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밀(蜂蜜)

2013. 7. 22. 18:56백두산 본초 이야기/백두산 본초 도감

 

 

石蜜

 

 

 

味甘平。

主心腹邪氣,諸驚癇痓,安五藏,諸不足,益氣補中,止痛解毒,除眾病,和百藥。久服,強志輕身,不飢不老。一名石飴。生山谷。

 

 

《吳普》曰:石蜜,神農雷公甘氣平,生河源或河梁。(《御覽》又一引雲:生武都山谷)

《名醫》曰:生武都河源及諸山石中,色白如膏者,良。

案《說文》雲:蜂,甘飴也。一曰螟子,或作蜜。《中山經》雲:平逢之山多沙石,實惟蜂蜜之廬。郭璞雲:蜜,赤蜂名。西京雜記云:南越王獻高帝石蜜五斛。玉

篇云:螽,甘飴也。蘇恭雲:當去石字。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상경(上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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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蜜

백밀(白蜜)

 

 

빗흰性平(一云微溫)味甘無毒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따뜻하다[微溫]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主安五藏益氣補中止痛解毒除衆病和百藥養脾氣止腸抌療口瘡明耳目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도우며 비위를 보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푼다[解].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고 온갖 약을 조화시키며 비기(脾氣)를 보한다. 또한 이질을 멎게 하고 입이 헌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生諸山石中色白如膏者良一名石蜜卽崖蜜也

 

산 속의 바위 틈에 있는 것으로서 빛이 희고 기름 같은 것이 좋다. 일명 석밀(石蜜)이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벼랑에 있는 꿀을 말한다.

 

生諸山石中或木中經二三年者氣味醇厚人家畜養則一歲再取之取之旣數則氣味不足所以不及陳白者爲良《本草》

 

 

산 속의 바위 틈이나 나무통 안에서 2-3년 묵은 것이라야 성질과 냄새, 맛이 좋다. 양봉한 꿀은 1년에 두번 뜨는데 자주 뜨면 성질과 맛이 좋지 못하다. 때문에 묵어서 허옇게 된 것이 좋다[본초].

 

蠟取新蜜取陳也凡煉蜜必須用火熬開以紙覆經宿紙上去蠟盡再熬變色大約一斤得十二兩爲佳不可過度《入門》

황랍은 새것을 쓰고 꿀은 묵은 것을 쓴다. 꿀은 반드시 다음과 같이 졸여야 한다. 불에 녹여서 하룻밤 종이를 덮어 두었다가 황랍이 종이 위에 다 올라붙은 다음 건져 버리고 다시 빛이 변하도록 졸여야 한다. 대체로 한근을 열두냥이 되게 졸이면 좋다. 지나치게 졸이면 안 된다[입문].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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