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茯苓)의 포제(炮制)

2022. 6. 17. 05:42백두산 환&단&약이야기/본초의 법제

복령(茯苓)의 포제(炮制)

 

 

 

 

고대포제방법(古代炮制方法)

 

南朝宋有去皮心神(雷公)唐代有煮制(新修)宋代增加了炒制(博濟)乳拌制(扁鵲)金元時期增加了蒸制(儒門)焙制(世醫)酒浸法(湯液)面裹煨制(寶鑒)等炮制方法

 

明代新增了砂仁蒸制(正宗)乳炙制(滇南)乳浸制乳蒸制(宋氏)乳煮制(保元)酒蒸制(景嶽)酒洗法(濟陰)米泔制(普濟方)等炮制法清代增加了雄黃制(時病)童便複制(逢原)肉桂合酒複制(從眾錄)酒煮法(尊生)酒炒法薑汁蒸制(幼幼)土炒法(玉尺)此時其炮制方法已達20餘種

  

 

현대포제방법(現代炮制方法)

 

  

1.茯苓取原藥材大小個分開浸泡洗淨潤透稍蒸後趁熱切厚片或塊同時切取茯苓皮(另作藥用)幹燥

  

2.朱茯苓取茯苓片噴水濕潤加定量朱砂細粉拌勻茯苓每10kg用朱砂0.2kg

  

 

음편성상(飲片性狀)

 

茯苓爲不規則厚片或塊大小不一表面白色淡紅色或淡棕色體重質堅實切面顆粒性無臭味淡嚼之粘牙朱茯苓形如茯苓片表面朱紅色茯苓皮爲不規則帶皮薄片大小不一外表面褐棕色或黑褐色內面白色或淺棕色質地松軟略具彈性

  

 

질량표준(質量標准)

 

茯苓水分不得過18.0%總灰分不得過2.0%醇浸出物不得少於2.5%

  

 

포제목적(炮制目的)

 

茯苓味甘性平歸心經肺經脾經腎經具有利水滲濕健脾寧心作用多用於水腫痰飲熱淋泄瀉嘔吐茯苓皮擅於利水消腫多用於水腫尿少朱茯苓寧心安神力強多用於失眠驚悸健忘

  

 

응용선택(應用選擇)

 

  

1.生用

  

(1)水腫常配伍豬苓澤瀉桂枝白術等能加強利水消腫之功可用水濕停聚水腫脹滿小便不利等如五苓散(傷寒論)亦可用本品配伍白術鬱李仁生薑汁煎服治水腫

  

(2)痰飲常與桂枝白術甘草等同用能加強溫脾化飲作用可用於脾陽虛不能運化水濕水飲停胃或上逆犯肺而致的胸脅痞滿眩暈心悸或短氣而咳食少便溏小便短少精疲力倦等如苓桂術甘湯(傷寒論)

  

(3)熱淋常配伍梔子木通滑石等能清熱利尿通淋可用於下焦濕熱而致的小便淋漓澀痛等

  

(4)泄瀉常配伍黨參白術山藥砂仁等能健脾止瀉可用於脾虛夾濕大便泄瀉食欲不振等如參苓白術散(局方)

  

(5)嘔吐配伍半夏生薑等能和胃止嘔健脾利水可用於飲停胃中脾失運化清陽不升而致的嘔吐水液心下痞滿眩暈心悸等如小半夏加茯苓湯

  

 

2.制用(朱茯苓)

  

(1)失眠常與酸棗仁遠志等同用能加強安神作用可用於心神不寧之失眠如心脾兩虛之失眠可配伍黨參白術酸棗仁等同用虛火旺者配伍生地熟地黃連五味子等同用痰熱內擾者又當配伍竹瀝半夏膽南星陳皮遠志等同用

  

