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升麻)[본초강목]

2016. 8. 8. 14:03[신농본초경]/상경(上經)

승마(升麻)[본초강목]




^^^^^^^^^^^^^^^^^^^^^^^^^^^^^^^^^^^^^^^^^^^^^^^^^^^^^^^^^^^^^^^^^^^^^^^^^^^

升麻

(《別錄》上品)

【釋名】

周麻。

時珍曰︰其葉似麻,其性上升,故名。

엽(葉)은 麻(마)를 닮았고, 性(성)은 上升(상승)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되었다.

按︰張揖《廣雅》及《吳普本草》 並云︰升麻,一名周升麻。則周或指周地,如今人呼川升麻之義。今《別錄》作周麻,非省文,即脫誤也。

【集解】

《別錄》曰︰升麻,生益州山谷。二月、八月採根,晒乾。

弘景曰︰舊出寧州者第 之雞骨升麻。北部亦有,而形虛大,黃色。建平亦有,而形大味薄,不堪用。人言是落新婦 根,不然也。其形相似,氣色非也。落新婦亦解毒,取葉 作小兒浴湯,主驚忤。

藏器曰︰落新婦,今人多呼為小升麻,功用同於升麻,亦大小有殊也。

志曰︰升麻,今嵩高出者色青,功用不如蜀者。

頌曰︰今蜀漢、陝西、淮南州郡皆有之,以蜀川者為勝。春生苗,高三尺以來。葉似麻葉,並青色。四月、五月著花,似粟穗,白色。六月以後結實,黑色。根如蒿根,紫黑色,多須。

【修治】

雷斅曰︰采得刮去粗皮,用黃精自然汁浸一宿,曝乾,銼蒸,再爆用。

採取(채취)한 이후에는 粗皮(조피)를 벗기고, 黃精(황정)의 自然汁(자연즙)에 하룻밤 절였다가 暴乾(폭건)하여, 다져서 찌고 다시 말려서 用(용)한다.

時珍曰︰今人惟取裡白外黑而緊實者,謂之鬼臉升麻,去須及頭蘆,銼用。

요즘 一般(일반)에서는 단지 裏面(이면)이 희고 外部(외부)가 검은, 緊實(긴실)한 것을 取(취)하는데 이것을 鬼臉升麻(귀검승마)라고 하여 수염과 頭盧(두노)를 去(거)하고 잘 다져서 用(용)한다.

【氣味】

甘、苦,平、微寒,無毒。

元素曰︰性溫,味辛微苦,氣味俱薄,浮而升,陽也,為足陽明、太陰引經的藥。得蔥白、白芷,亦入手陽明、太陰。

性(성)은 溫(온), 味(미)는 辛(신), 微辛(미신), 氣味(기미)는 모두 薄(박)하고, 浮(부)하며 升(승)하며, 陽(양)이다. 足陽明(족양명), 足太阴(족태음)의 引經(인경)에 正確(정확)한 藥(약)으로 蔥白(총백), 白芷(백지)와 配合(배합)하면 手陽明(수양명), 手太陰(수태음)에 들어간다.

杲曰︰引蔥白,散手陽明風邪。引石膏,止陽明齒痛。人參、黃耆,非此引之,不能上行。

蔥白(총백)을 引導(인도)하여 手陽明(수양명)의 風邪(풍사)를 散(산)하고, 石膏(석고)를 引導(인도)하여 陽明(양명)의 齒痛(치통)을 멎게 한다. 人參(인삼), 黃芪(황기)는 이것이 引導(인도)하지 않으면 上行(상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時珍曰︰升麻,同柴胡,引生發之氣上行;同葛根,能發陽明之汗。

升麻(승마)는 柴胡(시호)와 함께하면 生發(생발)의 氣(기)를 引導(인도)하여 上行(상행)하고, 葛根(갈근)과 함께 하면 能(능)히 陽明(양명)의 땀을 내게 한다.

【主治】

解百毒,殺百精老物殃鬼,辟瘟疫瘴氣邪氣,蠱毒入口皆吐出,中惡腹痛,時氣毒癘,頭痛寒熱,風腫諸毒,喉痛口瘡。久服不夭,輕身長年(《別錄》)。

白禿(백독)을 解(해)하고 모든 老精物(노정물)의 殃鬼(앙귀)륵 殺(살)하고, 瘟疫(온역), 瘴氣(장기), 邪氣(사기), 蠱毒(고독)을 물리치고 그것이 입에 들어가면 전부 吐出(토출)한다. 中惡腹痛(중악복통), 時氣毒癘(시기독려), 頭痛寒熱(두통한열), 風腫諸毒(풍종제독), 喉痛口瘡(후통구창)을 治癒(치유)한다. 久服(구복)하면 夭死(요사)하지 않으며, 身體(신체)를 輕快(경쾌)하게 하며, 天命(천명)이 길어진다.

