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3. 04:30ㆍ백두산 환&단&약이야기/본초의 법제
당귀주침
雷斅曰︰凡用去蘆頭,以酒浸一宿入藥。止血破血,頭尾效各不同。若要破血,即使頭一節硬實處。若要止痛止血,即用尾。若一並用,服食無效,不如不使,惟單使妙也。
대개 이것을 使用(사용)할 대는 蘆頭(노두)를 잘라 버리고 술에 하룻밤 재워 藥(약)에 넣는다. 頭(두), 尾(미)는 그 效力(효력)이 止血(지혈), 破血(파혈)로 差異(차이)가 있다. 破血(파혈)하는 目的(목적)에는 頭(두)의 一節(일절)의 硬實(경실)한 부분을 使用(사용)하고, 止痛(지통), 止血(지혈)하는 目的(목적)에는 尾(미)를 使用(사용)하는 것이다. 頭(두), 尾(미)를 同時(동시)에 服食(복식)한다면 効果(효과)가 없다. 차라리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이것은 單獨(단독)으로 使用(사용)하는 것이 妙(묘)하다.
元素曰︰頭,止血;尾,破血;身,和血;全用,即一破一止也。先以水洗淨土。治上,酒浸;治外,酒洗過,或火乾、晒乾入藥。
頭部(두부)는 止血(지혈)하고, 尾(미)는 破血(파혈)하며, 身(신)은 和血(화혈)한다. 全部(전부)을 사용하면 一面(일면)에서 破(파)하고 一面(일면)에서 止(지)하고 만다. 먼저 물로 흙을 洗淨(세정)하고, 治上(치상)할 때에는 酒浸(주침)하고, 治外(치외)할 때는 酒洗(주선)하여 또는 火乾(화건)하여 晒乾(쇄건)하여 藥(약)엔 넣는다.
杲曰︰頭,止血而上行;身,養血而中守;梢,破血而下流;全活血而不走。
頭(두)는 止血(지혈)하고 上行(상행)하며, 身(신)은 養血(양혈)하고 中(중)을 지키며, 稍(초)는 破血(파혈)하고, 下流(하류)하며, 全部(전부)를 사용하면 活血(활혈)하나, 走行(주행)하지 않는다.
時珍曰︰雷斅、張二氏所說頭尾功效各異。凡物之根,身半以上,氣脈上行,法乎天;身半以下,氣脈下行,法乎地。人身法象天地,則,治上當用頭,治中當用身,治下當用尾,通治則全用,乃一定之理也。當以張氏之說為優。凡晒乾乘熱紙封瓮收之,不蛀。
뇌효(雷斅), 장원소(張元素) 양씨(兩氏)의 소설(所說)은 두미(頭尾)이 공력(功力), 효과(効果)가 각각(各各)다르지만, 무릇 식물(植物)의 근(根)은 신(身)의 半已上(반이상)은 氣脈(기맥)이 上行(상행)하는 것으로 하늘에 해당하고, 몸의 半已下(반이하)는 氣脈(기맥)이 下行(하행)하는 것으로 땅에 해당한다. 人間(인간)의 身體(신체)는 天地(천지)에 依據(의거)하여 形象(형상)된 것이므로 上部(상부)를 다스릴 때는 頭(두)를 使用(사용)해야 하며, 中(중)을 다스릴 때는 身(신)을 用(용)하고, 下(하)를 다스릴 때는 尾(미)를 사용해야 한다. 上(상)中(중)下(하)를 한꺼번에 治療(치료)하려 할 때는 全體(전체) 그대로를 사용하는 것이 一定(일정)한 法則(법칙)으로서 張氏(장씨)의 說(설)이 優位(우위)라 할 수 있다. 무릇 이것은 曬乾(쇄건)하여 뜨거울 때에 종이로 싸서 항아리에 보관해 두면 벌레가 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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