(2)驚悸常配伍人參龍齒磁石等能益氣安神鎮心可用於心神不寧心悸善驚坐臥不安等若爲陰虛火旺的驚悸配伍生地黃連朱麥冬等痰火擾心者又當配伍黃連竹瀝半夏陳膽星等同用

  

(3)健忘常配伍黨參白術五味子等可用於心脾兩虛心失所養記憶力減退遇事善忘等若爲心腎陰虧髓海空虛精血不能上承養腦而致者常與龍骨龜甲菖蒲等同用

  

3.茯苓皮

  

水腫常配伍生薑皮大腹皮陳皮桑白皮等能加強利水消腫之功可用於水腫小便不利者如五皮散(中藏經)

  

 

참고자료(參考資料)

 

水分很難浸入茯苓內部據試驗茯苓切作塊終日煎之不透必須切薄片或搗爲末方能煎透尤以制成顆粒狀擴大接觸面才能提高療效

   

茯苓不同部位的藥材微量元素含量有別如茯苓皮中ZnMn含量均高於漿茯苓和茯苓而且還含有後兩者所沒有的CuSe有的地區只圖商品美觀茯苓 皮丟棄不用確是一種損失采用薄層層析法分析比較茯神和茯苓所含成分的差異發現茯神有7個斑點而茯苓僅有6個斑點可見茯神與茯苓所含化學成分是有 差異的認爲茯神塊炮制規格不宜過大應以最小常用量爲基本單位每個茯神塊的重量最好控制在6g左右

  

采用正交設計的方法以茯苓主要有效成分茯苓多糖爲指標優選茯苓的最佳炮制工藝爲發汗212倍量水2每次洗3分鍾20分鍾趁熱去皮後用刀切成大小約爲0.5cmx0.5cm×0.5cm的茯苓丁於608小時其間翻動2

  

 

()

  

1.近代炮制方法還有乳汁拌制米湯蒸制明礬米湯蒸制用米湯燀煮法複制

   

2.文獻摘錄茯苓凡采得後去皮神了搗令細於水盆中攪令濁浮者去之是茯苓筋若誤服之令人眼中童子並黑睛點小兼盲目甚記之” (雷公)去皮淨若消浮腫水腫病不必去皮五皮散單用茯苓皮是也”(粹言)去皮補陰人乳拌蒸利水生用補脾炒用研細入水浮者是其 筋膜誤服之損目”(得配)

  

 

총결(總結)

 

茯苓有利尿作用能促進Na+CI-K+ 等電解質的 排泄可能是抑制腎小管重吸收的結果茯苓有降血糖作用茯苓對家兔離體腸管有直接松弛作用對大鼠幽門結紮所形成的胃潰瘍有預防效果並能降低胃酸對 四氯化碳所致大鼠肝損傷有保護作用茯苓煎劑對小鼠有鎮靜作用茯苓中所含的茯苓次聚糖和水溶性羧甲基茯苓次聚糖對小鼠肉瘤180均有抑制作用後者能 顯著增強小鼠腹腔巨噬細胞的吞噬功能且可使荷瘤動物低下的巨噬細胞吞噬功能恢複正常

  

古代茯苓炮制方法繁多內容豐富茯苓質硬難 切作丸散者皆先煮之兩三沸乃切曝幹(集注)並要去皮指黑皮黑心松根赤筋若多服能損目(雷公)

 

 

醋制治男子小便白濁婦人經候不利混濁淋瀝(普濟方)去皮面煨治水氣虛腫(寶鑒)

  

炒制治肺壅塞咳嗽咽不利(博濟)

 

酒制滋補元氣治夢遺精滑(景嶽)

 

乳制治癆嗽(仁術)肉桂

 

酒制治吐利厥冷有時陰火上沖頭面赤熱(從眾錄)這些方法現已失傳現行中國藥典收載有茯苓塊與茯苓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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茯巔

 

 

 

性平味甘無毒

 

()은 평()하고 미()는 감()하며, 무독(無毒)하다.

