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蜜蠟)

2016. 8. 8. 13:21백두산 환&단&약이야기/본초의 법제

밀랍(蜜蠟)




蜜蠟

밀랍(蜜蠟)

누른밀性微溫味甘無毒

성(性)은 미온(微溫)하고 미(味)는 감(甘)하며, 무독(無毒)하다.

主下痢膿血療金瘡益氣不飢耐老

하리농혈(下利膿血)에 주효(主效)하고 금창(金瘡)을 치료(治療)하고, 익기(益氣)하며, 불기(不飢), 내로(耐老)한다.

蠟卽蜜脾底也初時香嫩重煮治乃成俗人謂之黃蠟《本草》

랍(蠟)은 즉 밀비(蜜脾)의 저(底)이다. 처음 것은 향기가 있고 묽은데 여러 번 끓이면 굳어진다. 속칭(俗稱) 황랍(黃蠟)이라고 한다[본초].

[동의보감(東醫寶鑑)]

^^^^^^^^^^^^^^^^^^^^^^^^^^^^^^^^^^^^^^^^^^^^^^^^^^^^^^^^^^^^^^^^^^^^^^

時珍曰︰蠟乃蜜脾底也。取蜜後煉過,濾入水中,候凝取之,色黃者俗名黃蠟,煎煉極淨色白者為白蠟,非新則白而久則黃也。與今時所用蟲造白蠟不同。


납(蠟)이라는 것은 밀비(蜜脾:)의 저(底)이다. (밀비는 꿀을 저장하는 봉방이고, 저란 이것을 있게 한 잔물을 지칭한다.)밀(蜜)을 채취(採取)한 후, 연(煉)하고, 수중(水中)에 여입(濾入)하여 응고(凝固)한 것을 취(取)하면 황색(黃色)이 된다. 속칭(俗稱) 황랍(黃蠟)이라는 것이다. 전련(煎煉)하여 매우 정(淨)하고, 백색(白色)으로 된 것을 백랍(白蠟)이라 한다. 새로운 것이라서 하얗고, 오래 되었다고 해서 황색(黃色)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일반적(一般的)으로 사용하고 있는 충(蟲)이 만든 백랍(白蠟)과는 다른 것이다.



【氣味】

甘,微溫,無毒。

감(甘), 온(溫), 무독(無毒)

之才曰︰惡芫花、齊蛤。

원화(芫花), 제합(齊蛤)을 오(惡)한다.

【主治】

蜜蠟︰主下痢膿血,補中,續絕傷金瘡,益氣,不飢,耐老(《本經》。

하리농혈(下利膿血)에 주효(主效)가 있고, 보중(補中)중하며, 절상금창(絶傷金瘡)을 속(續)하고, 익기부기(益氣不饑)하고 노쇠(老衰)를 막는다.[본경(本經)]

權曰和松脂、杏仁、棗肉、茯苓等分合成,食後服五十丸,便不飢。

송지(松脂), 행인(杏仁), 조육(棗肉), 복령(茯苓)을 등분으로 합성하여 식후에 오십환을 복용하면 불기(不肌)한다. [견권(甄權)]

頌曰︰古人荒歲多食蠟以度飢,但合大棗咀嚼,即易爛也)。

왕고(往古)의 흉작년(凶作年)에는 납(蠟)을 다식(多食)함으르써 구기(救飢)하였다. 대조(大棗)와 합(合)하여 저작(詛嚼)하면 쉽게 궤란(潰爛)한다. [소송(蘇頌)]

白蠟︰療久泄 後重見白膿,補絕傷,利小兒。久服輕身不飢(《別錄》)。

설벽(洩澼)으로 후중(後重)하고, 변중(便中)에 백농(白膿)이 있는 것을 치료하며, 절상(絶傷)을 보(補)한다. 소아의 건강에 좋다. 오래 먹으면 경신부기(輕身不飢)한다. [별록(別錄)]

孕婦胎動,下血不絕,欲死。以雞子大,煎三五沸,投美酒半升服,立瘥。又主白髮,鑷去,消蠟點孔中,即生黑者(甄權)。

잉부(孕婦)가 태동(胎動)하면서 하혈(下血)이 부절(不絶)하여 사경(死境)에 처한 경우에는 계자(鷄子) 크기의 양을 달여 삼~오회 비(沸)한 다음 미주(米酒) 반승을 가(加)하여복용하면 즉시 채(瘥)한다. 또는 백발(白髮)을 섭(攝)으로 발거(拔去)하고, 납(蠟)을 용(溶)하여 모공중에 점적(點滴)하면 흑발(黑髮)을 나오게 하는데 주효가 있다. [견권(甄權)]