安魂定魄,鬼 附啼泣,疳䘌,游風腫毒(大明)。

魂魄(혼백)을 安定(안정)하고, 鬼(귀)가 붙어서 啼泣(제읍)하는 것, 疳䘌(감닉), 柔風(유풍), 腫毒(종독)

小兒驚癇,熱壅不通,療癰腫豌豆瘡,水煎綿沾拭瘡上(甄權)。

小兒(소아)의 驚癎(경간) 熱壅不通(열옹불통), 癰腫(옹종), 豌豆疮(완두창)을 治療(치료)할 때는 水煎(수전)하여 綿(면)으로 젖게 하여 瘡上(창상)을 닦는다.

治陽明頭痛,補脾胃,去皮膚風邪,解肌肉間風熱,療肺痿咳唾膿血,能發浮汗 (元素)。

陽明(양명)의 頭痛(두통)을 治(치)하고, 脾胃(비위)를 補(보)하고, 皮膚(피부)의 風邪(풍사)를 去(거)하며, 肌肉(기육) 사이의 風熱(풍열)을 解(해)하며, 肺痿(폐위)의 咳唾(해타), 膿血(농혈)을 治療(치료)하며, 쉽게 浮汗(부한)을 發(발)한다.

牙根浮爛惡臭,太陽鼽衄,為瘡家聖藥(好古)。

牙根(아근)의 浮爛(부란), 惡臭(악취), 太陽(태양) 鼽衄(구뉵), 瘡患者(창환자)에 대해서는 聖藥(성약)이 된다.

消斑疹,行瘀血,治陽陷眩運,胸脅虛痛,久泄下痢,後重遺濁,帶下崩中,血淋下血,陰痿足寒(時珍)。

斑疹(반진)을 消(소)하고 瘀血(어혈)을 行(행)하며, 陽陷(양함)의 眩運(현운), 胸脇(흉협)의 虛痛(허통), 久泄下痢(구설하리), 後重(후중), 遺濁(유탁), 帶下(대하), 崩中(붕중), 血淋(혈림), 下血(하혈), 陰痿(음위), 足寒(족한)을 治癒(치유)한다.

【發明】

元素曰︰補脾胃藥,非此為引用不能取效。脾痺非此不能除。其用有四︰手足陽明引經,一也;升陽氣於至陰之下,二也;去至高之上及皮膚風邪,三也;治陽明頭痛,四也。

脾胃(비위)의 補藥(보약)은 이것 以外(이외)로는 引用(인용)해서 成功(성공)하는 法(법)은 거의 없다. 脾痺(비비)는 이것 以外(이외)의 것은 除得(제득)하는 것이 없다. 이 藥(약)의 應用(응용)에는 四種(사종)이 있는데 手足陽明經(수족양명경)의 引經(인경)이 一(일), 陽氣(양기)를 至陰(지음)아래서 升(승)하게 하는 것이 二(이), 至高(지고)의 上部(상부) 및 皮膚(피부)의 風邪(풍사)를 去(거)함이 三(삼), 陽明(양명)의 頭痛(두통)을 治癒(치유)하는 것이 四(사)가 되는 것이다.

杲曰︰升麻,發散陽明風邪,升胃中清氣,又引甘溫之藥上升,以補衛氣之散而實其表。故元氣不足者,用此於陰中升陽,又緩帶脈之縮急。有胃虛傷冷,鬱遏陽氣於脾土者,宜升麻、葛根以升散其火鬱。

升麻(승마)는 陽明(양명)의 風邪(풍사)發散(발산)하고, 胃中(위중)의 淸氣(청기)를 升(승)하고, 또 甘(감), 溫藥(온약)을 引導(인도)하여 上升(상승)시켜서 衛氣(위기)의 散(산)하는 것을 補(보)하고, 그 表(표)를 實(실)하게 한다. 그러므로 元氣不足(원기부족)에는 이것을 用(용)하여 陰中(음중)에 있어 陽(양)을 升(승)하게 한다. 또 帶脈(대맥)의 縮急(축급)을 緩(완)하게 해준다. 이것은 胃虛傷冷(위허상랭)하고, 陽氣(양기)를 脾土(비토)에 鬱遏(울알)하는 것이기 때문에 升麻(승마), 葛根(갈근)을 用(용)하여 그 火鬱(화울)을 升散(승산)하게 한다는 뜻이다.