 

 

 

開胃止嘔逆善安心神主肺潯痰壅伐腎邪利小便下水腫淋結止消渴療健忘

 

개위(開胃)하고, 구역(嘔逆)을 지()하며 심신(心神)을 안정(安定)한다. 폐위(肺痿), 담옹(痰壅)을 주()하며 신사(腎邪)를 벌()하고 이소변(利小便)한다. 수종(水腫)과 임병(淋病)으로 오줌이 막힌 것을 잘 나가게 하며 소갈(消渴)을 지()하고 건망(健忘)을 요()한다.

 

 

仙經服食亦爲至要雲其通神而致靈和魂而鍊魄明竅而益肌厚腸而開心調榮而理胃上品仙藥也善

能斷穀不飢

 

 

선경(仙經)에서는 음식 대신 먹어도 좋다고 하였다. 이 약은 통신(通神)하고, ()과 혼()을 치()하며, 구규(九竅)를 잘 통하게 하며 기()를 익()하고 장()을 후()하고 개심(開心)하며, ()을 조(調)하고 위()를 이()하므로 상품(上品)의 선약(仙藥)이다. 곡식을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다고 하였다.

 

 

生山中處處有之松脂入地千歲爲茯巔其抱根而輕虛者爲茯神二月八月採皆陰乾大如三四升器外

皮黑細皺內堅白形如鳥獸龜鱉者良本草

 

산 속의 곳곳에 있다. 송지(松脂)가 땅속에 들어가 천년(千年)이 되면 복령(茯苓)이 된다(회남자(淮南子)). 소나무뿌리를 싸고 있으면서 가볍고 퍼석퍼석한 것은 복신(茯神)이다. 이월(二月), 팔월(八月)에 채()하여 다 음건(陰乾)한다. 크기가 삼()-사승(四升) 되며 껍질이 검고 가는 주름이 있으며 속은 굳고 희며 생김새가 조(), (), (), () 같은 것이 좋다[본초].

 

 

 

有白赤二種白者入手太陰經足太陽經足少陽經赤者入足太陰經手太陽經少陰經又雲色白者入壬

癸色赤者入丙丁湯液

 

적백(赤白) 이종(二種)이 있는데 흰 것은 수태음경(手太陰經), 족태양경(足太陽經), 족소양경(足少陽經)에 들어가고 붉은 것은 족태음경(足太陰經), 수태양경(手太陽經), 소음경(少陰經)에 들어간다. 또한 빛이 흰 것은 임계(壬癸)로 들어가고 빛이 벌건 것은 병화(丙火)로 들어간다[탕액].

 

 

白色者補赤色者瀉本草

 

흰 것은 보()하고 빛이 벌건 것은 사()한다[본초].

 

 

 

凡用去皮爲末水飛浮去赤膜望乾用免致損目陰虛人勿用入門

 

쓸 때에 거피(去皮)하고 가루내서 수비(水飛)하여 물 위에 뜨는 적막(寂寞)을 버리고 망건(望乾)하여 사용(使用)한다. 이렇게 해서 써야 눈이 상하지 않는다. 음허(陰虛)한 사람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입문].

 

 

 

 

 

久服不飢延年卻老取白茯笭合白菊花或合白朮丸散任意皆可常服又法白茯笭去皮酒浸十五日帪出搗爲末每服三錢水下日三久服延年耐老面若童顔本草

 

구복(久服)하면 불기연년(不飢延年)하고 노각(老卻)한다. 백복령(白茯苓)에 백국화(白菊花)나 백출(白術/큰꽃삽주)를 배합(配合)하여 환(), (),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백복령(白茯苓)을 거피(去皮)하고 십오일(十五日)동안 주침(酒浸)하고 건져내어 가루를 낸 다음 한 번에 삼전(三錢)씩 하루 삼회(三回)를 물로 먹는다. 구복(久服)하면 연년내노(延年耐老)하고 안면(顔面)이 동안(童顔)과 같이 된다[본초].

