 按摩(안마)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必用(필용)해야 한다.

節齋謂陰虛火旺勿用者,乃血虛火亢能食,脈弦而數,涼之則傷胃,溫之則傷肺,不受補者也。若自汗氣短,肢寒脈虛者,必用也。

때문에 节斋王纶(절재왕륜)의 所謂(소위)“陰虛(음허)火旺(화왕)에 用(용)하면 아니 된다.”라는 說(설)이 있지만 그것은 血(혈)이 虛(허)하여 火(화)가 盛(성)하고, 飮食物(음식물)을 잘 攝取(섭취)하고 脈(맥)이 빨라지는 경우이다. 이것을 차게 하면 胃(위)를 傷(상)하며, 이것을 溫(온)하게 하면 肺(폐)를 傷(상)한다. 원래 補(보)의 作用(작용)을 쓰면 아니 되는 것이다. 그러나 自汗(자한)하고, 氣短(기단)하며, 四肢(사지)가 漢(한)하고, 脈(맥)이 虛(허)할 때에는 꼭 人參(인삼)을 用(용)해야 되는 것이다.

如此詳審,則人參之可用不可用,思過半矣。

이와 같이 詳細(상세)하게 審究(심구) 해보면, 人參(인삼)을 用(용)하고 用(용)하지 않고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달라진다.

◯ 機曰︰節齋、王綸之說,本於海藏王好古,但綸又過於矯激。丹溪言虛火可補,須用參、 。又云陰虛潮熱,喘嗽吐血,盜汗等証,四物加人參、黃柏、知母。又云好色之人,肺腎受傷,咳嗽不愈,瓊玉膏主之。又云肺腎虛極者,獨參膏主之。

汪机(왕기:汪机(1463-1539)本草會編(본초회편)《医学原理(의학원리)》《运气易览(운기역람)》《续素问钞(속소문초)》《针灸问对(침구문대)》《脉决刊误集(맥결간오집)》《推求师意(추구사의)》《外科理例(외과리례)》《痘治理辩(두치리변)》등 다수)

节斋王纶(절재왕륜)의 說(설)은 海藏王好古(해장왕호고)의 說(설)을 기초로 하지만, 그것이 한층 더 驕激(교격)해졌다. 丹溪(단계)는 “虛火(허화)는 補(보)해야 하며 人參(인삼), 黃芪(황기)를 必要(필요)로 한다.”라고 하였고, 또한 “陰虛(음허)의 潮熱(조열), 喘嗽(천수), 吐血(토혈), 盜汗(도한)등의 病症(병증)에는 四物(사물)에 人參(인삼), 黃柏(황백), 知母(지모)를 加(가)한다.”라고 말하고, 또 “好色(호색)한 사람이 肺腎(폐신)이 傷(상)했을 때 咳嗽(해수)수가 癒(유)하지 않는 것에는 琼玉膏(경옥고)를 主(주)로 쓴다.” 라고 하였고 또 “肺腎(폐신)이 極端的(극단적)으로 虛(허)하면 独参膏(독삼고)를 主(주)로 한다.”

是知陰虛勞瘵之証,未嘗不用人參也。節齋,私淑丹溪者也,而乃相反如此。斯言一出,印定後人眼目。

이러한즉, 陰虛(음허), 劳瘵(로채)의 病症(병증)으로 人參(인삼)을 用(용)하지 않는 것은 現在(현재)까지 아직 없었다. 节斋王纶(절재왕륜)은 丹溪(단계)에게 私淑(사숙)한 사람인데도 이렇듯 그 說(설)은 서로 相反(상반)된다. 节斋王纶(절재왕륜)이 한 차례 主張(주장)을 公開(공개)한 후 사람들의 腦裏(뇌리) 속에 깊은 先入見(선입견)을 남기게 되었다.

凡遇前証,不問病之宜用不宜,輒舉以藉口。致使良工掣肘,惟求免夫病家之怨。

煎記(전기)한 諸症(제증)의 病(병)에 遭遇(조우)만 하면 그 病(병)에 이것을 用(용)해야 할지 用(용)하지 않아야 할지를 深思(심사)하지 않고, 一廉(일렴)의 良醫(양의)들마저 이 說(설)이 있음을 理由(이유)로 人參(인삼)을 用(용)하는 것을 꺼리고, 한편으로는 人參(인삼)을 用(용)하지 않았을때 病家(병가)로부터 받게 될 非難(비난)을 막기 위한 口實(구실)로 쓰는 일이 허다 하였다.

