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4. 20:44ㆍ백두산 환&단&약이야기/본초의 법제
숙지황포제(熟地黃炮制) 팔증팔폭(八蒸八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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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珍曰︰近時造法︰揀取沉水肥大者,以好酒入縮砂仁末在內,拌勻,柳木甑於瓦鍋內蒸令氣透,晾乾。再以砂仁酒拌蒸晾。如此九蒸九晾乃止。
近來(근래)의 製法(제법)은 물에 잠기는 肥大(비대)한 것을 골라내어 縮砂仁末(축사인말)을 넣은 좋은 술 안에 넣고 휘저어 섞어서 柳木甑(유목증)에 가득히 담아 瓦鍋(와과)속에 넣어 쪄서 氣(기)를 透徹(투철)시키고 暴乾(폭건)해서 다시 砂仁酒(사인주)를 섞어서 찌고 暴乾(폭건)한다. 이렇듯 찌고 말리기를 九回(구회) 반복해서 만드는 것이다.
蓋地黃性泥,得砂仁之香而竄,合和五臟沖和之氣,歸宿丹田故也。今市中惟以酒煮熟售者,不可用。
대개 地黃(지황)의 性(성)은 진득이는 것이므로 砂仁(사인)의 芳香(방향)한 것을 滲入(삼입)하는 性質(성질)을 配合(배합)하는 것으로 五臟(오장)의 沖和(충화)의 氣(기)를 合和(합화)시켜, 丹田(단전)에 納入(납입)하여 安着(안착)하는 것을 目的(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現在(현재)商店(상점)에서 단지 술로 煮熟(자숙)해서 팔고 있는 것은 使用(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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假酒力洒蒸,則微溫而大補。味濃氣薄,陰中之陽,沉也。入手足少陰厥陰之經。
술의 힘을 빌어서 酒蒸(주증)하면 微溫(미온)하여 크게 補(보)하는 功(공)이 있다. 陰中(음중)의 陽(양)이며 浸(침)하므로 手足少陰(수족소음), 手足厥陰經(수족궐음경)에 들어간다.
治外治上酒製用, 忌蘿蔔蔥蒜諸血,合牧丹皮當歸和血生血血涼血,滋陰補髓。
外部(외부)를 治療(치료)하고 上部(상부)를 治癒(치유)하는 데는 술로 만든 것을 使用(사용)하는 것이 좋다. 蘿蔔(나복), 蔥(총), 蒜(산), 諸血(제혈)을 忌(기)한다. 牡丹皮(목단피), 當歸(당귀)와 配合(배합)하면 血(혈)을 和(화)하고 血(혈)을 生(생)하며, 血(혈)을 凉(양)하고, 陰(음)을 滋(자)하며, 髓(수)를 補(보)한다.
장원소(張元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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