 

 

淡能利竅甘以助陽氣除濕之聖藥也仙方有服餌之法修製久服爲佳本草

 

()은 능()히 이규(利竅)하고 감()은 양기(陽氣)를 조()하므로 제습(除濕)의 성약(聖藥)이다. 선방(仙方)에는 백복령(白茯苓)을 먹는 법이 있다. 법제(法製)하여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본초].

 

 

 

治五淋主小便不通利水道煎服末服幷佳本草

 

오림(五淋)을 치()하며 소변불통(小便不通)에 주효(主效)가 있고, 수도(水道)를 이()하며, 전복(煎服)하거나 말복(末服)하여도 좋다[본초].

 

 

 

 

 

 

白茯巔

 

 

善能斷穀不飢

 

단곡(斷穀), 불기(不飢)하게 한다.

 


大麥恪(小麥恪亦可)一斤茯巔末四兩以生牛乳和爲方寸餠子煮熟飽食可百日不飢

 

대맥(大麥/소맥(小麥)도 좋다) 일근(一斤), 복령말(茯苓末) 사량(四兩)을 생우유(生牛乳)에 반죽하여 사방 일촌(一寸) 크기의 병()을 만들어 자숙(煮熟)하여 포식(飽食)하면 백일(百日)동안 불기(不飢)하다.

 


又白茯巔末四兩白恪二兩右水和得所以黃蠟代油憗成煎餠飽食一頓便絶食三日後飮脂麻湯少潤腸胃本草

 

또는 백복령(白茯苓)가루 사량(四兩), 백각(白恪) 이량(二兩)을 물에 알맞게 반죽하여 녹인 황랍(黃蠟)/기름 대신 쓴다)에 지져서 전병(煎餠)을 만들어 단번에 배가 부르게 먹으면 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삼일(三日) ()에 지마탕(脂麻湯)을 복()하여 장위(腸胃)를 약간 윤()한다.[본초].

 

 

酒浸與光明砂同用能秘精東垣湯液

 

주침(酒浸)하여 광명사(光明砂)와 동용(同用)하면 정()을 비()한다[동원 탕액].

 

治心虛夢泄白茯巔細末每四錢米飮調下日三直指

 

심허(心虛), 몽설(夢泄)을 치()한다. 백복령(白茯苓) 세말(細末)하여 한번에 사전(四錢)씩 하루 세번 미음에 타 먹는다[직지].

 

 

去曆獢及産婦黑礓如雀卵色爲細末蜜和常常塗面良本草

 

기미와 산부(産婦)의 얼굴에 작란(雀卵)같은 검버섯이 생긴 것을 없앤다.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늘 얼굴에 바르면 좋다[본초].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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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治

 

 

斅曰凡用去皮搗細於水盆中攪濁浮者濾去之此是茯苓赤筋若誤服餌令人瞳子並黑睛點小兼盲目

 

대개 이것을 사용할 때에는 피(), ()을 제거(除去)하고 세도(細搗)하여, 수분중(水盆中)에서 교탁(攪濁)하여 부()한 것을 여거(濾去)한다. 이것은 복령(茯苓)의 적근(赤根)인데 만약 잘못하여 복이(服餌)하면 동자(瞳子)와 흑정(黑睛)이 점소(點小)해지고 겸()하여 맹목(盲目)이 된다.

 

 

弘景曰作丸散者先煮二三沸乃切曝乾用

 

(), ()으로 하려면 먼저 자()하여 이~삼비(三沸)한 다음 그것을 절()하고 폭건(暴乾)하여 사용한다.

 

 

 

 

氣味

 

無毒

元素曰性溫味甘而淡氣味俱薄浮而升陽也

 

()(), ()(), (), 氣味(기미)는 모두 ()하고 浮升(부승), ()이다.

