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7. 21:04ㆍ백두산 약술&효소이야기/효소& 고(膏)자료
전당귀고(全當歸膏)
그 效用(효용)에는 三種(삼종)이 있다.
一(일)은 心經(심경)의 本藥(본약)이다.
二(이)는 血(혈)을 和(화)하게 한다.
三(삼)은 諸病(제병)이 夜間(야간)에 심해지는 것을 治(치)한다.
대개 血(혈)이 病(병)을 얻게 되었을 때는 반드시 이것을 사용해야 한다. 血(혈)이 壅(옹)하여 흐르지 않고 이로 인해 아픈 데는 當歸(당귀)의 甘溫(감온)으로 能(능)히 和血(화혈)하고, 辛溫(신온)으로 能(능)히 內寒(내한)을 散(산)하며, 苦溫(고온)으로 心(심)을 잘 도와 寒(한)을 흩트리고, 氣血(기혈)로 하여금 各各(각각) 歸所(귀소)가 있게 하는 작용이 있다.
-결고-
手少陰(수소음)에 들면 그것으로 心(심)이 生血(생혈)한다. 足太陰(족태음)에 들면 그것으로 脾(비)가 血(혈)을 감싼다.足厥陰(족궐음)에 들면 그것으로 肝(간)이 藏血(장혈)한다.
頭部(두부)는 破血(파혈)에 能(능)하고 身部(신부)는 養血(양혈)에 좋으며, 尾部(미부)는 行血(행혈)에 좋으므로
全用(전용)하여 人參(인삼), 黃耆(황기)와 함께 사용하면 氣(기)를 補(보)하여 生血(생혈)하고,
牽牛(견우), 大黃(대황)과 함께 사용하면 氣(기)를 行(행)하게 하여 補血(보혈)하고,
桂(계), 附(부), 茱萸(수유)를 함께 사용하면 熱(열)하며,
大黃(대황), 芒硝(망초)를 함께 사용하면 寒(한)하다.
左使(좌사) 각각 決定的(결정적)인 法則(법칙)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하는 者(자)는 充分(충분)히 이것을 會得(회득)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술로 찐 것으로 頭痛(두통)을 治(치)할 때에는 諸痛(제통)은 모두 木(목)에 屬(속)하는 것이므로 血藥(혈약)을 위주로 使用(사용)해야 한다.
虛冷(허랭)한 者(자)에게 이것을 添加(첨가)하여 使用(사용)한다.
俗間(속간)에서는 흔히 治血(치혈)하는 藥(약)으로만 알고 있으나, 金櫃(금궤), 外臺(외대), 千金(천금)의 諸方(제방)에서는 모두 인체의 不足(부족)을 補(보)하는데 正確(정확)한 效力(효력)을 지닌 것으로 나와 있으며, 古方(고방)에 婦人産後(부인산후)의 惡血上衝(악혈상충)을 治療(치료)하는데 이것 以上(이상) 的切(적절)한 것은 없다고 사용했던 것이다.
대개 氣血(기혈)이 昏亂(혼란)한 者(자)는 이것을 服用(복용)하면 즉시 安定(안정)된다. 실로 補虛藥(보허약)으로서 産後(산후)에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要藥(요약)이다.
藥性論(약성론)의 “女子(여자)의 諸不足(제부족)을 補(보)한다.”의 一說(일설)로 當歸(당귀)의 效用(효용)을 盡(진)하고 있다.
脈(맥)은 血府(혈부)로서, 諸血(제혈)은 모두 心(심)에 속한다.
무릇 脈(맥)을 通(통)하는 것은 반드시 먼저 心(심)을 補(보)하여 血(혈)을 益(익)하는 것이다. 따라서 張仲景(장중경)이 手足(수족)이 厥寒(궐한)하고 脈(맥)이 가늘어 絶命(절명)하려 하는 者(자)에게 當歸(당귀)의 苦溫(고온)을 사용하는 것은 心血(심혈)을 돕기 위함이다.
頭痛(두통)을 治(치)할 때는 酒煮(주자)하여 맑은 부분을 服用(복용)하고, 그 浮遊(부유)하여 솟아 오른 功力(공력)을 取(취)한다. 心痛(심통)을 治(치)할 때는 酒調末(주조말)하여 服用(복용)하고, 그 濁(탁)한 것으로 하여금 半沉半浮(반침반부)한 功力(공력)을 取(취)한다. 小便出血(소변출혈)을 治(치)할 때는 酒煎(주전)하여 服用(복용)하고, 그 下極(하극)에 沈入(침입)하는 功力(공력)을 取(취)한다. 이렇게 스스로 高低(고저)에 應(응)하는 나름대로의 關係(관계)가 있는 것이다.
王海藏(왕해장)은 “當歸(당귀)는 血藥(혈약)인데 그것이 어찌하여 胸中咳逆上氣(흉중해역상기)를 治(치)할 수 있는 것인가?” 라고 하였지만, 살펴보면 當歸(당귀)는 그 味(미)가 辛(신)하여 散(산)한다. 즉 血中(혈중)의 氣藥(기약)이다. 특히 咳逆上氣(해역상기)하는 것은 陰(음) 虛(허)하여 陽(양)이 그 據處(거처)를 상실한 狀態(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血藥(혈약)을 사용하여 補陰(보음)하면 和血(화혈)하여 降氣(강기)가 되는 것이다.
當歸(당귀)는 血分(혈분)의 病(병)을 主(주)하는 것으로 川産(천산)의 힘이 좋아 治攻(치공)이 우수하며, 秦産(진산)은 힘이 柔(유)하여 補(보)에 適合(적합)하다. 무릇 本病(본병)에 사용하려면 酒制(주제)로 하는 것이 좋고, 痰(담)이 있을 때는 薑制(강제)로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혈을 引導(인도)하여 근원으로 돌려보내는 理致(이치)이다.
