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고

2017. 2. 16. 16:57백두산 약술&효소이야기/효소& 고(膏)자료

복령(茯苓)





弘景曰︰茯苓白色者補,赤色者利。俗用甚多,仙方服食亦為至要。云其通神而致靈,和魂而煉魄,利竅而益肌,濃腸而開心,調營而理衛,上品仙藥也。善能斷谷不飢。

복령(茯苓)의 백색(白色)인 것은 보(補)하고, 적색(赤色)인 것은 통리(通利)한다. 속방(俗方)에서 매우 다용(多用)하며, 선방(仙方)의 복식(服食)에서도 역시 지요(至要)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통신지령(通神致灵)하고 , 화혼연백(和魂炼魄)하며 이규익기(利窍益肌)하고, 농장개심(浓肠开心:후장개심(厚肠开心))하며 조영이위(调营理卫)하는 상품(上品)의 선약(仙藥)인데 또한 곧잘 단곡불기(断谷不饥)하게 하는 것이라고도 하였다.

寇宗奭曰︰茯苓行水之功多,益心脾不可缺也。

복령(茯苓)은 행수(行水)의 공(功)이 많고, 심비(心脾)를 보익(補益)하는데 불가결(不可缺)한 것이다.

元素曰︰茯苓赤瀉白補,上古無此說。氣味俱薄,性浮而升。其用有五︰利小便也;開腠理也,生津液也,除虛熱也,止瀉也。如小便利或數者,多服則損人目。汗多人服之,亦損元氣,夭人壽,為其淡而滲也。

복령(茯苓)의 적(赤)은 사(瀉)하고, 백(白)은 보(補)한다. 상고(上古)에는 이 설(設)이 없었다. 기미(氣味)가 모두 박(薄)하고 부승(浮升)한다.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고, 주리(腠理)를 개(開)하며, 생진(生津)하고 허열(虛熱)을 제거(除去)하며, 지사(止瀉)하는 것이 그 공(功)인데 만약 이소변(利小便))하고, 혹은 삭(數)한 자(者)가 다복(多服)하면 사람을 손상(損傷)시키고, 자한(自汗)이 많은 자(者)가 이것을 복용(服用)하면 원기(元氣)가 손상되어 사람을 요(夭)하게 한다. 이것은 담(淡)하면서 삼(滲)하기 때문이다.

又云︰淡為天之陽,陽當上行,何以利水而瀉下?氣薄者陽中之陰,所以茯苓利水瀉下。不離陽之體,故入手太陽。

또 담(淡)은 천(天)의 양(陽)으로서 양(陽)은 상행(上行)해야 하는 것이다. 왜 이수사하(利水泻下)하느냐면 기(氣)가 박(薄)한 것은 양중(陽中)의 음(陰)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복령(茯苓)은 이수(利水)함으로써 사하(瀉下)하게 하는 것인데 양체(陽體)를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수태양(手太阳)에 들어가는 것이다.

杲曰︰白者入壬癸,赤者入丙丁。味甘而淡,降也,陽中陰也。其用有六︰利竅而除濕,益氣而和中,治驚悸,生津液,小便多者能止,小便結者能通。又云︰濕淫所勝,小便不利。淡以利竅,甘以助陽。甘平能益脾逐水,乃除濕之聖藥也。

백(白)은 임계(壬癸)에 들어가고, 적(赤)은 병정(丙丁)에 들어간다. 미(味)는 감담(甘淡)하고, 강(降)하며 양중(陽中)의 음(陰)인데 그 공용(功用)에는 이규제습(利竅除濕)하고, 익기화중(益气和中)하며, 경계(驚悸)를 치(治)하고, 생진(生津)하고, 빈뇨(頻尿)를 곧잘 멎게 하고, 결뇨(結尿)에는 통리(通利)하는 여섯 가지가 있다. 또 습음(濕淫)의 소승(所勝)으로 소변(小便)이 불리(不利)한 경우에는 담(淡)으로 이규(利竅)하고, 감(甘)으로써 조양(朝陽)하며, 온평(溫平)은 곧잘 익비축수(益脾逐水)한다. 따라서 제습(除濕)하는 성약(聖藥)인 것이다.

好古曰︰白者入手太陰、足太陽、少陽經氣分,赤者入足太陰、手少陰、太陽氣分。伐腎邪。小便多,能止之;小便澀,能利之。與車前子相似,雖利小便而不走氣。酒浸與光明朱砂同用,能秘真元。味甘而平,如何是利小便耶?

백(白)은 수태음(手太陰), 족태양(足太陽), 소양경(少陽經) 기분(氣分)에 들어가고, 적(赤)은 족태음(足太阴), 수소음(手少陰), 수태양(手太阳)의 기분(氣分)에 들어간다. 신사(腎邪)를 벌(伐)하여 다뇨(多尿)를 곧잘 멎게 하고, 색뇨(濇尿)를 곧잘 통리(通利)한다.차전자(車前子)와 비슷하게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나 기(氣)를 주(走)하게는 하지 않는다. 주침(酒浸)하여 광명주사(光明朱砂)와 함께 사용하면 곧잘 진원(眞元)을 비(秘)한다. 미(味)가 감(甘)하고 평(平)한데 어찌하여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는 것인지 모른다.