好古曰︰升麻葛根湯,乃陽明發散藥。若初病太陽証便服之,發動其汗,必傳陽明,反成其害也。朱肱《活人書》言︰瘀血入裡,吐血衄血者,犀角地黃湯,乃陽明經聖藥。如無犀角,以升麻代之。二物性味相遠,何以代之?蓋以升麻能引地黃及余藥同入陽明也。

升麻葛根湯(승마갈근탕)이란 것은 陽明(양명)의 發散藥(발산약)이지만, 太陽証(태양증)의 初期(초기) 때에는 이것을 服用(복용)하면 그 땀을 發動(발동)시켜서 반드시 陽明(양명)에게 影響(영향)을 끼쳐서 오히려 그 害(해)를 입는 수가 있다. 朱肱(주굉)의 活人書(활인서)에 “瘀血(어혈)이 裏(이)에 들어가서 吐血(토혈), 衄血(육혈)할 때에는 犀角地黃湯(서각지황탕)을 用(용)한다. 이것은 陽明經(양명경)의 聖藥(성약)이다. 만약 犀角(서각)이 없으면 升麻(승마)를 代用(대용)한다.”라고 하며 犀角(서각), 升麻(승마)는 性味(성미)가 모두 심히 相違(상위)한 것이지만, 무엇에 根據(근거)하여 代用(대용)하는 것인가 하니 대개 升麻(승마)는 能(능)히 地黄(지황)을 비롯한 그 외외 藥(약)을 引導(인도)하여 함께 陽明(양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時珍曰︰升麻引陽明清氣上行,柴胡引少陽清氣上行。此乃稟賦素弱,元氣虛餒,及勞役飢飽生冷內傷,脾胃引經最要藥也。升麻葛根湯,乃發散陽明風寒藥也。

升麻(승마)는 陽明(양명) 淸氣(청기)를 인도하여 上行(상행)하고 柴胡(시호)는 少陽(소양)의 淸氣(청기)를 인도하여 上行(상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生來(생래)의 弱質者(약질자)의 元氣虛餒(원기허뇌) 및 勞役(노역), 饑飽(기포), 生物(생물), 冷物(냉물) 等(등)으로 脾胃(비위)를 內傷(내상)한 者(자)에 대한 引經(인경)의 最要藥(최요약)으로서 升麻葛根湯(승마갈근탕)이 라는 것은 陽明(양명)의 風寒(풍한)을 發散(발산)하는 藥(약)이다.

時珍用治陽氣郁遏,及元氣下陷諸病,時行赤眼,每有殊效,神而明之,方可執泥乎?

時珍(시진)은 陽氣鬱遏(양기울알)을 비롯한 元氣下陷(원기하함)의 諸病(제병),, 時行赤眼(시행적안)을 治療(치료)하는데 用(용)하여 그럴 때마다 현저하고 明確(명확)한 效驗(효험)을 거두고 있다. 方(방)은 固執(고집)으로 拘泥(구니)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一人素飲酒,因寒月哭母受冷,遂病寒中,食無薑、蒜,不能一啜。至夏酷暑,又多飲水,兼懷怫郁。因病右腰一點脹痛,牽引右脅,上至胸口,則必欲臥。

어느 患者(환자)는 원래 술을 좋아했는데 겨울철에 母喪(모상)을 당하여 哀哭(애곡)의 儀禮(의례)를 갖추었다. 이로 해서 冷(냉)을 받아 마침내 寒中(한중)에 눕게 되었고, 食物(식물)은 薑蒜(강산)없이는 한입도 먹지 못했다. 여름철 되어 酷暑(혹서)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마셨고 또한 精神的(정신적)으로 여떤 鬱憤(울분)을 품고 있었는데 이것들이 原因(원인)이 되어 右腰(우요)에 一點(일점)의 脹痛(창통)을 發(발)하여 右脇(우협)에 牽引(견인)하더니 그것이 胸口(흉구)까지 올라와서 반드시 橫臥(횡와)해야 했으며,

