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1. 01:43ㆍ백두산 환&단&약이야기/본초의 법제
황기(黃芪)의 포제(炮制)
弘景曰︰出隴西者,溫補;出白水者,冷補。又有赤色者,可作膏,用消癰腫。
농서(隴西)에서 산(産)하는 것은 온보(溫補)하고, 백수(白水)에서 산(産)하는 것은 냉(冷)하고 보(補)한다. 또한 적색(赤色)인 것도 있는데 그것은 고용(膏用)하면 옹종(癰腫)을 소멸시켜 주는 것이다.
藏器曰︰虛而客熱,用白水黃耆;虛而客冷,用隴西黃耆。
허약(虛弱)하여 객열(客熱)할 때에는 백수(白水)의 황기(黃耆)를 용(用)하고, 허약(虛弱)하여 객랭(客冷)할 때에는 농서(隴西)의 황기(黃耆)를 용(用)함이 좋다.
黃耆藥中補益,呼爲羊肉。白水耆涼無毒,排膿治血,及煩悶熱毒骨蒸勞。
黃芪(황기)는 諸藥(제약) 중의 補益藥(보익약)으로서 羊肉(양육)이라 불리고 있다. 白水耆(백수기)는 涼(양)하고, 無毒(무독)하며, 排膿(배농)하며, 血(혈) 및 煩悶(번민), 熱毒(열독), 骨蒸勞(골증로)를 治(치)한다.
赤水耆涼無毒,治血退熱毒,餘功並同。
赤水耆(적수기)도 涼(양)하고 無毒(무독)하며, 治血(치혈), 熱毒(열독)을 물리치고, 그 밖의 功用(공용)도 한결 같이 모두 같다.
木耆涼無毒,治煩排膿之力,微於黃耆,遇闕即倍用之。
木耆(목기)는 涼(양)하고 無毒(무독)하며, 煩(번)을 治(치)하고 排膿(배농)시키는 힘은 黃耆(황기)보다 微弱(미약)하기 때문에 黃耆(황기)가 없을 때는 이것을 倍量(배량)으로 하여 用(용)하면 된다.
元素曰︰黃耆甘溫純陽,其用有五︰補諸虛不足,一也;益元氣,二也;壯脾胃,三也;去肌熱,四也;排膿止痛,活血生血,內托陰疽,為瘡家聖藥,五也。
황기(黃耆)는 감(甘)하고 온(溫)하며 순양(純陽)한 것이다. 그 공용(功用)에 오종(五種)이 있다. 제허(諸虛) 부족(不足)을 보(補)하는 것이 그 一(일), 원기(元氣)를 익(益)함이 그 二(이) 비위(脾胃)를 장(壯)하게 함이 그 三(삼), 기열(肌熱)을 거(去)하는 것이 그 四(사), 농(膿)을 배출(排出)하고, 止痛(지통)하고, 活血生血(활혈생혈)하며, 음저(陰疽)를 내탁(內托)하는 창환자(瘡患者)의 성약(聖藥)이 五(오)이다.
又曰︰補五臟諸虛,治脈弦自汗,瀉陰火,去虛熱,無汗,則發之;有汗,則止之。
또 오장(五臟)의 제허(諸虛)를 보충(補充)하고, 맥현(脈弦), 자한(自汗)을 치유(治癒)하고, 음화(陰火)를 사(瀉)하고 허열(虛熱)을 거(去)하고 무한(無汗)할 때는 발한(發汗)하고, 땀이 날때는 이를 멈추게 한다.