病家亦以此說橫之胸中,甘受苦寒,雖至上嘔下泄,去死不遠,亦不悟也。

病家(병가)측에서도 이 說(설)을 先入(선입)하고 있기 때문에 苦(고), 寒(한)한 것을 服(복)하여 위로는 嘔吐(구토)하고, 아래로는 泄痢(설리)하면서도 죽음이 가까워져도 그 잘못을 바로 잡으려 않는 것이다.

古今治勞莫過於葛可久,其獨參湯、保真湯,何嘗廢人參而不用耶?節齋之說,誠未之深思也。

古今(고금)을 通(통)하여 勞(노)를 治(치)하는 名醫(명의)로서 葛可久(★갈가구) 以上(이상)의 達人(달인)은 없을 것이다. 그 葛可久(갈가구)의 獨蔘湯(독삼탕:아래 참고), 保真汤(보진탕:아래 참고)에는 어느 것 할 것 없이 人參(인삼)을 除外(제외)하고 用(용)한 것은 없었다. 节斋王纶(절재왕륜)의 說(설)은 여기에 관하여 誠意(성의)있는 硏究(연구)를 缺(결)하고 있다.

★葛可久(갈가구:1305~1353:《十药神书(십약신서)》《医学启蒙(의학계몽)》등)

人参20~30克(去芦)

◯ 楊起曰︰人參功載本草,人所共知。近因病者吝財薄醫,醫複算本惜費,不肯用參療病,以致輕者至重,重者至危。然有肺寒、肺熱、中滿、血虛四証,只宜散寒、消熱、消脹、補營,不用人參,其說近是;殊不知各加人參在內,護持元氣,力助群藥,其功更捷。若曰氣無補法,則謬矣。

杨起(양기)

人參(인삼)의 功力(공력)은 本草(본초)에 記載(기재)되어 世間(세간)一斑(일반)에서는 周知(주지)의 事實(사실)로 되어 있다. 따라서 요즘의 病家(병가)에서는 金(금)을 아껴서 醫者(의자)의 報酬(보수)를 薄(박)하게 하니 醫者(의자)들 또한 藥價計算(약가계산)의 收支(수지)를 위하여 治療(치료)를 임할 때에 人參(인삼)을 用(용)해야 할 때에도 用(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輕(경)했던 것이 무거워지고, 危篤(위독)해지는 惡傾向(악경향)이 있기도 하다. 이런즉,肺寒(폐한), 肺熱(폐열), 中滿(중만), 血虛(혈허)의 四症(사증)의 경우에는 단지 寒(한)을 散(산)하고, 熱(열)을 내리고, 脹(창)을 消(소)하고, 營(영)을 補(보)하면 充分(충분)하다면서 人參(인삼)을 用(용)할 必要(필요)는 없다고 할 때도 있다. 이 說(설)은 제법 妥當(타당)하다. 그러나 어떠한 方中(방중)에는 人參(인삼)을 加(가)하면 元氣(원기)를 保護(보호)하고, 持續(지속)하며, 諸種(제종)의 藥品(약품)에게 助力(조력)하게 되어 强力(강력)해져서, 그 功果(공과)를 한층 빠르게 또한 有效(유효)하게 하는 事實(사실)을 잃어 버리고 있는 淺見(천견)이라 하겠다. 氣(기)에 대해서 補法(보법)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상한 謬妄(유망)이다.

古方治肺寒以溫肺湯,肺熱以清肺湯,中滿以分消湯,血虛以養營湯,皆有人參在焉。所謂邪之所輳,其氣必虛。又曰養正邪自除,陽旺則生陰血,貴在配合得宜爾。庸醫每謂人參不可輕用,誠哉庸也。