 

之才曰馬間為之使得甘草防風芍藥紫石英麥門冬共療五臟惡白蘞畏牡蒙地榆雄黃秦艽龜甲忌米醋及酸物

 

馬問(마문)使()로 한다. 甘草(감초), 防風(방풍), 芍藥(작약), 紫石英(자석영), 麥門冬(맥문동)과 함께 配合(배합)하면 五臟(오장)()한다. 白蘞(백렴)()하고, 牡蒙(모몽), 地楡(지유), 雄黃(웅황), 秦艽(진교), 龜甲(귀갑)()하며, 米醋(미초) 酸物(산물)()한다.

 

弘景曰藥無馬間或是馬莖也

 

()馬問(마문)이라는 것은 없다. 어쩌면 馬莖(마경)일 것이다.

 

 

恭曰李氏本草》︰馬刀為茯苓使間字草書似刀字傳訛爾

 

李氏本草(이씨본초)에서 馬刀(마도)茯苓(복령)使()가 된다고 하였다. 問字(문자)草書(초서)刀字(도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轉訛(전와)된 것이다.

 

 

志曰二注恐皆非也當是馬藺字

 

二氏(이씨)()은 공교롭게도 모두 틀리다. 이것은 馬藺(마린)이어야 한다.

 

 

 

主治

 

胸脅逆氣憂恚驚邪恐悸心下結痛寒熱煩滿咳逆口焦舌乾利小便久服安魂養神不飢延年(《本經》)。

 

胸脇(흉협)逆氣(역기), 憂恚(우에), 驚邪(경사), 恐悸(공계), 心下結痛(심하결통), 寒熱(한열), 煩滿(번만), 咳逆(해역), 口蕉(구초), 舌乾(설건), 小便(소변)通利(통리)한다. 久服(구복)하면 安魂養神(안혼양신)하고 不飢延年(불기연년)한다.

 

 

止消渴好睡大腹淋瀝膈中痰水水腫淋結開胸腑調臟氣伐腎邪長陰益氣力保神守中(《別錄》)。

 

消渴(소갈), 嗜睡(기면)을 멎게 한다. 大腹(대복), 淋瀝(임력), 隔中痰水(격중담수), 水腫(수종), 淋結(임결), 胸腑(흉부)()하고, 臟氣(장기)調和(조화)하며, ()()()하고, 長陰益氣力(장음익기력)하며, 神氣(신기)()한다.

 

 

開胃止嘔逆善安心神主肺痿痰壅心腹脹滿小兒驚癇女人熱淋甄權)。

 

開胃(개위)하고 嘔逆(구역)을 멎게 하며, 心神(심신)安定(안정)하며, 肺痿(폐위), 痰壅(담옹), 心腹脹滿(심복창만), 小兒(소아)驚癎(경간), 婦人(부인)熱淋(열림)主效(주효)가 있다.

 

 

補五勞七傷開心益志止健忘暖腰膝安胎大明)。

 

五勞七傷(오로칠상)()하고 開心(개심), 益志(익지)하고 健忘(건망)을 멎게 하며, 腰膝(요슬)()하며, 安胎(안태)한다.

 

 

止渴利小便除濕益燥和中益氣利腰臍間血元素)。

 

止渴(지갈)하고, 小便(소변)()하며, 除濕益燥(제습익조)하고, 和中益氣(화중익기)하며, 腰臍間(요제간)()通利(통리)한다.

 

逐水緩脾生津導氣平火止泄除虛熱開腠理李杲)。

 

逐水緩脾(축수완비)하고, 生津導氣(생진도기)하며, 平火止泄(평화지설)하고, 虛熱(허열)除去(제거)하며, 腠理(주리)()한다.

 

 

瀉膀胱益脾胃治腎積奔豚好古)。

 

膀胱(방광)()하고, 脾胃(비위)()하며, 腎積(신적), 奔豚(분돈)()한다.

