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의 종류

2006. 9. 14. 20:28백두산 본초 이야기/백두산 본초 도감

 

목 명 참나무목  한 글 자작나무
과 명 자작나무과  한 자  
속 명   향 명 자작, 제낭(제주) 
구 분  
학 명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Hara 
일 어  
영 문 Birch Tree, Japanese Birch Tree 


일반정보
원산지 한국 
분 포 ▶일본(북해도)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중부 이북의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형 태 낙엽활엽교목 
크 기 수고:20m, 직경 90cm 
잎은 장지에서는 호생하며 단지에서는 2개씩 난다. 길이 5~7cm인 삼각상 난형이고 점첨두이며 예저 또는 아심장저로 치아상의 단거치 또는 복거치가 있다. 뒷면은 잔털이 있거나 없고 지점(脂點)이 있으며 맥액(脈腋)에 갈색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1.5-2cm이다. 측맥은 6~8쌍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암수한그루로서 원통형의 유이화서로 달리며 아래로 축 처진다. 웅화수는 무병(無柄)으로 아래로 드리워지며 자화수는 단지에 곧게서나 과실이 되었을때에는 아래로 드리워진다. 
열 매 과수는 밑으로 처지며 길이 4cm로서 원통형이고 실편의 중앙열편은 둥근 측편보다 짧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긴 원주형의 작은 견과로 길이 3~5cm, 직경 0.8~1.0cm로서 아래로 쳐져 달리고 열매의 날개가 종자의 폭보다 넓다. 
줄 기 높이가 20m에 달하고 수피는 백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고 소지는 자갈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지점(脂點)이 있다. 
뿌 리 천근성(淺根性)이지만, 넓게 신장하기 때문에 지지력이 좋다. 


생육환경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산간지의 산록부나 산복부의 양지 바른 적윤지 또는 다소 건조한 곳이 조림적지이다. 산화적지, 산림파괴지에도 조림이 가능하나 바닷가 조림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내한성이 큰 양수로서 토양습도가 낮아도 잘 견디나 기름진 땅을 좋아한다. 충분한 햇빛을 요구하는 극양수이므로 반사열이 있는 곳에서는 치수(稚樹)가 잘 발생하여 천연갱신이 용이하나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건조 


꽃/번식방법
▶실생으로 번식한다.
①종자를 채취한 후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파종한다.
②종자를 채취한 후 필요에 따라 장기간 보관하였다가 사용할 수 있다.
③순량율 76%, ℓ당 입수 553,757립, 발아율 10% 이다.
④종자가 아주 작아 발아력을 잃기 쉬우므로 가을에 종자채취를 한뒤 바로 파종하거나 종자의 함수율이 1-3%정도 될 때까지 그늘에서 말렸다가 1-5℃의 저온에서 건조 저장한 후 파종 1개월 전에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뿌리기도 한다.
⑤복토는 종자가 안보일 정도로 얕게 하여야 하며 파종한 그 해 여름까지는 해가림을 해 주어야 한다. 
개화기 4월,5월  꽃의 색  


재배특성
▶조림 : 보통 2년생 묘목을 심는데 이 나무들은 초기생장이 빠르므로 기름진 땅에서는 정보당 2,000-2,500 본을 심고, 메마른 땅에서는 약 3,000 본을 심는다.
▶풀베기 : 조림후 3년간 매년 2회씩 전면적으로 풀베기를 해 주어야 하며 제초제로 땅고르기 한곳은 2년간 잡초가 자라지 않으므로 3년차에 한번만 해주면 된다.
▶잡목솎아베기 : 풀베기가 끝난후 3-5년이 되면 칡덩굴과 잡관목의 맹아가 무성하게 자라므로 잡목솎아베기와 덩굴치기를 해주어야 한다.
▶가지치기 : 자작나무류는 가지치기를 하면 베어난 자리가 썩기 쉬우므로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나무들을 빽빽하게 유지하여 자연히 가지가 말라 떨어지도록 한다. 그러나 너무 큰가지가 생기면 이러한 자연낙지(自然落枝)가 되지 않으므로 이와같은 경우는 가지의 중간을 잘라주어 가지의 세력을 약하게 하면 자연낙지가 쉽게 된다.
▶간벌 : 나무들이 울폐되어 밑가지가 마르기 시작하고 나무들간에 경쟁이 일어나서 우세목과 열세목이 생길 때 간벌을 시작하는데 보통 나무를 심은지 10-15년쯤 되었을 때이다. 이후 5-10년 간격으로 2-3회 간벌을 더해 준다. 간벌은 불량목이나 피압목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도태간벌로 실행한다.
▶수확 : 심은지 약 50년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으며, 50년생일 경우 평균임지에서 정보당 약 168 ㎥의 원목을 생산할 수 있다.
 
