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의 법제[2~3차]

2016. 6. 16. 20:32백두산 환&단&약이야기/본초의 법제

용골(龍骨)의 법제(法制)






斅曰︰凡用龍骨,先煎香草湯浴兩度,搗粉,絹袋盛之。用燕子一只,去腸肚,安袋於內,懸井面上,一宿取出,研粉。入補腎藥中,其效如神。

대개 龍骨(용골)을 사용할 경우에는 먼저 香草(향초)의 煎湯(전탕)을 二回(이회) 끼얹고 빻아서 가루를 絹袋(견대)에 넣는다. 이것을 燕子(연자) 一首(일수)의 腸肚(장두)를 除去(제거)한 속에 넣고, 井(정)의 水面上(수면상)에 하룻밤 걸어 둔 다음 꺼내어 粉(분)으로 硏(연)한다. 補腎藥(보신약)에 넣으면 神效(신효)가 있다.



時珍曰︰近世方法,但 赤為粉。亦有生用者。

近世(근세)의 方法(방법)에서는 단지 붉게 煆(하)하여 作末(작말)하거나 또는 生(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時珍曰︰許洪云︰牛黃惡龍骨,而龍骨得牛黃更良,有以製伏也。其氣收陽中之陰,入手、足少陰、厥陰經。

許洪(허홍)은 “牛黃(우황)은 龍骨(용골)을 惡(오)한다. 그런데 龍骨(용골)은 牛黃(우황)을 얻으면 더욱 좋다. 制伏(제복)의 關係(관계)에 의한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 氣(기)는 陽中(양중)의 陰(음)을 넣고, 手足少陰經(수족소음경), 手足厥陰經(수족궐음경)에 들어 간다.



【主治】




心腹鬼疰,精物老魅,咳逆,泄痢膿血,女子漏下,症瘕堅結,小兒熱氣驚癇(《本經》)。

心腹(심복)의 鬼疰(귀주), 情物(정물)의 老魅(노매)로 咳逆(해역)하고, 膿血(농혈)을 洩痢(설리)하는 者(자), 癥瘕堅結(징가견결), 小兒(소아)의 熱氣驚癎(열기경간).

心腹煩滿,恚怒氣伏在心下,不得喘息,腸癰內疽陰蝕,四肢痿枯,夜臥自驚,汗出止汗,縮小便溺血,養精神,定魂魄,安五髒。白龍骨:主多寐泄精,小便泄精。《別錄》。



心腹煩滿(심복번만), , 恚怒(애노)의 氣(기)가 心下(심하)에 伏在(복재)하고, 喘息(천식)하는 者(자), 腸癰(장옹), 內疽(내저), 陰蝕(음식), 四肢(사지)가 痿枯(위고)하고, 夜間睡眠中(야간수면중)에 스스로 놀라고 땀을 흘리는 者(자), 止汗(지한)하고, 小便尿血(소변뇨혈)을 縮小(축소)하고, 精神(정신)을 養(양)하며, 魂魄(혼백)을 安定(안정)시키고, 五臟(오장)을 平安(평안)하게 한다. 白龍骨(백룡골)은 多寐泄精(다매설정), 小便泄精(소변설정)에 主效(주효)가 있다.



逐邪氣,安心神,止夜夢鬼交,虛而多夢紛紜,止冷痢,下膿血,女子崩中帶下。《甄權》。

邪氣(사기)를 逐出(축출)하고, 心神(심신)을 平安(평안)하게 하며, 夜夢鬼交(야몽귀교)로 虛(허)하고, 多夢(다몽), 精神(정신)이 混亂(혼란)하고, 不安定(불안정)한 것을 멎게 하며, 冷痢(냉리)를 止(지)하고 膿血(농혈)을 下(하)하고 婦人(부인)의 崩中帶下(붕중대하)를 멎게 한다.



懷孕漏胎,止腸風下血,鼻洪吐血,止瀉痢渴疾,健脾,澀腸胃。《日華》。

姙婦(임부)의 漏胎(누태), 腸風下血(장풍하혈), 鼻洪吐血(비홍토혈)과 瀉痢(사리) 및 渴疾(갈질)을 멎게 하며, 脾(비)를 壯健(장건)하게 하고, 腸胃(장위)를 澁(삽)한다.



益腎鎮驚,止陰瘧,收濕氣脫肛,生肌斂瘡。《時珍》。

益腎鎮驚(익신진경)하고, 陰瘧(음학)을 멎게 하며, 濕氣脫肛(습기탈항)을 收斂(수렴)하고, 生肌斂瘡(생기염창)한다.




【發明】



雷斅曰︰氣入丈夫腎臟中,故益腎藥宜用之。

氣(기)는 男子(남자)의 腎臟(신장)속에 들어간다. 그래서 益神药(익신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時珍曰︰澀可去脫。故成氏云︰龍骨能收斂浮越之正氣,固大腸而鎮驚。又主帶脈為病

澁(삽)은 脫(탈)을 除去(제거)한다. 그래서 成氏(성씨)는 “龍骨(용골)은 곧잘 浮越(부월)한 正氣(정기)를 收斂(수렴)하고 大腸(대장)을 굳게 하여 鎭驚(진경)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帶脈(대맥)이 病(병)을 일으킨 것에 主效(주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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