好古曰︰黃耆,治氣虛盜汗,並自汗及膚痛,是皮表之藥;治咯血,柔脾胃,是中州之藥;治傷寒尺脈不至,補腎臟元氣,是裡藥。乃上、中、下、內、外、三焦之藥也。
黃耆(황기)는 氣虛(기허), 盜汗(도한)을 비롯하여 自汗(자한) 및 膚痛(부통)을 治(치)하는 점에서 본다면 皮(피), 表(표)의 藥(약)이 된다. 喀血(객혈)을 治(치)하고, 脾胃(비위)를 柔和(유화)하는 點(점)에서 본다면 中州(중주)의 藥(약)이 된다. 傷寒(상한)의 尺脈(척맥)이 미치지 못함은 治(치)하고, 腎臟(신장)의 元氣(원기)을 補(보)하는 點(점)에서 본다면 裏藥(이약)이 된다 이것을 모두 합해 보면 上(상), 中(중), 下(하), 內(내), 外(외), 三焦(삼초)의 藥(약)이 되는 것이다.
杲曰︰《靈樞》云︰衛氣者,所以溫分肉而充皮膚,肥腠理而司開闔。黃耆既補三焦,實衛氣,與桂同功;特比桂甘平,不辛熱為異耳。但桂則通血脈,能破血而實衛氣, 則益氣也。又黃耆與人參、甘草三味,為除躁熱肌熱之聖藥。脾胃一虛,肺氣先絕,必用黃耆溫分肉,益皮毛,實腠理,不令汗出,以益元氣而補三焦。
영추경(靈樞經)에 “위기(衛氣)라는 것은 분육(分肉)을 따뜻하게 하여 피부(皮膚)를 충실(充實)하게 하고, 주리(腠理)를 풍만(豊滿)하게 하여 모공개폐(毛孔開閉)를 지배(支配)하는 것을 그 본분(本分)으로 한다.”라고 하며, 황기(黃耆)는 삼초(三焦)를 보(補)하여 그 위기(衛氣)를 충실(充實)히 하는 것으로서 계(桂)와는 그 공력(功力)이 동일(同一)하나 계(桂)와 같으면 혈맥(血脈)을 통(痛)하기 좋게 혈(血)을 파(破)하여 위기(衛氣)를 충실(充實)하게 하는 것인데 기(耆)는 기(氣)를 증익(增益)한다. 또 황기(黃芪)와 인삼(人參)과 감초(甘草)는 조열(躁熱), 기열(肌熱)을 제(除)하는 성약(聖藥)으로서 비위(脾胃)가 일단 허(虛)해져서 폐기(肺氣)가 먼저 절(絶)하면 반드시 황기(黃耆)를 용(用)하여 분육(分肉)을 온(溫)하게 하고 피모(皮毛)를 익(益)하고, 주리(腠理)를 충실(充實)히 함으로써 땀이 나지 않게 원기(元氣)를 증익(增益)하고, 삼초(三焦)를 보(補)한다.
震亨曰︰黃耆補元氣,肥白而多汗者,為宜;若面黑形實而瘦者,服之,令人胸滿,宜以三拗湯瀉之。
황기(黃耆)로써 원기(元氣)를 보(補)할때에는 비만(肥滿)하고 살결이 희고, 땀이 많은 사람에게 쓴는 것이 적당(適當)하다. 안색(顔色)이 검고 체격(體格)이 실(實)하며 여윈 사람이 복용(服用)하면 흉만(胸滿)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럴 때는 삼요탕(三拗湯※)으로 사(瀉)하게 하면 된다.
※三拗湯
治感風寒咳嗽鼻塞聲重失音麻黃不去根節杏仁不去皮尖甘草不灸不去皮各一錢半右犫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局方》
풍한사(風寒邪)에 감촉되어 기침이 나고 코가 메며 목소리가 탁하고 목이 쉰[失音] 것을 치료한다. 마황(麻黃/뿌리와 마디를 버리지 않은 것) 행인(杏仁/꺼풀과 끝을 버리지 않은 것) 감초(甘草/ 지도 않고 껍질도 버리지 않은 것) 각각 일전(一錢)반. 위의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국방].