재배작형 파종기 3월,4월  이식기   결실기 9월  삽목기  


이용방안
▶주요 조림수종 : 용재수종
▶목재는 재질이 좋고 잘 썩지 않을 뿐더러 충해를 적게 받으므로 건축재, 세공재, 조각재 등으로 좋은데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재색이 깨끗하고 조직이 치밀하여 표백이 잘 되어 합판과 펄프재로 적당하며 합판, 가구, 기구, 기기, 조각, 방직목관, 단판 등에 이용되고 수피는 치장재료(지붕을 덮거나 각종 세공품 제작)로 쓰인다.
▶순백색의 나무껍질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적당하고, 특히 강변이나 호수가의 수경 조성에 좋고 가로수, 공원수, 풍치림으로도 이용가능하다.
▶수액은 식용, 술을 만드는데 이용 가능하다.
▶자작나무/만주자작나무의 樹皮(수피)는 樺皮(화피), 樹液(수액)은 樺樹液(화수액)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樺皮(화피)
①부드러운 외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자작나무의 수피에는 betulin이 약 35%, 각종 高級脂肪酸(고급지방산)이 약 35% 이상이며, tannin 약 7%가 함유되어 있다(내피에는 tannin이 약 11% 함유되어 있다). 신선한 잎에는 betulafolientriol 0.25%, betulafolientetraol 등의 triterpenoid를 함유하였고 그 밖에 dammarantype triterpenoid가 밝혀지고 tannin이 5.19%가 함유되었다. 소견과에는 油(유)가 11.44% 함유되었다. 만주자작나무의 수피에는 betulin이 약 23% 함유되었다.
③약효 : 淸熱利濕(청열이습), 祛痰止咳(거담지해), 消腫解毒(소종해독)의 효능이 있다. 폐렴, 下痢(하리), 황달, 腎炎(신염), 尿路感染症(요로감염증), 만성기관지염, 급성편도선염, 齒周炎(치주염),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癰腫(옹종), 痒疹(양진), 화상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마시거나 sirup으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외용> 燒存性(소존성)을 만들어서 粉末(분말)을 살포한다.
⑵樺樹液(화수액)
①樹幹(수간)에서 추출되는 액즙으로, 5월경에 수피의 액즙을 채취하여 신선함 그대로 쓴다.
②약효 : 淸熱(청열), 해독, 止咳(지해)의 효능이 있다. 痰喘咳嗽(담천해수), 壞血病(괴혈병), 腎臟病(신장병), 痛風(통풍)을 치료한다. 


보호방안
꾸준한 보호와 관리를 해야 한다. 


유사종
▶거제수나무(B. costata Trautv.)
▶사스레나무(B. ermanii Cham.)
▶만주자작나무(B. platyphylla Sukatschev): 자작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예저(銳低)또는 아심장저이고 열매의 날개가 열매보다 좁거나 다소 넓은 것을 말한다. 


특징
▶기본종과 비슷하지만 잎이 예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열매의 날개가 열매의 나비보다 좁거나 다소 넓은 것이 다르다.
▶나이테가 뚜렷하지 않고 재색은 황백색 혹은 엷은 황갈색이다. 나무결은 곱고 연하여 휨성이 좋고 갈라지거나 비틀림은 적으나 내후성이 약하다. 


병해충정보
▶충해 : 굼벵이류, 거세미나방, 땅강아지, 매미나방, 미국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병해 : 갈색무늬병, 입고병 


방제방법
▶충해 : 줄기에 파고 들어가는 벌레가 발생하면 구멍으로 똥이 나오므로 구멍에 B.H.C. 분말이나 마라손유제를 주입하고 진흙으로 봉해버린다.
▶갈색무늬병 :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미국 흰불나방 : 유충가해기에 슈리사이드, 디프 50%유제, 80%수용재 1,000배액을 수관에 살포한다.
▶오리나무 잎벌레 : 유충가해기인 5월하순에서 7월하순에 디프제 1,000배액, 나크 3% 분제(ha당 40kg) 등을 수관에 살포한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7월-8월에 성충을 포살한다.
▶모잘록병 : 종자소독(부산30유제 500배액에 3-4시간, 또는 호마이수화제 200배액에 24시간 침적후 파종한다), 토양소독(파종 1주일전에 다찌가렌 100배액을 묘상 1㎡ 당 1kg씩 뿌린다음 갈아 뒤엎는다.) 

