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각(鹿角)[동의보감]

2024. 3. 7. 17:32[동의보감]/탕액편(湯液編)

녹각(鹿角)[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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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角

 

 

 

性溫味醎無毒

 

()이 온()하고 미()는 함()하며 무독(無毒)하다.

 

 

主癰疽瘡腫除惡血除中惡心腹疰痛又治折傷腰脊痛[本草]

 

옹저(癰疽), 창종(瘡腫)을 치()하며 악혈(惡血),을 제()하고, 중악(中惡), 심복주통(心腹疰痛)과 절상(折傷), 요척통(腰脊痛)을 치()한다. [본초].

 

 

鹿壽千歲五百歲毛變白年歲久者其角堅好入藥彌佳[本草]

 

사슴은 천년 동안 사는데 오백년 동안 털이 희어진다고 한다. 나이 먹은 사슴의 뿔이 굳고 좋다. 그러므로 약으로 쓰면 좋다[본초].

 

 

冬至一陽生麋角解夏至一陰生鹿角解各逐陰陽分如此解落今人用一般殆疎矣凡麋鹿自生至堅完無兩月之久大者二十餘斤其堅如石計一晝夜須生數兩凡骨之類成長無速於此雖草木至易生亦無能反豈可與凡骨血爲比哉[本草]

 

동지(冬至)에 일양(一陽)이 생()할 때 미각(麋角)이 해()하고, 하지(夏至)에 일음(一陰)이 생()할 때 녹각(鹿角)이 해()한다. 음기와 양기가 바뀜에 따라 각각 이렇게 떨어지는데 최근 사람들은 아무 것이나 약에 쓰니 아주 경솔한 행동이다. ()와 녹(鹿)의 뿔이 돋기 시작한 때부터 완전히 굳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두 달도 걸리지 않는다. 큰 것은 이십여근(二十餘斤) 정도 된다. 그러므로 이것을 계산(計算) 해보면 일주야(一晝夜)에 수량(數兩)씩 커져야 한다는 계산(計算)이다. 대체로 골()의 생장(生長) 속도(速度)로 보아서는 이처럼 속()히 자라는 것은 다른 어느 것도 없다. 초목(草木) 잘 자란다고 하여도 이것을 따르지 못한다. 그러니 어찌 다른 뼈나 피에 비할 수 있겠는가[본초].

 

 

入藥不用自落者[本草]

 

약으로는 저절로 떨어진 것을 쓰지 않는다[본초].

 

 

或醋煮剉碎或灸黃色或燒灰爲末用[入門]

 

식초에 달여서 썰어 쓰거나 누렇게 되도록 구워 쓰거나 태워 가루내어 쓴다[입문].

 

 

鹿角燒灰服亦佳

 

녹각을 태워 가루를 내어 먹는 것도 좋다.

 

(治崩漏赤白帶下灸爲末酒服一錢或丸服之本草

붕루(崩漏)와 적백대하(赤白帶下)를 치()한다.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일전(一錢)씩 술에 타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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