 

 

 

赤茯苓

 

 

主治

 

破結氣甄權)。

 

結氣(결기)()한다.

 

 

瀉心小腸膀胱, 濕熱利竅行水 (時珍)

 

(), 小腸(소장), 膀胱(방광)濕熱(습열)()하고 利竅行水(이규행수)한다.

 

 

 

茯苓皮

 

主治

 

水腫膚脹開水道開腠理時珍)。

 

水腫(수종), 膚瘡(부창), 水道(수도)()하고, 腠理(주리)()한다.

 

 

發明

 

 

弘景曰茯苓白色者補赤色者利俗用甚多仙方服食亦為至要雲其通神而致靈和魂而煉魄利竅而益肌濃腸而開心調營而理衛上品仙藥也善能斷穀不飢

 

복령(茯苓)의 백색(白色)인 것은 보()하고, 적색(赤色)인 것은 통리(通利)한다. 속방(俗方)에서 매우 다용(多用)하며, 선방(仙方)의 복식(服食)에서도 역시 지요(至要)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통신지령(通神致靈)하고, 화혼연백(和魂煉魄)하며 이규익기(利竅益肌)하고, 농장개심(濃腸開心:후장개심(厚腸開心))하며 조영이위(調營理衛)하는 상품(上品)의 선약(仙藥)인데 또한 곧잘 단곡불기(斷穀不饑)하게 하는 것이라고도 하였다.

 

 

寇宗奭曰茯苓行水之功多益心脾不可缺也

 

복령(茯苓)은 행수(行水)의 공()이 많고, 심비(心脾)를 보익(補益)하는데 불가결(不可缺)한 것이다.

 

 

 

元素曰茯苓赤瀉白補上古無此說氣味俱薄性浮而升其用有五利小便也開腠理也生津液也除虛熱也止瀉也如小便利或數者多服則損人目汗多人服之亦損元氣夭人壽為其淡而滲也

 

복령(茯苓)의 적()은 사()하고, ()은 보()한다. 상고(上古)에는 이 설()이 없었다. 기미(氣味)가 모두 박()하고 부승(浮升)한다.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고, 주리(腠理)를 개()하며, 생진(生津)하고 허열(虛熱)을 제거(除去)하며, 지사(止瀉)하는 것이 그 공()인데 만약 이소변(利小便))하고, 혹은 삭()한 자()가 다복(多服)하면 사람을 손상(損傷)시키고, 자한(自汗)이 많은 자()가 이것을 복용(服用)하면 원기(元氣)가 손상되어 사람을 요()하게 한다. 이것은 담()하면서 삼()하기 때문이다.

 

 

又雲淡為天之陽陽當上行何以利水而瀉下氣薄者陽中之陰所以茯苓利水瀉下不離陽之體故入手太陽

 

또 담()은 천()의 양()으로서 양()은 상행(上行)해야 하는 것이다. 왜 이수사하(利水瀉下)하느냐면 기()가 박()한 것은 양중(陽中)의 음()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복령(茯苓)은 이수(利水)함으로써 사하(瀉下)하게 하는 것인데 양체(陽體)를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수태양(手太陽)에 들어가는 것이다.

 

 

 

 

杲曰白者入壬癸赤者入丙丁味甘而淡降也陽中陰也其用有六利竅而除濕益氣而和中治驚悸生津液小便多者能止小便結者能通又雲濕淫所勝小便不利淡以利竅甘以助陽甘平能益脾逐水乃除濕之聖藥也

 

 

()은 임계(壬癸)에 들어가고, ()은 병정(丙丁)에 들어간다. ()는 감담(甘淡)하고, ()하며 양중(陽中)의 음()인데 그 공용(功用)에는 이규제습(利竅除濕)하고, 익기화중(益氣和中)하며, 경계(驚悸)를 치()하고, 생진(生津)하고, 빈뇨(頻尿)를 곧잘 멎게 하고, 결뇨(結尿)에는 통리(通利)하는 여섯 가지가 있다. 또 습음(濕淫)의 소승(所勝)으로 소변(小便)이 불리(不利)한 경우에는 담()으로 이규(利竅)하고, ()으로써 조양(朝陽)하며, 온평(溫平)은 곧잘 익비축수(益脾逐水)한다. 따라서 제습(除濕)하는 성약(聖藥)인 것이다.

