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삼고(獨蔘膏)[완성]

2021. 12. 18. 19:06백두산 환&단&약이야기/환& 단[동의보감등]

 

독삼고(獨蔘膏)

 

 

 

 

25년 전후의 수림삼

 

 

 

古今治勞莫過於葛可久其獨參湯保真湯何嘗廢人參而不用耶節齋之說誠未之深思也

 

古今(고금)()하여 ()()하는 名醫(명의)로서 葛可久(갈가구) 以上(이상)達人(달인)은 없을 것이다. 葛可久(갈가구)獨蔘湯(독삼탕:아래 참고), 保真湯(보진탕:아래 참고)에는 어느 것 할 것 없이 人參(인삼)除外(제외)하고 ()한 것은 없었다. 節齋王綸(절재왕륜)()은 여기에 관하여 誠意(성의)있는 硏究(연구)()하고 있다.

 

葛可久(갈가구:1305~1353:十藥神書(십약신서)》《醫學啟蒙(의학계몽))

人參2030去蘆

 

 

內經曰怯然少氣者是水道不行形氣消索也言而微終日乃復言者奪氣也宜生怴散(方見暑門)人參膏獨參湯黃妉湯

 


내경(內經)에는 몸이 몹시 나른해서 기운이 없는 것 같은 것은 수기(水氣)가 잘 돌아가지 못하고 살이 빠지고 기운이 소모된 것이다. 말할 힘이 없어서 한마디하고는 하루 종일 하지 않다가 또 한마디 하는 것은 기운이 빠진 것이다. 이때는 생맥산(生脈散, 처방은 서문에 있다), 인삼고(人參膏), 독삼탕(獨蔘湯), 황기탕(黃芪湯) 등을 쓴다고 씌어 있다.

 

獨參湯

 

독삼탕(獨蔘湯)

 

治虛勞吐血後羸弱氣微少大人參二兩去蘆右犫作一貼入棗五枚以長流水濃煎服新書

 

허로(虛勞)로 토혈(吐血)후 몸이 몹시 여위고 기운이 약해진 것을 치료한다. 인삼(人參/去蘆頭) 두냥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첩으로 하여 대추 오매(五枚)와 함께 물에 넣고 진하게 달여 먹는다[신서].

 

 

 

補肺中陽氣

 

()의 양기(陽氣)를 보()한다.

 

卒上氣喘鳴肩息氣欲絶此將肺絶之候人參膏獨參湯或作末日五六服本草

 

 

갑자기 기가 치밀어 올라서 숨이 차고 가래가 끓으며 어깨를 들먹이면서 숨을 쉬다가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되는 것은 폐기(廢棄)가 끊어지려는 증상이다. 이런 데는 인삼고(人蔘膏)나 독삼탕(獨蔘湯)을 쓰며 인삼(人參)을 가루 내어 하루에 다섯~여섯 번씩 먹는다.[본초].

 

 

 

急喉閉其聲如秵有如痰在喉響者此爲肺絶之候宜用人參膏救之用薑汁竹瀝放開頻頻服之如未得參膏先煎獨參湯救之早者十全七八次則十全四五遲則十不全一也綱目

 

 

급후폐(急喉閉)로 코 고는 소리를 내는 것도 있고 목에서 가래소리가 나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폐기(肺氣)가 끊어진 증상이다. 이런 때에는 인삼고(人蔘膏)를 써서 살린 다음 입을 벌리고 생강즙(生薑汁)과 죽력(竹瀝)을 자주 떠먹어야 한다. 그리고 인삼고(人參膏)를 써도 살아나지 못하면 독삼탕(獨蔘湯)을 달여 먹어서 살려야 한다. 이 병은 빨리 치료해야 열명에 일곱-여덟명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뒤늦게 치료하면 열명에 넷-다섯명밖에 낫게 할 수 없다. 몹시 늦게 치료하면 열명에 한명도 낫게 할 수 없다[강목].

 

 

治傷寒壞證昏沈垂死或陰陽一證不明過經不解及或因誤服藥困重垂死一切危急之證

 

상한괴증(傷寒壞證)으로 정신이 흐릿하여 죽을 것 같고 혹 음증(陰証)과 양증(陽症)이 명확치 못한 것과 과경(過經)이 되어도 낫지 않는 것과 혹 잘못 치료하여 죽게 된 것 등 일체 위급한 증상들을 치료한다.

 

好人參一兩犫作一服水二升於銀石器內煎至一升去滓以新水沈冷一服而盡汗自鼻梁上出涓涓如水是藥之效也一名獨參湯丹心

 

좋은 인삼(人參) 한냥(一兩) 위의 약들을 썰어서 일첩(一貼)으로 하여 물 이승(二升)를 둔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달여 일승(一升)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새로 길어온 물에 채워 식힌 다음 한번에 먹는다. 콧등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면 약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일명 독삼탕(獨蔘湯)이라고도 한다[단심].

 

 

 

單人參湯

 

단인삼탕(單人蔘湯)

 

治氣虛喘急人參一兩犫水煎頻服之入門

 

기가 허하여 생긴 천식을 치료한다. 인삼(人參) 한냥을 썰어서 물에 달여 자주 먹는다[입문].

 


一人傷寒咳嗽喉中聲如糞與獨參湯一服秵聲除服至二斤乃愈綱目


어떤 사람이 찬 기운에 상하여 기침하고 목구멍에서 코 고는 듯한 소리가 났는데 이때에 독삼탕(獨蔘湯)을 한번 먹으니 코 고는 듯한 소리가 없어지고 두근 까지 먹고 다 나았다고 한다[강목].

 

 

 

主肺虛氣短氣促咳嗽喘急人參膏(方見氣門)獨參湯(方見上)皆有奇效丹心

 

폐허(肺虛)하여 숨결이 밭고 몹시 빠르며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쓴다. 인삼고(人蔘膏), 독삼탕(獨蔘湯)을 쓰면 특이한 효과가 있다[단심].

 

 

 

産後喘急命在須臾宜用奪命散(方見上)童便好酒各半盞調和熱服惡血卽下喘自定或用獨參湯亦可(方見氣門)入門或人參茯巔水煎服

 

해산 후에 숨이 차서 생명이 위급한 데는 탈명산(奪命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되 좋은 술 반잔에 타서 뜨겁게 해서 먹으면 궂은 피가 곧 나오고 숨찬 것이 저절로 멎는다. 혹 독삼탕(獨蔘湯)을 써도 좋다[입문]. 혹 인삼과 백복령(白茯苓)을 물에 달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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