古方(고방)에는 肺寒(폐한)을 治(치)할 때는 溫肺湯(온폐탕:人参 钟乳粉 制半夏(汤泡七次)桂心(不见火)橘红 干姜(炮)各30克 木香(不见火)甘草(炙)各15克 重订严氏济生方(중정엄씨제생방)으로 하고, 肺熱(폐열)에는 淸肺湯(청폐탕:白芍、赤芍、知母、桔梗、白术、人参、当归、柴胡、川芎、黄耆、连翘、薄荷、滑石、地骨皮、山栀仁。女科万金方(여과만금방))을 사용하고, 中滿(중만)에는 分消汤(분소탕;川乌2分,泽泻2分,黄连2分,人参2分,青皮2分,当归2分,生姜2分,麻黄2分,柴胡2分,干姜2分,荜澄茄2分,益智仁3分,半夏3分,茯苓3分,木香3分,升麻3分,黄耆5分,吴茱萸5分,厚朴5分,草豆蔻仁5分,黄柏5分。兰室秘藏(란실비장))을 쓰고, 血虛(혈허)에는 养营汤(양영탕:人参1钱,白术(蜜炙)1钱,茯苓1钱,黄耆(蜜炙)1钱,熟地黄1钱,当归1钱,陈皮1钱,白芍2钱,肉桂5分,炙甘草5分,生姜3片,大枣2枚。竹林女科(죽림녀과))을 用(용)하되 어떤 것이든 人參(인삼)을 그 안에 넣고 있다. 이것은 邪(사)가 辏輳(부주)하면 그 氣(기)가 매우 虛(허)해지기 때문이다. 又曰(우왈), 正(정)을 養(양)하면 邪(사)가 스스로 除去(제거)되고, 陽(양)이 王城(왕성)해지면 陰血(음혈)이 生(생)긴다. 要(요)는 配合(배합)을 如何(여하)게 하는가 하는데 있다. 庸醫(용의)의 庸醫(용의)다운 所以(소이)이다.

好生君子,不可輕命薄醫,醫亦不可計利不用。書此奉勉,幸勿曰迂。

人生(인생)에 敬虔(경건)하는 有識者(유식자)로서는 生命(생명)을 값싸게 여기고 醫師(의사)의 報酬(보수)를 흥정하는 態度(태도)는 좋지 않으며, 醫師(의사)로서도 또한 營利(영리)만을 위하여 良藥(양약)을 기피 한다면 그 心術(심술)이 좋지 않다. 이에 著錄(저록)하여 切實(절실)하게 忠言(충언)하는 바 별것 아니다 하고 멀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

吳綬曰︰人弱者,以人參蘆代瓜蒂。

患者(환자)의 體質(체질)이 弱(약)한 경우에는 人參盧(인삼노)를 瓜蔕(과체)에 代用(대용)한다.

震亨曰︰人參入手太陰,補陽中之陰;蘆,則反能瀉太陰之陽。亦如麻黃,苗,能發汗;根,則止汗。穀屬金而糠之性熱,麥屬陽而麩之性涼。

人參(인삼)은 手太陰(수태음)에 들어 陽中(양중)의 陰(음)을 補(보)하는 것인데, 盧(노)는 오히려 太陰(태음)의 陽(양)을 瀉(사)한다. 이것은 역시 麻黃(마황)은 苗(묘)가 發汗(발한)하고, 根(근)은 止汗(지한)하며, 穀(곡)은 金(금)에 屬(속)하면서 糠(강)의 性(성)은 熱(열)하고, 麥(맥)은 陽(양)에 屬(속)하면서 麩(부)의 性(성)은 涼(양)한 것과 같다.

先儒謂物物具一太極,學人可不觸類而長之乎?

기왕(旣往)의 선각자(先覺者)는 모든 물체는 제각기 나름대로 우주(宇宙)의 극치(極致)함을 갖는다고 하였다. 이 연구(硏究)에 종사(從事)하는 자(者)는 그 물류(物類)의 진실체(眞實體)를 대(對)하여 끝까지 추구(推究)하고 그 극치(極致)를 파헤치는 자세를 견지하여야 할 것이다.

一女子性躁味濃,暑月因怒而病呃,每作則舉身跳動,昏冒不知人。其形氣俱實,乃痰因怒鬱,氣不得降,非吐不可。遂以人參蘆半兩,逆流水一盞半,煎一大碗飲之,大吐頑痰數碗,大汗昏睡一日而安。

어느 婦人(부인)은 性質(성질)이 요란하여 食物(식물)이 사치스러웠는데, 한여름에 激怒(격노)한 것이 原因(원인)이 되어 呃病(애병)으로 發作(발작)하여 全身(전신)이 跳躍(도약)하고, 昏冒(혼모)하여 意識(의식)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形體(형체)와 氣力(기력)은 모두 實(실)하였다. 이것은 痰(담)이 怒(노)한 탓으로 鬱(울)하여져서 氣(기)가 내리지 앟아서였다. 治法(치법)으로 吐(토)하게 하는 以外(이외)에 별 도리가 없었기 때문에 人參盧(인삼로) 半兩(반량)을 逆流水(역류수) 一盞半(일잔반)을 大盌(대완)에다 煎(전)하여 마시게 하였더니 크게 吐(토)하여 數碗(수완)의 頑痰(완담)을 吐出(토출)하고 심하게 發汗(발한)하더니 하루를 昏睡(혼수)한 후에 平安(평안)하게 되었다.