發則大便裡急後重,頻欲登圊,小便長而數,或吞酸,或吐水,或作瀉,或陽痿,或厥逆,或得酒少止,或得熱稍止。但受寒食寒,或勞役,或入房,或怒或飢,即時舉發。

發作(발작)하면 大便(대변)이 裏急(이급)하고 後重(후중)하여 노상 便行(편행)하였고 小便(소변)이 길어서 찔찔 끌면서 혹은 呑酸(탄산)하고 혹은 吐水(토수)하고 혹은 瀉(사)하고 혹은 陽痿(양위)하고 혹은 厥逆(궐역)하였다. 그것이 술을 마시면 잠깐 쉬게 되고 熱物(열물)을 攝取(섭취)하면 잠깐 멈추고 하는데 추위를 느끼든가 寒物(한물)을 먹든가 혹은 勞役(노역)하든가 혹은 房事(방사)를 行(행)하든가 혹은 怒(노)하든가 혹은 허기지면 금세 發作(발작)하고

一止則諸証泯然,如無病患,甚則日發數次。服溫脾勝濕、滋補消導諸藥,皆微止隨發。

一旦(일단) 멈추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잊은 듯 하였을 뿐 아니라 無柄(무병)한 사람과 差異(차이)가 없었다. 甚(심)할 대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發作(발작)하였다. 脾(비)를 溫(온)하게 하고, 濕(습)을 이기고, 滋補(자보)하여 消導(소도)하는 諸藥(제약)을 服用(복용)하면 반드시 조금은 멎는데 역시 얼마 후에 다시 發作(발작)하였다.

時珍思之,此乃飢飽勞逸,內傷元氣,清陽陷遏,不能上升所致也。遂用升麻葛根湯合四君子湯,加柴胡、蒼朮、黃耆,煎服,服後仍飲酒一二杯助之。其藥入腹,則覺清氣上行,胸膈爽快,手足和暖,頭目精明,神采迅發,諸証如掃。每發一服即止,神驗無比。

이것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기를 이것은 饑飽(기포), 勞逸(노일)로 元氣(원기)를 內傷(내상)하여 淸陽(청양)이 陷遏(함알)되어 上升不能(상승불능)이 되었기 때문에 發生(발생)한 것이라 여겨졌다. 그래서 升麻葛根湯(승마갈근탕)에 四君子湯(사군자탕)을 合(합)하여 柴胡(시호), 蒼朮(창출), 黃芪(황기)를 煎服(전복)시키고 服藥(복약) 후에 술을 一(일)~二盃(이배) 마시게 하여 藥(약)을 도와 주었다. 그랬더니 藥(약)이 배 속에 들어가니 淸氣(청기)의 上行(상행)함 느끼고 胸膈(흉격) 爽快(상쾌)해지더니 手足(수족)이 和緩(화완)하고 머리와 눈에 精明(정명)한 빛이 생기고 精神(정신) 또한 明快(명쾌)해져서 諸種(제종)의 症狀(증상)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發作(발작)할 때마다 一服(일복)하면 금방 그치는 참으로 無比(무비)의 神驗(신험)이 있었다.

若減升麻、葛根,或不飲酒,則效便遲。大抵人年五十以後,其氣消者多,長者少;降者多,升者少;秋冬之令多,而春夏之令少。若稟受弱而有前諸証者,並宜此藥活法治之。

그러나 이 藥(약)에서 升麻(승마), 葛根(갈근)의 量(양)을 減(감)하든가 혹은 服後(복후)에 술을 마시지 않으면 확실히 그 效力(효력)의 發現(발현)이 늦었다. 대개의 경우 人間(인간)은 五十(오십) 以後(이후)가 되면 그 氣(기)가 消耗(소모)되는 일이 많으며 增進(증진)하는 일이 얼마 안 된다. 降(강)하는 것이 많고, 升(승)하는 것은 적다. 秋冬(추동)에는 冷(냉)이 많고 春夏(춘하)에는 冷(냉)이 적다. 만약 患者(환자)의 天稟(천품)이 弱質(약질)에다 前記(전기)의 諸証(제증)이 있다면 어느 쪽이든지 이 藥(약)을 用(용)하여 應機(응기)의 活水段(활수단)을 加(가)해야만 좋을 것이다.

《素問》云︰陰精所奉其人壽,陽精所降其人夭。千古之下,窺其奧而闡其微者,張潔古、李東垣二人而已。外此,則著《參同契》、《悟真篇》者,旨與此同也。

素問(소문)에 “陰精(음정)이 奉(봉)하는 곳은 그 사람이 壽(수)하고 陽精(양정)이 降(강)하는 곳은 夭(요)하다.”라고 하나 그 千古(천고)의 明言(명언)의 秘奧(비오), 機微(기미)함을 모두 得(득)한 者(자)는 張洁古(장결고), 李东垣(이동원) 두 사람뿐이다. 그 두 사람 以外(이외)에는 參同契(참동계)의 悟真篇(오진편)에 記述(기술)된 그 旨趣(지취)에 合致(합치)할 뿐인 것이다.