한국의 식물자원-

                      
http://152.99.197.75/bmagn/plsql/web_sangseframe?s_pl_plant_cd=106600000000

 

 

 

추운 지방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 20m에 이르고 강원도 이북에 자생한다. 나무 껍질은 흰빛으로 얇은 종이처럼 벗겨진다. 잎은 삼각상 달걀모양이고 이빨모양의 크다란 단거치나 혹은 복거치가 있고 측맥은 6∼8쌍 정도이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서 4∼5월에 피며 암꽃은 위로 서고 수꽃은 이삭모양 으로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아래로 처져 달리고 열매의 날개가 종자의 폭보다 넓다.


자작나무는 화(樺) 또는 백화(白樺)라고 한다. 높이 20m, 지름 1m까지 자랄 수 있는 큰 나무이며 기온이 영하 2∼30℃씩 떨어지는 추운 지방의 대표적인 나무이다. 현재 남한에는 자작 나무가 자연 분포하는 지역은 없으며 가로수로 심고 있는 자작나무는 수입된 자작나무가 대부분이다. 자작나무는 우선 흰 껍질의 특성을 살린 쓰임새와 나무로서 쓰임새가 있다. 흰 껍질은 얇은 종이를 여러겹 붙여놓은 것처럼 차곡 차고 붙어있다. 한 장 한 장이 매끄럽고 잘 벗겨지므로 종이를 대신하여 불경을 새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다. 영어 이름 birch는 그 어원을 더듬어 올라가면 글을 쓰는 나무껍질이란 뜻이 있다한다. 경주 천마총의 천마도도 자작나무 종류의 껍질을 펴서 그린 것이다. 자작나무 껍질은 기름기가 많아 잘 썩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을 붙이면 잘 붙고 오래가므로 화혼(華婚)이나 화촉(華燭) 등 남녀의 만남과 연관된 이름은 껍질의 불타는 성질과 관련이 있다. 나무이름은 껍질이 탈 때 <자작 자작>소리가 난다는 데서 따온 의성어이다. 조선왕조실록 세종10년(1428) 6월9일조를 보면 함길도 경차관 정분이 수재 상황을 아뢰는 내용 중에"경성 관아의 문 앞에 버드나무가 있었는데, 하루는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공기는 찌는 듯이 뜨겁더니, 베필[布匹] 같은 한 물건이 공중에서 길게 쭉 뻗치어 내려왔습니다. 바로 불타는 자작나무 껍질이었습니다. 버드나무가 그 열기에 부딪혀 죽었다고 합니다. 함흥에서부터 갑산의 경계에 이르기까지 산 위의 초목이 다 타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하늘 불[天火]이라고 하였습니다."라는 기록이 있다. 나무는 껍질만큼이나 나무속도 거의 황백색으로 깨끗하고 균일하며 옹이 하나 없어 북부 지방의 서민들은 이 나무를 쪼개어 너와집의 지붕을 이었으며 죽으면 껍질로 싸서 매장하였다 한다. ▲잎-잎은 장지에서는 호생하며 단지에서는 2개씩 난다. 삼각상 난형으로 길이 5∼7㎝, 너비 4∼6㎝이며 예첨두이다. 넓은 설저 또는 아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복거치가 있다. 거의 털이 없으나 잎뒷면 맥액에 갈모가 있는 경우도 있다. 엽병은 1∼3㎝이며 측맥은 6∼8쌍이다. ▲꽃-꽃은 자웅동주로서 4∼5월에 피며 암꽃은 위로 서고, 수꽃은 이삭모양으로 아래로 처진다. ▲열매-열매는 길이 3∼5㎝, 직경 0.8∼1.0㎝로서 9월에 익으며 아래로 처져 달리고 열매의 날개가 종자의 폭보다 넓다. ▲수피 및 가지-순백색의 수피를 갖고 있으며, 수평으로 종이장처럼 벗겨진다. 소지는 암자갈색으로 지점이 있다. 비고 생장이 빠르고 수피와 수형이 특이한 나무. 나무의 질이 좋아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이 나무로 만들어 졌다.

김현정의 작물백과

http://gold32.com.ne.kr/jakmul/jaja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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