寇宗奭曰︰防風、黃耆,世多相須而用。唐許胤宗初仕陳為新蔡王外兵參軍時,柳太後病風不能言,脈沉而口噤。
防風(방풍)과 黃耆(황기)는 一般(일반)에서 대개 더불어 쓰는 것으로 되어 있다. 唐(당)의 許胤宗(허윤종)은 처음에 陳(진)에서 出仕(출사)했던 사람인데, 그 當時(당시) 新蔡王(신채왕)의 外兵參軍(외병삼군)에 任命(임명)되어 있을 때의 일이다. 陳(진)의 柳太后(유태후)가 風病(풍병)에 罹患(이환)되어 脈(맥)이 沈(침)하고, 口噤(구금)하여 言語不能(언어불능)이 되어 버렸다.
胤宗曰︰既不能下藥,宜湯氣蒸之,藥入腠理,周時可瘥。乃造黃耆防風湯數斛,置於床下,氣如煙霧,其夕便得語也。
胤宗(윤종)은 이것을 診察(진찰)하고 “ 이 容體(용체)로서는 藥(약)을 쓸수가 없게 되어 있다. 湯氣(탕기)로 蒸(증)하는 수밖에 없다. 그 方法(방법)으로 藥(약)이 腠理(주리)에 들어가면 하룻밤 사이에 差度(차도)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黃耆防風湯(황기방풍탕) 數斛(수곡)을 만들어 그것을 牀(상) 밑에 두고 煙霧(연무)같이 蒸氣(증기)를 일으키니 그날 밤 사이에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杲曰︰防風能製黃耆,黃耆得防風其功愈大,乃相畏而相使也。
방풍(防風)은 능히 황기(黃耆)를 제(制)하고 황기(黃耆)는 방풍(防風)을 얻게 되어 그 공력(功力)이 더욱 더 크게 나타난다. 이것은 상외(相畏)하면서 동시에 상사(相使)하기 때문이다.
震亨曰︰人之口通乎地,鼻通乎天。口以養陰,鼻以養陽。天主清,故鼻不受有形而受無形;地主濁,故口受有形而兼乎無形。
人間(인간)의 입은 地(지)에 通(통)하고 코는 天(천)에 通(통)하는 것으로서 입은 陰(음)을 養(양)하고, 코는 陽(양)을 養(양)한다. 天(천)은 淸(청)을 主(주)하기 때문에 天(천)에 통하는 코는 有形(유형)의 것만 받아들이며, 地(지)는 濁(탁)을 主(주)하기 때문에 地(지)로 通(통)하는 입은 有形(유형)도 無形(무형)도 함께 받아들인다.
柳太後之病不言,若以有形之湯,緩不及事;今投以二物,湯氣滿室,則口鼻俱受。非智者通神,不可回生也。
위의 柳太后(유태후)의 경우는 이미 言語不能(언어불능)이었기 때문에 有形(유형)의 湯(탕)을 用(용)하는 것으로는 作用(작용)이 느슨할 것인즉, 病室(병실)에 充滿(충만)시킴으로써 입과 코로 함께 받아 들이게 한 것이다. 그렇듯 回生(회생)의效(효)를 올릴수 있었던 것은 醫員(의원)으로서 智力(지력)이 뛰어나고 幽玄(유현)의 機微(기미)함으로 통하는 非凡(비범)이 없이는 不可能(불가능)한 일이다.
杲曰︰小兒外物驚,宜用黃連安神丸鎮心藥。若脾胃寒濕,嘔吐腹痛,瀉痢青白,宜用益黃散藥。
小兒(소아)가 外界(외계)의 事物(사물)에 놀랐을 때에는 黃連安神丸(황련안신환)의 鎮心藥(진심약)을 用(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脾胃(비위)의 寒濕(한습) 때문에 吐(토)하고 腹痛(복통)하며, 靑(청), 白(백)을 瀉痢(사리)할 때에는 益黃散(익황산)의 藥(약)을 服用(복용)시킴이 좋다.
