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밀(환용)

2016. 6. 16. 20:19백두산 환&단&약이야기/본초의 법제

연밀(煉蜜)






諸蜜例多添雜及煎煮,不可入藥。必須親自看取,乃無雜耳。凡蜂作蜜,皆須人小便以釀諸花,乃得和熟,狀似作飴須蘖也。


蜜(밀)의 大部分(대부분)은 雜物(잡물)이 많고, 또한 煎煮(전자)한 것이 있는데 이들은 藥用(약용)이 不可(불가)한 것이므로 반드시 自身(자신)이 보고 取(취)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면 雜物(잡물)의 虞(우)가 없는 셈이다. 대개 蜂(봉)이 蜜(밀)을 만드는 데는 모두 人尿(인뇨)를 사용하여 諸種(제종)의 花(화)를 釀(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곧잘 和熟(화숙)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은 餌(이)를 만들 때 蘖(얼)로 發酵(발효)시키는 것과 유사한 것이라고 하였다.



修治(수치)



時珍曰︰凡煉沙蜜,每斤入水四兩,銀石器內,以桑柴火慢煉,掠去浮沫,至滴水成珠不散乃用,謂之水火煉法。又法︰以器盛,置重湯中煮一日,候滴水不散,取用亦佳,且不傷火也。


蜜(밀)을 煉沙(연사)함에 있어서는 每(매) 一斤(일근)에 물 四兩(사량)을 加(가)하여 銀(은), 石器(석기)에 넣고 桑柴(상시)의 慢火(만화)로 煉(연)한다. 浮沫(부말)을 掠去(약거)하여 물에 떨어뜨려도 흩어지지 dskg고, 珠(주)가 되면 사용한다. 이것을 水火煉法(수화연법)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方法(방법)으로는 器(기)에다 담아 重湯(중탕)으로 一日間(일일간) 삶아, 물에 떨어뜨려도 흩어지지 않고, 珠(주)가 될 때까지 煉(연)한 다음 取(취)하여 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火力(화력)에 의해 失敗(실패)할 憂慮(우려)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