【發明】

時珍曰︰蜜成於蠟,而萬物之至味,莫甘於蜜,莫淡於蠟,得非濃於此必薄於彼耶?蜜之氣味俱濃,屬乎陰也,故養脾;蠟之氣味俱薄,屬乎陽也,故養胃。濃者味甘,而性緩質柔,故潤臟腑;薄者味淡,而性嗇質堅,故止泄痢。

밀(蜜)은 납(蠟)에서 형성(形成)되며, 만물(萬物)의 미(味)를 철저(徹底)하게 살펴보아도 밀(蜜)보다 감(甘)한 것은 없으며, 납(蠟)보다 담(淡)한 것은 없다. 이것은 밀(蜜)로서의 일면(一面)에 충분(充分)한 농후성(濃厚成)성이 없다면 납(蠟)으로서의 다른 일면(一面)에 충분(充分)한 담박성(淡薄成)을 발휘(發揮)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밀(蜜)은 기미(氣味) 모두 농후(濃厚)하며, 음(陰)에 속한다. 그래서 양비(養脾)한다. 납(蠟)은 기미(氣味) 모두 (薄)하며, 양(陽)에 속한다. 그래서 양위(養胃)한다. 후(厚)한 면에서는 미(味)는 감(甘)하고 성(性)은 완(緩), 질(質)은 유(柔)하다. 그래서 장부(臟腑)를 윤(潤)한다. 박(薄)한 면에서는 미(味)는 담(淡)하고 성(性)은 색(嗇), 질(質)은 견(堅)하다. 그래서 설리(洩痢)를 멎게 한다."

張仲景治痢有調氣飲,《千金方》治痢有膠蠟湯,其效甚捷,蓋有見於此歟?

장중경(張仲景)의 치리약(治痢藥)에 조기음(調氣飮)이 있고, 천금방(千金方)의 치리약(治痢藥)에는 교랍탕(膠蠟湯)이 있는데, 그 효과(効果)가 매우 신속(臣屬)하다. 유의하여 생각해 볼만한 점이 있다.

又華佗治老少下痢,食入即吐。用白蠟方寸匕,雞子黃一個,石蜜、苦酒、髮灰、黃連末,各半雞子先煎蜜、蠟、苦酒、雞子四味令勻,乃納連、發,熬至可丸乃止。二日服盡,神效無比。 此方用之,屢經效驗,乃知《本經》主下痢膿血之言,深當膺服也。

또한 화타(華佗)의 노소(老少) 하리(下利), 식후(食後) 즉시 토(吐)하는 것의 치방(治方)에는 백랍(白蠟) 방촌비(方寸匕), 계자황(鷄子黃) 일개(一個), 석밀(石蜜), 고주(苦酒), 계자(鷄子), 발회(髮灰), 황련말(黄连末) 각 반계자각(半鷄子殼)의 양(量)을 사용(使用)한다. 먼저 밀(蜜), 납(蠟), 고주(苦酒), 계자(鷄子)의 사미(四味)를 전(煎)하여 혼합(混合)한 다음 황련(黄连), 발회(髮灰)를 넣고 환(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오(熬)하여, 이일(二日)에 모두 복용(服用)하면 신효무비(神效無比)하다고 하였는데, 이 방(方)은 실지(實地)에서 사용(使用)하여 누차(屢次)효험(效驗)이 확인(確認)되었다. 이에서 보면 본경(本經)의 “하리농혈(下利膿血)에 주효(主效)가 있다”는 설(說)은 깊이 복응(服膺)해야 한다. [이시진(李時珍)]

^^^^^^^^^^^^^^^^^^^^^^^^^^^^^^^^^^^^^^^^^^^^^^^^^^^^^^^^^^^^^^^^^^^^^^

성미(性味)

味甘;담(淡);性平

공효분류(功效分類)

해독약(解毒藥)

주치(主治)

옹저발배(癰疽發背),궤양위렴(潰瘍爲斂);급심통(急心痛);하리농혈(下利膿血);구사불지(久瀉不止);태동하혈(胎動下血);유정(遺精);대하(帶下)

^^^^^^^^^^^^^^^^^^^^^^^^^^^^^^^^^^^^^^^^^^^^^^^^^^^^^^^^^^^^^^^^^^^^^^

◯ 황납환(黃蠟丸)

약물조성(藥物組成)

熏陸香、萆麻、松脂、蠟、亂發灰、石鹽各等分。

처방래원(處方來源)

方出《千金》卷六,名見《普濟方》卷一五三。

방제주치(方劑主治)

이롱(耳聾)。

제비방법(制備方法)

上爲末,爲丸。

용법용량(用法用量)

綿裹塞耳,時易之,愈止。


'백두산 환&단&약이야기 > 본초의 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문동(麥門冬)  (0) 2017.02.16
야생종 순 야생천마 법제  (0) 2017.01.25
댕댕이나무열매건조(남정과)  (0) 2016.07.30
골쇄보(骨碎補)  (0) 2016.07.30
야생천마&산삼등  (0)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