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0. 05:57ㆍ백두산 차&음식 이야기/보이차& 홍차& 본초차
秦皮
【主治】
風寒濕痺洗洗寒氣,除熱,目中青翳白膜。久服,頭不白,輕身(《本經》)。
風寒濕痺(풍한습비), 씻는듯한 寒氣(한기), 熱(열), 目中(목중)의 青翳(청예), 白膜(백막)을 除去(제거)한다. 久服(구복)하면 白髮(백발)이 없어지고 輕身(경신)한다.
療男子少精,婦人帶下,小兒癇,身熱。可作洗目湯。久服,皮膚光澤,肥大有子(《別錄》)。
男子(남자)의 精(정)이 적은 것, 婦人(부인)의 帶下(대하), 小兒(소아)의 癎(간), 身熱(신열)을 療(요)한다. 洗目湯(세목탕)을 만드는데 좋다. 久服(구복)하면 皮膚(피부)에 光澤(광택)이 나게 되고 肥大(비대)해지며 子(자)를 낳게 된다.
明目,去目中久熱,兩目赤腫疼痛,風淚不止。作湯,浴小兒身熱。煎水澄清,洗赤目極效(《甄權》)。
明目(명목), 目中(목중)의 久熱(구열), 兩目(양목)의 赤腫(적종), 疼痛(동통), 風淚(풍루)가 멎지 않는 것을 療(요)한다. 湯(탕)을 만들어 小兒(소아)의 身熱(신열)을 浴(욕)한다. 水煎(수전)해서 澄淸(징청)하고 赤目(적목)을 씻는다. 극히 有效(유효)하다.
主熱痢下重,下焦虛。(《好古》)。
熱痢下重(열리하중), 下焦(하초)의 虛(허)에 主效(주효)하다.
同葉煮湯洗蛇咬,並研末傅之。(《藏器》)。
葉(엽)과 함께 煮湯(자탕)하여 蛇咬(사교)를 씻고, 또한 硏末(연말)하여 傅(부)한다.
【發明】
弘景曰︰秦皮俗方惟以療目,道家亦有用處。
秦皮(진피)는 俗方(속방)에서 단지 눈을 療(요)하는데 사용하였으며, 道家(도가)에서도 用處(용처)가 있다.
大明曰︰秦皮之功,洗肝益精,明目退熱。
秦皮(진피)의 功(공)은 洗肝益精(세간익정)하고 明目退熱(명목퇴열)하게 하는데 있다.
元素曰︰秦皮沉也,陰也。其用有四︰治風寒濕邪成痺,青白幻翳遮睛,女子崩中帶下,小兒風熱驚癇。
陳皮(진피)는 沈(침)하는 陰(음)인데 그 用途(용도)에는 네가지가 있다. 风寒湿邪(풍한습사)가 痺(비)로 된 것, 青白幻翳(청백환예)가 睛(정)을 遮(차)하는 것, 婦人(부인)의 崩中帶下(붕중대하), 小兒(소아)의 風熱驚癎(풍열경간)을 治(치)하는 것이다.
好古曰︰痢則下焦虛,故張仲景白頭翁湯,以黃柏、黃連、秦皮同用,皆苦以堅之也。秦皮浸水青藍色,與紫草同用,治目病以增光暈,尤佳。
痢(리)는 下焦(하초)가 虛(허)한 탓이다. 그래서 張仲景(장중경)의 白頭翁湯(백두옹탕)은 黃蘗(황벽), 黃連(황련), 秦皮(진피)를 함께 사용하였다. 모두 苦(고)로써 堅(견)하게 하는 것이다. 秦皮(진피)는 水浸(수침)하면 青藍色(청람색)이 된다. 紫草(자초)와 함께 사용하면 目病(목병)을 治(치)하고 따라서 光暈(광훈)을 增强(증강)하는데 가장 좋다.
時珍曰︰秦皮皮,色青氣寒,味苦性澀,乃是厥陰肝、少陽膽經藥也。
秦皮(진피)의 色(색)은 靑(청), 氣(기)는 寒(한), 味(미)는 苦(고), 性(성)은 澁(삽)하다. 즉 厥陰(궐음)의 肝(간), 少陽膽經(소양담경)의 藥(약)인 것이다.
故治目病、驚癇,取其平木也。治下痢、崩帶,取其收澀也。
그래서 目病(목병), 驚癎(경간)을 治(치)하는 데는 그 木(목)을 平(평)하게 하는 것을 取(취)하고, 下痢(하리), 崩帶(붕대)를 治(치)하는 데는 그 收澀(수삽)으로 取(취)하는 것이다.
又能治男子少精,益精有子,皆取其澀而補也。
또한 곧잘 男子(남자)의 少精(소정)을 治(치)하여 益精(익정)하고 子(자)를 낳게 하는 것은 모두 그 澁(삽)하면서 補(보)하는 것을 取(취)하는 것이다.
故《老子》云:天道貴澀。此藥乃服食及驚癇崩痢所宜,而人止知其治目一節,幾於廢棄,良爲可惋。《淮南子》雲:梣皮色青,治目之要藥也。
그래서 老子(노자)는 “天道(천도)는 澁(삽)을 貴(귀)히 여긴다.”라고 하였다. 이 藥(약)은 服食(복식), 驚癎(경간), 崩(붕), 痢(리)에 適合(적합)한 것이지만, 一般的(일반적)으로는 단지 눈을 治(치)하는 一節(일절)을 알 뿐 거의 廢棄(폐기)하고 있는 實情(실정)이다. 매우 遺憾(유감)스러운 일이다. 淮南子(회남자)에는 “秦皮(진피)는 靑色(청색)이다. 눈을 治(치)하는 要藥(요약)이다.”라고 하였다.
又《萬畢術》雲梣皮止水,謂其能收淚也。高誘解作致水,言能使水沸者,謬也。
또한 萬畢術(만필술)에는 梣皮止水(침피지수)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이것이 곧잘 눈물을 거둔다는 뜻이다. 高誘(고유)가 水(수)를 致(치)한다. 라고 解釋(해석)하여 “능히 물을 沸(비)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은 잘못 된 것이다.
[本草綱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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