又一人作勞發瘧,服瘧藥變為熱病,舌短痰嗽,六脈洪數而滑,此痰蓄胸中,非吐不愈。以參蘆東加竹瀝二服,涌出膠痰三塊,次與人參、黃耆、當歸煎服,半月乃安。

또 어느 患者(환자)는 勞症(노증)이 되어서 瘧(학)을 發(발)하여 瘧(학)의 藥(약)을 服(복)하였는데 변하여 熱病(열병)이 되었고, 舌端(설단)하고, 痰嗽(담수)하며, 六脈(육맥)이 洪(홍), 數(삭)으로 되어 미끄러지듯 하였다. 이것은 胸中(흉중)의 畜痰(축담)으로서 吐(토)하는 以外(이외)의 治法(치법)은 없다. 그래서 參盧湯(삼로탕)에 竹瀝(죽력)을 添加(첨가)하여 二服(이복)을 먹였더니 膠痰(교담),三塊(삼괴)를 湧出(용출)하였고 다음에 人參(인삼), 黃耆(황기), 當歸(당귀)를 煎(전)하여 服用(복용)하게 하니 半個月(반개월)이 지날 무렵 平安(평안)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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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參,善治短氣,非升麻爲引用不能補上升之氣,升麻一分,人參三分,可爲相得也;若補下焦元氣,瀉腎中之火邪,茯苓爲之使。”(《醫學啟源》)

“人參,味既甘溫,調中益氣,即補肺之陽,泄肺之陰也,若便言補肺,而不論陰陽寒熱、何氣不足,則誤矣。若肺受寒邪,宜此補之,肺受火邪,不宜用也。肺爲清肅之臟,貴涼而不貴熱,其象可知,若傷熱則宜沙參。人參補五臟之陽也,沙參苦微寒,補五臟之陰也,安得不異。”(《湯液本草》)

“人參能回陽氣於垂絕,卻虛邪於俄頃。其主治也,則補五臟,蓋臟雖有五,以言乎生氣之流通則一也,益真氣,則五臟皆補矣。邪氣之所以久留而不去者,無他,真氣虛則不能敵,故留連而不解也,茲得補而真元充實,則邪自不能容。清陽之氣下陷,則耳目不聰明,兼之目得血而能視,陽生則陰長,故明目。真氣內虛,故腸胃中冷,氣旺陽回則不冷矣。心腹鼓痛者,心脾虛故也,二臟得補,其痛自止。胸脅逆滿者,氣不歸元也,得補則氣實而歸元也,脾胃俱虛,則物停滯而邪客之,故霍亂吐逆也,補助脾胃之元氣,則二證自除。調中者,脾治中焦,脾得補則中自調矣。消渴者,津液不足之候也,氣回則津液生,津液生則渴自止矣。通血脈者,血不自行,氣壯則行,故通血脈。破堅積者,真氣不足,則不能健行而磨物,日積月累,遂成堅積。脾主消化,真陽之氣回,則脾強而能消,何堅積之不磨哉。令人不忘者,心主記,脾主思,心脾二臟之精氣滿,則能慮而不忘矣。”(《本草經疏》)

“人參,補氣生血,助精養神之藥也。故真氣衰弱,短促氣虛,以此補之,如榮衛空虛,用之可治也;驚悸怔忡,健忘恍惚,以此寧之;元神不足,虛羸無力,以此培之,如中氣衰陷,用之可升也。又若汗下過多,精液失守,用之可以生津而止渴;脾胃衰薄,飲食減常,或吐或嘔,用之可以和中而健脾;小兒痘瘡,灰白倒陷,用之可以起痘而行漿;婦人產理失順,用力過度,用之可以益氣而達產。若久病元虛,六脈空大者,吐血過多,面色微白者,瘧痢日久,精神萎頓者,中熱傷暑,汗竭神疲者,血崩潰亂,身寒脈微者,內傷傷寒,邪實心虛者,風虛眼黑,旋暈卒倒者,皆可用也。”(《本草彙言》)

