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8. 22:54ㆍ[신농본초경]/중경(中經)
선태(본경)
선퇴(蟬退) 고선(枯蟬) 선각(蟬殼)이다. 매미과 식물인 매미 Cryptotympana coreana Kato와 참매미 Oncotympana coreana Kato의 새끼벌레가 땅 속에서 나와 엄지벌레[성충(成蟲)]로 될 때 벗은 허물을 말린 것이다. 말매미와 참매미는 각지에서 산다. 아무 때나 선태를 모아 흙을 씻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 다음 다리를 떼버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폐경(肺經) ·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풍사(風邪)와 열사(熱邪)를 없애고 발진이 잘 돋게 하며 경련을 진정시키고 예막(翳膜)을 제거한다. 약리 실험에서 진정(鎭靜) 작용, 항경련 작용, 해열 작용이 밝혀졌다. 풍열표증(風熱表證), 감기, 홍역, 두드러기, 소아 경련, 파상풍, 예막, 목이 쉰 데 등에 쓴다. 하루 3~5g을 탕제 · 환제 · 산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서 기초(약)제에 개어 붙인다.
출처/한의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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柞蟬
味鹹寒。
主小兒驚癇,夜啼,瘨病,寒熱,生楊柳上。
《名醫》曰:五月採,蒸乾之。
案《說文》云:蟬以旁鳴者,蜩蟬也。
《廣雅》云:(蟲奇)蛣,蟬也,复育,蛻也,舊作蚱蟬。別錄云:蚱者,鳴蟬也,殼一名楉蟬,又名伏蜟,案蚱即柞字。
《周禮》考工記云:侈則柞。鄭元云:柞讀為咋咋然之咋,聲大外也。《說文》云:諸、大聲也,音同柞,今據作柞。柞蟬即五月鳴蜩之蜩,《夏小正》云:五月良蜩鳴,傳良蜩也,五采具。《爾雅》云:蜩、螂、蜩。
《毛詩》云:如蜩。《傳》云:蜩、蟬也。方言云:楚謂之蜩,宋衛之間,謂之螗蜩,陳鄭之間,謂之螂蜩,秦晉之間,謂之蟬,海岱之間,謂之。論衡云:蟬生於復育,開背而出。而玉扁云:蚱蟬,七月生。陶宏景音蚱作云:瘂蟬,是為月令之寒蟬,《爾雅》所云矣,《唐本》注非之也。
[本經/中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