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2. 23:20ㆍ[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천궁(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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芎塥
궁궁(芎藭)
궁궁(芎藭)性溫味辛無毒
성(性)은 온(溫)하고 미(味)는 신(辛)하며 무독(無毒)하다.
治一切風一切氣一切勞損一切血破宿血養新血止吐婼血及尿血便血除風寒入腦頭痛目淚出療心腹脇冷痛
일체(一切)의 풍(風), 일체(一切)의 기(氣), 일체(一切)의 노(勞), 일체(一切)의 혈(血)을 치(治)한다. 숙혈(宿血)을 파(破)하고, 신혈(新血)을 양(養)하고, 토혈(吐血), 닉혈(溺血) 및 뇨혈(尿血), 변혈(便血)을 멎게 하며, 풍한(風寒)이 들어 뇌두통(腦頭痛), 목루출(目淚出)을 제(除)한다. 심복(心腹), 협냉통(脇冷痛)을 요(療)한다.
處處種蒔三月九月採根暴乾惟貴形塊重實作雀腦狀者謂之雀腦芎此最有力《本草》
어느 곳에나 다 심는다. 삼월(三月), 구월(九月)에 채근(採根)하여 폭건(暴乾)한다. 오직 죽은 것은 덩이져 무거우면서 속이 딴딴하고 작뇌(雀腦)처럼 생겼다. 이것을 작뇌궁(雀腦芎)이라 하는데 제일 약효가 좋다[본초].
入手足厥陰經少陽經本經藥也治血虛頭痛之聖藥散肝經之風邪
수족궐음경(手足厥陰經), 소양경(少陽經)에 들어가는 본경약(本經藥)이다. 혈허(血虛)의 두통(頭痛)을 치(治)하는 성약(聖藥)으로 간경(肝經)의 풍사(風邪)를 산(散)한다.
貫芎治少陽經苦頭痛上行頭目下行血海治頭面風不可缺也頂痛腦痛須用川芎《湯液》
관궁(貫芎)은 소양경(少陽經) 두통(頭痛)이 심한 것을 치(治)하며, 두(頭), 목(目)으로 상행(上行)하고 혈해(血海)로 하행(下行)한다. 두면풍(頭面風)을 치(治)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 정통(頂痛), 뇌통(脑痛)에는 반드시 천궁(川芎)을 사용(使用)한다.[탕액].
蕪芎卽苗頭小塊也氣怴上行故能散鬱與雀腦芎同功《丹心》
무궁(蕪芎)은 즉 싹이 돋아나는 두(頭)의 소괴(小塊)인데, 기(氣)가 상행(上行)하므로 능(能)히 울(鬱)을 산(散)하여 작뇌궁(雀腦芎)과 동공(同功)이다. [단심].
芎塥若單服久服則走散眞氣或致暴死須以他藥佐之骨蒸多汗者尤不可久服《本草》
궁궁(芎藭) 만약 단복(單服)으로 구복(久服)하면 진기(眞氣)가 주산(走散)하여 혹은 돈사(頓死)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타약(他藥)을 좌약(佐藥)으로 써야 한다. 골증다한(骨蒸多寒) 자(者)는 더욱 구복(久服)하지 말아야 한다[본초].
大塊色白不油者佳《本草》
대괴(大塊)하고, 백색(白色)으로 기름기가 없는 것이 좋은 것이다[본초].
@慛蕪
미무(蘼蕪)
一名江籬卽芎塥苗也主風邪頭風目眩抗邪惡除蠱毒去三盤四五月採葉暴乾《本草》
일명 강리(江籬)라고도 하는데 즉 궁궁(芎藭)싹이다. 풍사(風邪), 두풍(頭風), 목현(目眩)에 주효(主效)하다. 사악(邪惡)을 물리치며, 고독(蠱毒, 삼충(三蟲)을 제거(除去)한다. 사월(四月), 오월(五月)에 채엽(採葉)하여 폭건(暴乾)한다.[본초].
[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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