如脾胃伏火,勞役不足之証,及服巴豆之類,胃虛而成慢驚者,用益黃、理中之藥,必傷人命。當於心經中,以甘溫補土之源,更於脾土中,以甘寒瀉火,以酸涼補金,使金旺火衰,風木自平矣。
만약 脾胃(비위)의 伏火(복화), 勞役(노역)으로 인한 不足症狀(부족증상) 및 巴豆類(파두류)를 먹은 탓으로 胃(위)가 虛(허)하여 慢驚(만경)이 되어버린 경우에는 益黃(익황), 이중(理中)의 藥(약)을 服用(복용)하면, 반드시 그 生命(생명)을 傷(상)하게 한다. 따라서 이것은 心(심)의 經中(경중)에 대하여 甘(감), 溫(온)의 것으로 土源(토원)을 補(보)하는 方法(방법)을 講究(강구)하고, 또한 脾(비)의 土中(토중)에 대하여 甘(감), 寒(한)의 것으로 火(화)를 瀉(사)하며 酸(산), 涼(양)의 것으로 金(금)을 補(보)하고, 金(금)을 旺盛(왕성)하게 하여 火(화)를 衰退(쇠퇴)시키며, 風(풍), 木(목)으로 하여금 스스로 平安(평안)하게 하는 것이다.
今立黃耆湯瀉火補金益土,為神治之法。用炙黃耆二錢,人參一錢,炙甘草五分,白芍藥五分,水一大盞,煎半盞,溫服。
지금 여기에 黃芪湯(황기탕)을 中心(중심)으로 하여 火(화)를 瀉(사)하고, 金(금)을 補(보)하고, 土(토)를 益(익)하는데 神效(신효)가 있는 治方(치방)을 示(시)하니, 炙黃芪(자황기) 二錢(이전), 人參(인삼) 一錢(일전), 炙甘草(자감초) 五分(오분), 白芍藥(백작약) 五分(오분)을 물 一大盞(일대잔)으로 半盞(반잔)이 되게 달이고 溫服(온복)하는 것이다.
機曰︰蕭山魏直著《博愛心鑒》三卷,言小兒痘瘡,惟有順、逆、險三証。順者為吉,不用藥。逆者為凶,不必用藥。惟險乃悔吝之象,當以藥轉危為安,宜用保元東加減主之。
소산(蕭山)의 위직(魏直)에 박애심감(博爱心鉴) 삼권(三卷)의 저서(著書)가 있다. 그것에 의(依)하면 :소아(小兒)의 두창(痘疮)에는 주(主)로 순(順), 역(逆), 험(險)의 삼종(三種)의 증상(症狀)이 있다. 순(順)하는 것은 다행스럽게 경과(經過)가 좋은 것으로서 약(藥)을 용(用)할 것도 없다. 역(逆)한 것은 절망(絶望)이기 때문에 약(藥)을 용(用)해 볼 여지(餘地)도 없다. 다만 험(險)한 것만이 무척 복잡한 고려(考慮)를 해야 될 현상(現象)인 것으로서 이것은 약공(藥功)에 의지(依支)하여 위험상태(危險狀態)에서 안전(安全)한 상태(狀態)로 환원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보원탕(保元湯)에 가감(加減)을 시행(施行)한 것을 주(主)로 하여 용(用)함이 가장 적당(適當)하다.
此方原出東垣,治慢驚土衰火旺之法。今借而治痘,以其內固營血,外護衛氣,滋助陰陽,作為膿血,其証雖異,其理則同。去白芍藥,加生薑,改名曰保元湯。
이 방(方)은 원래 이동원(李东垣)이 창제(創制)한 만경(慢驚)의 토쇠화왕(土衰火旺)을 치(治)하는 방법(方法)을 기초(基礎)로 한 것으로서 두(痘)를 치료(治療)할 때에 이용(利用)하는 방법(方法)은, 내(內)로는 영혈(營血)을 강고(强固)하게 하고, 외(外)로는 위기(衛氣)를 보호(保護)하고, 음양(陰陽)을 자조(滋助)하며 농혈(膿血)을 작위(作爲)하게 하는 작용(作用)을 목적(目的)으로 하는 것이다. 만경(慢驚)과 두(痘)는 그 증상(症狀)에 상이(相異)함은 있으나 이론상(理論上)으로는 동일(同一)한 것이다. 이것은 황기탕(黃芪湯)에서 백작약(白灼藥)을 제거(除去)하고 생강(生姜)을 가(加)하여 보원탕(保元湯)이라 개칭(改稱)한 것이다.
