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닭 사육 준비(네이버 백두산본초 이야기 2007.06.12 21:10의 게시물을 옮겨 왔습니다.)

2012. 2. 9. 21:19백두산 환&단&약이야기/(탕, 고, 환등)연구

 

 

 종류가 다른 닭....

 

위의 닭 또한 종류가 다른 닭

 

 작은 닭은 종류가 다른 닭입니다.

 

 

 

 

 

포공초(민들레)를 먹고 있는 두 종류의 닭
 

100마리의 닭 중에서 건강한 닭으로 선별을 하여 독사의 구더기를 먹이로 키워 뱀닭 탕과
환을 만드는 과정을 자료로 정리합니다.
 
후기는 다음 게시물로 이어집니다.
전해오는 민간요법
 
 
“독사와 오골계를 같이 고아 먹는 것도 효험이 있지만 폐암에 더욱 효과적인 복용법은 이러하다.
오골계를 구해 며칠간 묶어두고 굶긴 후에 독사를(구하기가 힘들면 잡 뱀도 가능 함) 잘게 토막 내어 처음에는 밀기울에 버무려 먹인다.
잘 먹게 되면 다음에는 뱀만 먹이도록 한다.
하루에 한 마리씩 사흘간 먹이고 이틀을 굶긴 뒤 다시 사흘간 먹이고 이틀을 굶긴 후 오골계를 잡는다. 오골계의 털과 내장 속의 똥만 제거하고 전체를 푹 고아 살과 물을 먹는데, 대개 다섯 마리면 분명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의 독사먹인 오골계보다 더욱 효험이 뛰어난 방법이 독사 구더기를 먹인 오골계이다.
어디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직접 제조할 수밖에 없는데, 그 방법이 까다로와 여간 정성이 없어서는 실천하기가 힘이 든다.
아무튼 제대로 만들어 복용하기만 하면 그 효과는 말 할 필요가 없다.

[준비물]
장독 뚜껑 큰 것 1개, 보통 것 2개, 적당한 크기의 두꺼운 광목 3장, 철사 굵은 것 6가닥, 고운 겨 적당량, 독사와 구렁이 필요량, 밀이나 수수 적당량

[제조방법]
입추가 갓 지난 후에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텐트를 친 다음 그 속에다 광목을 깔고 중간쯤 고운 겨를 소복하게 쌓고 그 위에 준비한 독 뚜껑을 놓은 다음 철사 두 가닥을 활처럼 휘어 「+」로 잘 묶어 독 뚜껑 위에 세워 둔다.

이렇게 준비한 보통 크기의 독 뚜껑 2개에 독사 10마리를 배를 갈라 각 5 마리씩 서리어 놓는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큰 독 뚜껑에다가는 황구렁이 1마리를 놓아 둔다.

입추 후에는 쉬파리가 많기 때문에 이것들이 무수히 모여 들어 쉬를 쓸어 놓으면 이 쉬가 독사와 구렁이의 진물을 먹고 하얀 구더기로 성장하면서 독수를 뿜어 낸다.

구더기가 어지간히 성장한 뒤에는 밤이 되면 모두 밖으로 기어나가 땅 속으로 들어가 버리므로, 기어나가기 전에 해질 무렵 광목을 당겨모아 철사위로 야무지게 잘 묶어 두어야 한다.

아침이 되면 이 구더기들을 깡통류의 그릇에 담되, 광목 주름 사이에 있는 것은 그대로 손으로 훑어서 담고, 광목을 잘 끌른 뒤 독뚜껑 밑 겨 속에 있는 것은 고운 체로 쳐서 겨가 없게 한 다음 그릇에 담아야 한다. 이 겨는 독성이 강하므로 사료로 쓰면 안된다.

이 구더기를 오골계나 토종닭의 사료로 쓰는데, 구더기가 맵고 독하여 닭이 잘 안 먹으므로 닭을 하루나 이틀 굶긴 뒤에 먹인다.

먹다 남은 독사 위에 다시 쉬를 쓴 것들이 또 성장하도록 다시 독사 10마리와 구렁이 한 마리를 먹이로 대어주어 구더기가 성장하면 계속 닭의 먹이로 대 준다.

이렇게 세 번 실시하여 독사 30 마리와 구렁이 3 마리를 먹이로 주어 닭을 키운 다음 다시 밀이나 수수를 사료로 하여 1 개월 정도 더 키워야 한다. 그래야 독사와 구렁이의 구더기가 닭의 피와 살이 되어 약성이 발휘된다.

[복용법]
구더기 먹인 오골계나 토종닭의 털과 창자 속의 똥만 제거하고 나머지를 모두 푹 삶아 그 국물과 고기를 함께 먹는다. 그리고 이와 함께 뼈도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함께 먹는다.

폐암의 진행이 심화된 말기의 경우 최소한 두 마리 이상 먹어야 하는데, 위의 방법으로 닭을 키울 때 먹이의 양을 늘려서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키우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