血虛(혈허)에는 人參(인삼), 石脂(석지)를 佐(좌)로 하고, 血熱(혈열)에는 生地黃(생지황), 條芩(조금)을 佐(좌)로 하는데, 그것은 生化(생화)의 근원을 持續(지속)시키기 위함이다. 血積(혈적)에는 大黃(대황)을 配合(배합)한다. 要約(요약)하면 血藥(혈약)에는 當歸(당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러므로 四物湯(사물탕)에는 當歸(당귀)를 君(군)으로 하고 芍藥(작약)을 臣(신)으로 , 地黃(지황)을 佐(좌)로 芎藭(궁궁)을 使(사)로 使用(사용)하였다.
◯ “《主治秘訣》云:當歸,其用有三:心經本藥一也,和血二也,治諸病夜甚三也。治上、治外,須以酒浸,可以潰堅,凡血受病須用之。眼痛不可忍者,以黃連、當歸根酒浸煎服。又雲:血壅而不流則痛,當歸身辛溫以散之,使氣血各有所歸。”(《醫學啟源》)
◯ “當歸,入手少陰,以其心主血也;入足太陰,以其脾裹血也;入足厥陰,以其肝藏血也。頭能破血,身能養血,尾能行血,用者不分,不如不使。若全用,在參、芪皆能補血;在牽牛、大黃,皆能破血,佐使定分,用者當知。從桂、附、茱萸則熱;從大黃、芒硝則寒。惟酒蒸當歸,又治頭痛,以其諸頭痛皆屬木,故以血藥主之。”(《湯液本草》)
◯ “當歸,其味甘而重,故專能補血,其氣輕而辛,故又能行血,補中有動,行中有補,誠血中之氣藥,亦血中之聖藥也。……大約佐之以補則補,故能養營養血,補氣生精,安五髒,強形體,益神志,凡有形虛損之病,無所不宜。佐之以攻則通,故能祛痛通便,利筋骨,治拘攣、癱瘓、燥、澀等證。營虛而表不解者,佐以柴、葛、麻、桂等劑,大能散表衛熱,而表不斂者,佐以大黃之類,又能固表。惟其氣辛而動,故欲其靜者當避之,性滑善行,大便不固者當避之。凡陰中火盛者,當歸能動血,亦非所宜,陰中陽虛者,當歸能養血,乃不可少。若血滯而爲痢者,正所當用,其要在動、滑兩字;若婦人經期血滯,臨產催生及產後兒枕作痛,具當以此爲君,小兒痘疹驚癎凡屬營虛者,必不可少。”(《本草正義》)
◯ “歸身主守,補固有功,歸尾主通,逐淤自驗,而歸頭秉上行之性,便血溺血,崩中淋帶等之陰隨陽陷者,升中固宜,若吐血衄血之氣火升浮者,助以溫升,豈不爲虎傅翼?是止血二字之所當因症而施,固不可拘守其止之一字而誤謂其無所不可也。且凡失血之症,氣火沖激,擾動血絡,而循行不守故道者,實居多數,當歸之氣味俱厚,行則有餘,守則不足,亦不可過信歸所當歸一語,而有循名失實之咎。”(《本草正義》)
◯ “當歸治頭痛,酒煮服,取其清浮而上也。治心痛,酒調末服,取其濁而半沉半浮也。治小便出血,用酒煎服,取其沉入下極也,自有高低之分如此。”(《本草彙編》)
◯ “諸病夜甚者,血病也,宜用之,諸病虛冷者,陽無所附也,宜用之。溫瘧寒熱,不在皮膚外肌肉內,而洗洗在皮膚中,觀夫皮膚之中,營氣之所會也,溫瘧延久,營氣中虛,寒熱交爭,汗出洗洗,用血藥養營,則營和而與衛調矣,營衛和調,何溫瘧之不可止乎。”(《本草彙言》)
◯ “血虛以人參、石脂爲佐,血熱配以生地黃、薑黃、條芩,不絕生化之源;血積配以大黃,婦人形肥,血化爲痰,二味薑浸,佐以利水道藥。”(《韓氏醫通》)
◯ “當歸氣溫,味辛甘,氣味俱輕,可升可降,陽也。多用,大益於血家,諸血證皆用之。但流通而無定,由其味帶辛甘而氣暢也,隨所引導而各至焉。
入手少陰,以其心主血也;入足太陰,以其脾裹血也;入足厥陰,以其肝藏血也。與白術、白芍、生地同用,則能滋陰補腎;與川芎同用,則能上行頭角,治血虛頭疼;再入白芍、木香少許,則生肝血以養心血;同諸血藥入以薏苡仁、牛膝,則下行足膝而治血不榮筋;同諸血藥入以人參、川烏、烏藥、薏苡仁之類,則能榮一身之表,以治一身筋寒濕毒。佐黃芪、人參,皆能補血;佐牽牛、大黃,皆能破血。從桂、附則熱;從硝、黃則寒。入和血藥則血和;入斂血藥則血斂;入涼血藥則血涼;入行血藥則血行;入敗血藥則血敗;入生血藥則血生。各有所歸也,故名當歸。痘家大便閉結,有熱毒煎熬真陰,以致大腸經血少故耳,玄明粉中重加當歸,則血生而大腸自潤矣。或曰:痘瘡臨收之際用之,恐血行作痛。此又不通之論也。蓋腸胃既燥,則血藥盡能裏潤腸胃,將何者外行痘瘡哉。經雲,有故無殞,亦無殞也,其斯之謂乎。便瀉者勿用。”(《藥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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