震亨曰︰茯苓,得松之餘氣而成,屬金,仲景利小便多用之,此暴新病之要藥也。若陰虛者,恐未為宜。此物有行水之功,久服損人。八味丸用之者,亦不過接引他藥歸就腎經,去胞中久陳積垢,為搬運之功爾。

복령(茯苓)은 송(松)의 여기(餘氣)를 받아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금(金)에 속(屬)한다. 장중경(張仲景)은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는데 이것을 다용(多用)하였는데, 이것은 졸연(卒然)한 신병(新病)의 요약(要藥)인 것이며, 만약 음허(陰虛)한 자(者)의 경우라면 맞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행수(行水)하는 공(功)이 있기 때문에 구복(久服)하면 사람을 손상(損傷)한다. 팔미환(八味丸)에 이것을 사용한 것은 역시 다른 약(藥)을 접인(接引)하여 신경(腎經)에 귀취(歸就)한 것에 불과(不過)하다. 포중(胞中)의 구진(久陳)한 적구(積垢)를 제거(除去)함으로써 반운(搬運)의 공(功)을 이루는 것뿐이다.

時珍曰︰茯苓本草又言利小便,伐腎邪。 至李東垣、王海藏乃言小便多者能止,澀者能通,同朱砂能秘真元。而朱丹溪又言陰虛者不宜用,義似相反,何哉?

복령(茯苓)은 본초(本草)에서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고, 신사(腎邪)를 벌(伐)한다고 하였으며, 이동원(李东垣), 왕해장(王海藏)은 다뇨(多尿)를 곧잘 멎게 하고, 색(濇)하는 경우에 곧잘 통리(通利)한다. 주사(朱砂)와 함께 사용하면 곧잘 진원(眞元)을 비(秘)한다. 그러나 주단계(朱丹溪)는 음허자(陰虛者)에게 사용하는 것은 부적(不適)하다고 하여, 그 의미(意味)가 상반(相反)되 것 같아 수긍(首肯)이 가지 않는다.

茯苓氣味淡而滲,其性上行,生津液,開腠理,滋水之源而下降,利小便。故張潔古謂其屬陽,浮而升,言其性也;東垣謂其為陽中之陰,降而下,言其功也。

복령(茯苓)은 기미(氣味)가 담(淡)하고 삼(滲)하며, 그 성(性)은 상행(上行)하여 생진(生津)하고, 주리(腠理)를 개(開)하여 수원(水原)을 자(滋)하게 하고, 하강(下降)하여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한다. 그래서 장결고(張洁古)는 이것이 양(陽)에 속(屬)하여 승(升)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성(性)을 말한 것이었다. 동원(東垣)은 이것이 양중(陽中)의 음(陰)으로서 강(降)함으로써 하(下)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공(功)을 말한 것이다.

《素問》云︰飲食入胃,游溢精氣,上輸於肺,通調水道,下輸膀胱。觀此,則知淡滲之藥,俱皆上行而後下降,非直下行也。小便多,其源亦異。

소문(素問)에서 <음식(飮食)은 위(胃)에 들어가서 정기(精氣)를 유일(遊溢)하게 하여 위의 폐(肺)로 보내고, 수도(水道)를 통조(通調)하여 아래의 방광(膀胱)으로 보낸다> 고 한 것을 보면 담삼약(淡滲藥)으로 모두 상행(上行)한 후에 하행(下行)하는 것이며, 즉시 하행(下行)하는 것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소변(小便)이 많은 것도 그 근원(根源)이 역시 다른 것이다.

《素問》云︰肺氣盛則小便數而欠;虛則欠欬 、小便遺數。心虛則少氣遺溺。下焦虛則遺溺。胞移熱於膀胱則遺溺。

소문(素問)에서 <“폐기(肺氣)가 왕성(旺盛)한 즉 변삭(便數)하여 흠(欠)한다. 허(虛)하면 흠해(欠欬)하고, 소변(小便)은 유삭(遺數)이 된다. 심허(心虛)한 즉 소기(少氣)하고 유닉(遺溺)한다. 하초허(下焦虛)한 즉 유닉(遺溺)한다. 포(胞), 열(熱)이 방광(膀胱)으로 옮긴 즉 유닉(遺溺)한다.”> 고 하였다.

膀胱不利為癃,不約為遺溺。厥陰病則遺溺閉癃。所謂肺氣盛者,實熱也。其人必氣壯脈強,宜用茯苓甘淡以滲其熱,

방광(膀胱)은 통리(通利)하지 않으면 융(癃)이 되고, 약(約)하지 않으면 유(遺)가 되며, 궐음병(厥陰病)은 즉 유닉(遺溺)하고, 폐륭(閉隆)한다. 이른바 이에는 복령(茯苓)의 감담(甘淡)으로 그 열(熱)을 삼(滲)해야 하는 것이다.

