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채심의 자세
2016. 6. 30. 19:35ㆍ백두산 산삼 이야기/산삼채심영상
산삼채심영상 흙속에서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생존을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초, 목본이고, 그 뒤 산삼의 씨가 동물들에 의해서 안착을 하였기에 채심의 과정을 보면 그 뿌리들이 서로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산삼의 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슴의 넓적다리 뼈로 잔 뿌리 사이를 헤쳐 가면서 경건하고 조심스럽게 채심을 합니다.(국내에서 올려 놓은 영상을 보면 손을 넣어 털어서...참으로 ..??? 그렇습니다. 약을 파는 자는 두눈이고, 약을 쓰는 자는 한 눈이고, 약을 먹는자는 맹인과 같다고 본초몽전에 문구가 있습니다.)
채심하면서 담배를 입에 무는데, 먹이사슬이 살아있는 산이라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기등..충들 때문에 채심이 더욱 어렵습니다. 한편으로 좋은 천종산삼의 경우는 몇시간 채심시간이 소요되므로 한쪽에 불을 피워 연기로 벌레의 접근을 막으면서 채심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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