又升麻能解痘毒,惟初發熱時,可用解毒;痘已出後,氣弱或泄瀉者,亦可少用;其升麻葛根湯,則見斑後必不可用,為其解散也。本草以升麻為解毒、吐蠱毒要藥,蓋以其為陽明本經藥,而性又上升故也。

또한 升麻(승마)는 能(능)히 痘毒(두독)을 解(해)한다. 그러나 그것을 初期(초기)의 發熱時(발열시)에 사용하여 解毒(해독)할 수 있으며, 痘(두)가 몸에 發出(발출)한 後(후)이 氣藥(기약) 혹은 泄瀉(설사)하는 경우에는 조금씩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升麻葛根湯(승마갈근탕)으로 斑(반)이 나타난 以後(이후)에는 절대 用(용)하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것은 元來(원래) 이 藥(약)은 解(해)하고 散(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本草(본초)에 升麻(승마)를 毒(독)을 解(해)하고, 蠱毒(고독)을 吐(토)하는 要藥(요약)이라고 한 이유는 이것이 陽明本經(양명본경)의 藥(약)으로 性(성)이 또한 上升(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按《范石湖文集》云︰李燾為雷州推官,鞫獄得治蠱方︰毒在上,用升麻吐之;在腹,用鬱金下之,或合二物服之,不吐則下。此方活人甚多也。

살펴보면 范石湖文集(범석호문집)에는 “李燾(이도)는 雷州推官(뇌주추관)으로서 司法事務(사법사무)를 執行(집행)하고 있을 때 治蠱(치고)의 方(방)을 得(득)하였다. 그것은 毒(독)이 上部(상부)에 있을 때는 升麻(승마)를 用(용)하여 吐(토)하게 하고, 배 속에 있을 때는 鬱金(울금)을 用(용)하여 내린다. 혹은 위의 二物(이물)을 合(합)해서 服用(복용)하면 반드시 吐(토)하든지 下(하)하든지 한다. 이 方(방)은 매우 많은 人命(인명)을 救助(구조)하였다.”라고 쓰여 있다.

【附方】舊五,新八。

服食丹砂︰石泉公王方慶《嶺南方》云︰南方養生治病,無過丹砂。其方用升麻末三兩( 豌豆斑瘡︰比歲有病天行發斑瘡,頭面及身,須臾周匝,狀如火燒瘡,皆戴白漿,隨決 隨生,不治數日必死,瘥後瘢黯,彌歲方減,此惡毒之氣所為。云晉元帝時,此病自西北流起,名虜瘡。以蜜煎升麻,時時食之。並以水煮升麻,綿沾拭洗之。(葛洪《肘後方》)

辟瘴 明目︰七物升麻丸︰升麻、犀角、黃芩、朴消、梔子、大黃各二兩,豉二升(微熬)。同搗末,蜜丸梧子大。覺四肢大熱,大便難,即服三十丸,取微利為度。若四肢小熱,只食後服二十丸。非但辟瘴,甚能明目。(王方慶《嶺南方》)

猝腫毒起︰升麻磨醋,頻塗之。(《肘後》)

喉痺作痛︰升麻片,含咽。或以半兩,煎服取吐。(《直指方》)

胃熱齒痛︰升麻煎湯,熱漱咽之,解毒。或加生地黃。(《直指方》)

口舌生瘡︰升麻一兩,黃連三分。為末,綿裹 含咽。(《本事方》)

熱痱瘙癢︰升麻,煎湯飲,並洗之。(《千金方》)

小兒尿血︰蜀升麻五分。 水五合,煎一合,服之。一歲兒,一日一服。(姚和眾《至寶方》)

產後惡血不盡,或經月半年。以升麻三兩,清酒五升,煮取二升,分半再服。當吐下惡物,極良。(《千金翼方》)

解莨菪毒︰升麻煮汁,多服之。(《外台秘要》)

挑生蠱毒︰野葛毒。並以升麻多煎,頻 飲之。(《直指方》)

射工溪毒︰升麻、烏 。煎水服,以滓塗之。(《肘後方》)

[本草綱目]


'[신농본초경] > 상경(上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마(升麻)[현대연구]  (0) 2016.08.08
승마(升麻)[본초]  (0) 2016.08.08
승마(升麻)[사전]  (0) 2016.08.08
승마(升麻)[약전]  (0) 2016.08.08
승마(升麻)[본경/동의보감]  (0) 20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