 

 

 

好古曰白者入手太陰足太陽少陽經氣分赤者入足太陰手少陰太陽氣分伐腎邪小便多能止之小便澀能利之與車前子相似雖利小便而不走氣酒浸與光明朱砂同用能秘真元味甘而平如何是利小便耶

 

()은 수태음(手太陰), 족태양(足太陽), 소양경(少陽經) 기분(氣分)에 들어가고, ()은 족태음(足太陰), 수소음(手少陰), 수태양(手太陽)의 기분(氣分)에 들어간다. 신사(腎邪)를 벌()하여 다뇨(多尿)를 곧잘 멎게 하고, 색뇨(濇尿)를 곧잘 통리(通利)한다.차전자(車前子)와 비슷하게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나 기()를 주()하게는 하지 않는다. 주침(酒浸)하여 광명주사(光明朱砂)와 함께 사용하면 곧잘 진원(眞元)을 비()한다. ()가 감()하고 평()한데 어찌하여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는 것인지 모른다.

 

 

 

 

震亨曰茯苓得松之餘氣而成屬金仲景利小便多用之此暴新病之要藥也若陰虛者恐未為宜此物有行水之功久服損人八味丸用之者亦不過接引他藥歸就腎經去胞中久陳積垢為搬運之功爾

 

복령(茯苓)은 송()의 여기(餘氣)를 받아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금()에 속()한다. 장중경(張仲景)은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는데 이것을 다용(多用)하였는데, 이것은 졸연(卒然)한 신병(新病)의 요약(要藥)인 것이며, 만약 음허(陰虛)한 자()의 경우라면 맞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행수(行水)하는 공()이 있기 때문에 구복(久服)하면 사람을 손상(損傷)한다. 팔미환(八味丸)에 이것을 사용한 것은 역시 다른 약()을 접인(接引)하여 신경(腎經)에 귀취(歸就)한 것에 불과(不過)하다. 포중(胞中)의 구진(久陳)한 적구(積垢)를 제거(除去)함으로써 반운(搬運)의 공()을 이루는 것뿐이다.

 

 

 

 

時珍曰茯苓本草又言利小便伐腎邪至李東垣王海藏乃言小便多者能止澀者能通同朱砂能秘真元而朱丹溪又言陰虛者不宜用義似相反何哉

 

복령(茯苓)은 본초(本草)에서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하고, 신사(腎邪)를 벌()한다고 하였으며, 이동원(李東垣), 왕해장(王海藏)은 다뇨(多尿)를 곧잘 멎게 하고, ()하는 경우에 곧잘 통리(通利)한다. 주사(朱砂)와 함께 사용하면 곧잘 진원(眞元)을 비()한다. 그러나 주단계(朱丹溪)는 음허자(陰虛者)에게 사용하는 것은 부적(不適)하다고 하여, 그 의미(意味)가 상반(相反)되 것 같아 수긍(首肯)이 가지 않는다.

 

 

 

茯苓氣味淡而滲其性上行生津液開腠理滋水之源而下降利小便故張潔古謂其屬陽浮而升言其性也東垣謂其為陽中之陰降而下言其功也

 

 

복령(茯苓)은 기미(氣味)가 담()하고 삼()하며, 그 성()은 상행(上行)하여 생진(生津)하고, 주리(腠理)를 개()하여 수원(水原)을 자()하게 하고, 하강(下降)하여 소변(小便)을 통리(通利)한다. 그래서 장결고(張潔古)는 이것이 양()에 속()하여 승()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성()을 말한 것이었다. 동원(東垣)은 이것이 양중(陽中)의 음()으로서 강()함으로써 하()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공()을 말한 것이다.