“肺家本經有火,右手獨見實脈者,不宜驟用(人參),即不得已而用之,必須鹽水焙過,秋石更良。蓋鹽能潤之,且參畏鹵鹽故也。若夫腎水不足,虛火上炎,乃刑金之火,正當以人參救肺,何忌之有?”(《本草通玄》)

“酒色過度,損傷肺腎真陰,陰虛火動,勞嗽吐血咳血等證勿用之。蓋人參入手太陰,能補火,故肺受火邪者忌之。若誤服參、芪甘溫之劑,則病日增,服之過多則死不可治。”(《本草集要》)

“人參,氣虛血虛俱能補,陽氣虛竭者,此能回之於無何有之鄉;陰血崩潰者,此能障之於已決裂之後。惟其氣壯而不辛,所以能固氣;惟其味甘而純正,所以能補血。故凡虛而發熱,虛而自汗,虛而眩暈,虛而困倦,虛而驚懼,虛而短氣,虛而遺泄,虛而瀉利,虛而頭疼,虛而腹痛,虛而欲食不運,虛而痰涎壅滯,虛而咳血吐血,虛而淋瀝便閉,虛而嘔逆躁煩,虛而下血失氣等症,是皆必不可缺者。第欲以氣血相較,則人參氣味頗輕而屬陽者多,所以得氣分者六,得血分者四,總之不失爲氣分之藥。而血分之所以不可缺者,而未有氣不至而血能自至者也。故扁鵲曰,損其肺者益其氣,須用人參以益之,肺氣既旺,餘臟之氣皆旺矣。所以人參之性多主於氣,而凡臟腑之有氣者,皆能補之。然其性溫,故溫積亦能成熱,若雲人參不熱則可,雲人參之涼,恐未必然。是以陰虛而火不盛者,自當用參爲君,若陰虛而火稍盛者,但可用參爲佐,若陰虛而火大盛者,則誠有暫忌人參,而惟用純甘壯水之劑,庶可收功一證,不可不知也。”(《本草正義》)

“人參,宜同諸藥共用,始易成功。如提氣也,必加升麻、柴胡;如和中也,必加陳皮、甘草;如健脾也,必加茯苓、白術;如定怔忡也,必加遠志、棗仁;如止咳嗽也,必加薄荷、蘇葉;如消痰也,必加半夏、白芥子;如降胃火也,必加石膏、知母;如清陰寒也,必加附子、幹薑;如敗毒也,必加芩、連、梔子;如下食也,必加大黃、枳實。用之補則補,用之攻則攻,視乎配合得宜,輕重得法而已。然而人參亦有單用一味而成功者,如獨參湯,乃一時權宜,非可恃爲常服也。”(《本草新編》)

“人參,得當歸活血,配廣皮理氣,配磁石治喘咳氣虛上浮,配蘇木治血淤發喘,配藜蘆湧吐痰在胸膈;佐石菖蒲、蓮肉,治產後不語,佐羊肉補形;使龍骨攝精。入峻補藥崇土以制相火,入消導藥運行益健,入大寒藥扶胃使不減食,入發散藥驅邪有力,宜少用以佐之。”“土虛火旺宜生用,脾虛肺怯宜熟用;補元恐其助火,加天冬制之;恐氣滯,加川貝理之;加枇杷葉,並治反胃。”(《得配本草》)

“心痞最不宜參,然以參佐旋覆、薑、夏,則參可用於散痞矣;腹脹最不宜參,然以參佐厚樸、薑夏,則參可用於除脹矣。參能實表止汗,故有表證者忌之;若汗出後煩渴不解,於寒劑中用之何妨。參能羈邪留飲,故咳症忌之;若肺虛而津已傷,於散邪蠲飲中用之何妨。參治往來寒熱,似瘧皆可用參矣;然外有微熱即去參,《外台》於但寒但熱,寒多熱少之瘧亦俱無參,惟瘧病發渴者用之。蓋補虛則助邪,寒熱不均,則不可遽和;人參止渴,輔芩、栝之不逮也,參惟益陰,故能生津;利不止,雖脈微欲絕亦不加參,以利則陰盛,而參複益之也。然下與吐兼,或吐下之後,其中必虛,津必傷,參又在所必須。蓋中土有權,則上下悉受其範,而不敢違戾也。”(《本草思辨錄》)

“人參,善治短氣,非升麻爲引用不能補上升之氣,升麻一分,人參三分,可爲相得也;若補下焦元氣,瀉腎中之火邪,茯苓爲之使。”(《醫學啟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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