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곽 산삼잎고

2025. 5. 10. 22:42백두산 환&단&약이야기/(탕, 고, 환등)연구

 

 

 

 

 

음양곽 산삼잎고

 

 

 

 

"음양곽(淫羊藿)은 성질이 따뜻하고 차갑지 않으며, 정기(精氣)를 보충해주니 진양(眞陽)이 부족한 자에게 적합하다." (본초강목)

 

 

"음양곽은 그 기운이 따뜻하고 독이 없다. 본경에서 차갑다고 한 것은 잘못이다. 신맛은 신장을 윤택하게 하고, 달고 따뜻한 성질은 양기(陽氣)를 보하니, 음위(陰痿)와 양기가 끊어진 것을 주로 다스리며 기력을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줄기 속의 통증은 간과 신장이 허한 때문이니, 이 두 경락을 보하면 통증이 저절로 멈춘다. 방광은 주도(州都)의 관으로 진액이 저장되는 곳인데, 기운이 화()하면 나갈 수 있다. 신맛은 그 마름을 윤택하게 하고, 달고 따뜻한 성질은 양기를 보하여 화()를 돕는다. 그러므로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간은 힘줄을 주관하고 신장은 뼈를 주관하니, 신장과 간을 보하면 힘줄과 뼈가 저절로 강해진다. 신맛은 맺힌 것을 흩어지게 하고, 단맛은 중초(中焦)를 완화시키며, 따뜻한 성질은 기운과 피를 통하게 한다. 그러므로 나력(瘰疬), 붉은 종기 및 하부의 창()을 주로 다스리며, 씻어내면 벌레가 나온다." (본초경소)

 

"음양곽은 신()하고 따뜻한 성질을 타고나서, 특히 신양(腎陽)을 강하게 한다. 그러므로 음위(陰痿)를 주로 다스리며, '절상(絶傷)'이란 양사(陽事)가 끊어지고 상한 것을 말한다. 줄기 속의 통증도 신장의 허한 추위 때문이다. 소변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노인이나 허한 추위로 양사가 진작되지 않고 소변이 똑똑 떨어지는 자를 말한다. 신양(腎陽)을 보조함을 얻으면 소변이 저절로 잘 나가니, 습열(濕熱)이 맺혀 수도(水道)가 붉고 막힌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글을 읽을 때 삼가 오해하지 말라. 기력을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모두 원양(元陽)이 진작되는 공효이다. 그러나 허한 추위인 자에게는 진실로 적합하나, 음정(陰精)이 충만하지 않고 진양(眞陽)이 견고하지 않은 자에게는 결코 억지로 도울 수 없다. 나력(瘰疬)과 붉은 종기를 삭인다는 것도 대체로 따뜻한 성질이 기혈(氣血)을 통하게 하여 응결(凝結)을 삭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력(瘰疬)과 창양()의 병은 음혈(陰血)이 충만하지 않고 간양(肝陽)이 타오르며 진액(津液)을 달구어 담탁(痰濁)이 응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다행히 옛 글을 잘못 해석하여 도리어 그 맹렬한 불길을 돕지 않도록 하라. 하부의 창()을 씻는 것은 신()하고 마른 성질이 습열(濕熱)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니, 마치 사상자(蛇床子)로 창()을 씻어 벌레를 죽이는 것과 같다." (본초정의)

 

 

 

산삼잎

 

 

성미와 효능

 

기미: 향기가 맑고, 맛은 쓰면서 약간 달다.

 

성질: 보중(補中)하면서도 표()를 푸는 성질이 있어, 위의 진액을 생성하고, 더위를 없애며, 허화(虛火)를 내리고, 사지와 머리를 편하게 한다.

 

외용: 즙을 내어 머리감으면 머리카락이 윤기나고 빠지지 않으며, 술 마신 후 먹으면 해장에 가장 좋다.

 

 

 

산삼잎:

 

산삼의 "가지와 마디의 남은 기운"을 받았을 뿐, 뿌리만큼의 보효(補效)는 없다.

 

기운이 피부와 사지에만 미치며, ()를 푸는 성질이 강해 산삼의 효능과는 차원이 다르다.

 

진액을 생성하고, 폐를 윤활하며, ()을 조화롭게 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

 

 

약성고(藥性考)에서는 산삼잎은 폐를 맑게 하고, 진액을 생성하며, 갈증을 멈추는 데만 적합하다

 

 

 

적합한 용도: 더위로 진액이 손실된 경우, 폐가 건조해 기침이 나는 경우, 해장 등 가벼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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