炙黃耆三錢,人參二錢,炙甘草一錢,生薑一片,水煎服之。險証者,初出圓暈干紅少潤也,漿長光澤,頂陷不起也;既出雖起慘色不明也,漿行色灰不榮也,
자황기(炙黃芪) 삼전(三錢), 인삼(人参) 이전(二錢), 생강(生薑)일편(一片)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다. 위의 험(險)한 증상(症狀)하는 증상(症狀)이란, 초기(初期)두(痘)의 주위(周圍)가 원륜(圓輪)을 그리며 붉게 말라붙고, 윤(潤)이 적어지는 것이다. 발달(發達)하면서 점차 광택(光澤)이 생기고, 정점(頂點)이 낮게 파묻힌 채 나오지 못한다. 이미 나와 솟구쳐도 퇴색(退色)되어 명확(明確)하지 않다. 두창(痘疮)중(中)의 장수(漿水)가 대사(代謝)하여 회색(灰色)으로 보이며 확실(確實)하지 않다. 장수(漿水)가 두(痘)(에 고정(固定)되어 빛이 나고 소산(消散) 않는 것도 있다.
漿定光潤不消也,漿老濕潤不斂也,結痂而胃弱內虛也,痂落而口渴不食也,痂後生癰腫也,癰腫潰而斂遲也。凡有諸症,並宜此湯。或加芎 ,加官桂,加糯米以助之。詳見本書。
장(漿)이 오래되어 습윤(濕潤)하여서 아물지 않는 것도 있다. 가(痂)를 결(結)하여 위약(胃弱), 내허(內虛)되는 수도 있다. 가(痂)가 떨어지고 입이 갈(渴)하며, 식물(食物)을 섭취(攝取)하지 못할 때도 있다. 가(痂)가 생긴 뒤에 옹종(痈肿)이 생기는 것도 있다. 그 옹종(痈肿)이 궤(潰)하여 늦은 탓에 아물지 못하는 것도 있다. 이런 제증상(諸症狀)에는 탕(湯)을 용(用)한다. 혹은 궁궁(芎藭)을 가(加)하고 관계(官桂)와 유미(糯米)를 첨가하여 그 역량(力量)을 돕는 것이 좋다“.라고 기(記)하고 있다. 상세(詳細)한 것은 박애심감(博爱心鉴)의 서책(書冊)을 보는 것이 좋다.
嘉謨曰︰人參補中,黃耆實表。凡內傷脾胃,發熱惡寒,吐泄怠臥,脹滿痞塞,神短脈微者,當以人參為君,黃耆為臣;若表虛自汗亡陽,潰瘍痘疹陰瘡者,當以黃耆為君,人參為臣,不可執一也。
인삼(人參)은 중(中)을 보(補)하고 황기(黃耆)는 표(表)를 실(實)하게 한다. 무릇 내(內)의 비위(脾胃)를 상(傷)하여 발열(發熱)하고, 오한(惡寒)하며, 토설(吐泄), 권태(倦怠), 창만(脹滿), 비색(痞塞), 신단(神短), 맥미(脈微)한 경우에는 인삼(人參)을 군(君)으로 황기(黃耆)를 신(臣)으로 하여 용(用)하면 좋다. 만약 표허(表虛)하여 자한(自汗)하고 망양(亡陽)의 궤양(潰瘍), 두진(痘疹)이 음창(陰瘡)할 때에는 황기(黃耆)를 군(君)으로 인삼(人參)을 신(臣)으로 용(用)함이 좋다. 반드시 일정(一定)한 방법(方法)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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