 

 

素問飲食入胃遊溢精氣上輸於肺通調水道下輸膀胱觀此則知淡滲之藥俱皆上行而後下降非直下行也小便多其源亦異

 

소문(素問)에서 <음식(飮食)은 위()에 들어가서 정기(精氣)를 유일(遊溢)하게 하여 위의 폐()로 보내고, 수도(水道)를 통조(通調)하여 아래의 방광(膀胱)으로 보낸다> 고 한 것을 보면 담삼약(淡滲藥)으로 모두 상행(上行)한 후에 하행(下行)하는 것이며, 즉시 하행(下行)하는 것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소변(小便)이 많은 것도 그 근원(根源)이 역시 다른 것이다.

 

 

 

素問肺氣盛則小便數而欠虛則欠欬 小便遺數心虛則少氣遺溺下焦虛則遺溺胞移熱於膀胱則遺溺

 

소문(素問)에서 <“폐기(肺氣)가 왕성(旺盛)한즉 변삭(便數)하여 흠()한다. ()하면 흠해(欠欬)하고, 소변(小便)은 유삭(遺數)이 된다. 심허(心虛)한즉 소기(少氣)하고 유닉(遺溺)한다. 하초허(下焦虛)한 즉 유닉(遺溺)한다. (), ()이 방광(膀胱)으로 옮긴즉 유닉(遺溺)한다.”> 고 하였다.

 

 

膀胱不利為癃不約為遺溺厥陰病則遺溺閉癃所謂肺氣盛者實熱也其人必氣壯脈強宜用茯苓甘淡以滲其熱

 

방광(膀胱)은 통리(通利)하지 않으면 융()이 되고, ()하지 않으면 유()가 되며, 궐음병(厥陰病)은 즉 유닉(遺溺)하고, 폐륭(閉隆)한다. 이른바 이에는 복령(茯苓)의 감담(甘淡)으로 그 열()을 삼()해야 하는 것이다.

 

 

故曰小便多者能止也若夫肺虛心虛胞熱厥陰病者皆虛熱也其人必上熱下寒脈虛而弱

 

그래서 다뇨자(多尿者)를 곧잘 멎게 한다고 한 것인데 ()의 폐허(肺虛), 심허(心虛), 포열(胞熱), 궐음병자(厥陰病者)인 경우에는 모두 허열(虛熱)인 것으로서 그는 반드시 상열(上熱), 하한(下寒)하고, ()은 허약(虛弱)하게 마련이다.

 

 

 

法當用升陽之藥以升水降火膀胱不約下焦虛者乃火投於水水泉不藏脫陽之症其人必肢冷脈遲法當用溫熱之藥峻補其下交濟坎離二症皆非茯苓輩淡滲之藥所可治故曰陰虛者不宜用也仙家雖有服食之法亦當因人而用焉

 

치법(治法)으론느 승양(升陽)의 약()으로 수()를 승()하게 하고, ()를 강()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방광(膀胱)이 불약(不約)하고, 하초(下焦)가 허()한 자()는 화()가 수()에 들어가 수천(水泉)치 장()할 수 없는 탈양(脫陽)의 증()인 것이다. 이사람은 반드시 지랭(肢冷)하고 맥지(脈遲)하게 마련이다. 치법(治法)으로는, 온열약(溫熱藥)을 사용하여 그 하()를 준보(峻補)하고, 감리(坎離)의 이증(二症)을 교제(交濟)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모두 복령(茯苓)등의 담삼약(淡滲藥)으로 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음허(陰虛)한 자()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다. 선가(仙家)에는 복식(服食)의 방법(方法)이 있지만, 역시 사람에 따라 구별(區別)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