故曰︰小便多者能止也。若夫肺虛、心虛、胞熱、厥陰病者,皆虛熱也。其人必上熱下寒,脈虛而弱。

그래서 다뇨자(多尿者)를 곧잘 멎게 한다고 한 것인데 부(夫)의 폐허(肺虛), 심허(心虛), 포열(胞熱), 궐음병자(厥陰病者)인 경우에는 모두 허열(虛熱)인 것으로서 그는 반드시 상열(上熱), 하한(下寒)하고, 맥(脈)은 허약(虛弱)하게 마련이다.

法當用升陽之藥,以升水降火。膀胱不約、下焦虛者,乃火投於水,水泉不藏,脫陽之症。其人必肢冷脈遲。法當用溫熱之藥,峻補其下,交濟坎離。二症皆非茯苓輩淡滲之藥所可治,故曰︰陰虛者不宜用也。仙家雖有服食之法,亦當因人而用焉。

치법(治法)으로는 승양(升陽)의 약(藥)으로 수(水)를 승(升)하게 하고, 화(火)를 강(降)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방광(膀胱)이 불약(不約)하고, 하초(下焦)가 허(虛)한 자(者)는 화(火)가 수(水)에 들어가 수천(水泉)치 장(藏)할 수 없는 탈양(脫陽)의 증(症)인 것이다. 이사람은 반드시 지랭(肢冷)하고 맥지(脈遲)하게 마련이다. 치법(治法)으로는, 온열약(溫熱藥)을 사용하여 그 하(下)를 준보(峻補)하고, 감리(坎離)의 이증(二症)을 교제(交濟)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모두 복령(茯苓)등의 담삼약(淡滲藥)으로 치(治)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음허(陰虛)한 자(者)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다. 선가(仙家)에는 복식(服食)의 방법(方法)이 있지만, 역시 사람에 따라 구별(區別)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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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茯苓,其味甘平,性則無毒,入手足少陰,手太陽,足太陰、陽明經,陽中之陰也。胸脅逆氣,邪在手少陰也;憂恚驚邪,皆心氣不足也;恐悸者,腎志不足也;心下結痛,寒熱煩滿,咳逆,口焦舌幹,亦手少陰受邪也。甘能補中,淡而利竅,補中而心脾實,利竅而邪熱解,心脾實則憂恚驚邪自止,邪熱解則心下結痛、寒熱煩滿、咳逆、口焦舌幹自除,中焦受濕熱,則口發渴,濕在脾,脾氣弱則好睡,大腹者,脾土虛不能利水,故腹脹大也。淋瀝者,脾受濕邪,則水道不利也。膈中痰水水腫,皆緣脾虛所致,中焦者,脾土之所治也,中焦不治,故見斯病,利水實脾,則其證自退矣。開胸腹,調髒氣,伐腎邪者,何莫非利水除濕,解熱散結之功也。白者入氣分,赤者入血分,補心益脾,白優於赤,通利小腸,專除濕熱,赤亦勝白。”(《本草經疏》)

“茯苓,伐腎邪,小便多能止之,小便澀能利之,與車前子相似,雖利小便而不走氣。酒浸與光明朱砂同用,能秘真。”(《湯液本草》)

“茯苓,能利竅去濕,利竅則開心益智,導濁生津;去濕則逐水燥脾,補中健胃;祛驚癇,厚腸藏,治痰之本,助藥之降。以其味有微甘,故曰補陽。

但補少利多,故多服最能損目,久弱極不相宜。若以人乳拌曬,乳粉既多,補陰亦妙。”(《本草正義》)

“白茯苓,味獨甘淡,甘則能補,淡則能滲,甘淡屬土,用補脾陰,土旺生金,兼益肺氣。主治脾胃不和,泄瀉腹脹,胸脅逆氣,憂思煩滿,胎氣少安,魂魄驚跳,膈間痰氣。蓋甘補則脾髒受益,中氣既和,則津液自生,口焦舌幹煩渴亦解。又治下焦濕熱,淋瀝水腫,便溺黃赤,腰臍不利,停蓄邪水。

蓋淡滲則膀胱得養,腎氣既旺,則腰臍間血自利,津道流行,益肺於上源,補脾於中部,令脾肺之氣從上順下,通調水道,以輸膀胱,故小便多而能止,澀而能利。”(《藥品化義》)

“茯苓入四君,則佐參術以滲脾家之濕,入六味,則使澤瀉以行腎邪之餘,最爲利水除濕要藥。”(《本草求真》)

“茯苓,……主治膈中痰火,驅水腫,除淋結。開胃腑,調髒氣,伐腎邪。和中益氣,利竅寧心。除濕之聖藥也。”“臣升芪而上行,固能補氣。兼當歸棗仁,又養心血。佐參術而下行,亦能補血。加枸杞仙茅,又固腎氣。四君湯用之以補氣,地黃丸用之以補血。痘家灌漿之時用,恐水利而漿不能灌也。

若見有水白泡,即取升麻汁制用,取其散表以利水也。若見有紅紫泡,即取茜草汁制用,取其行血以利水也。”(《藥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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