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에 대해서

2013. 7. 25. 01:49백두산 산삼 이야기/산삼

 

 

 

 

 

讚曰三椏五葉背陽向陰欲來求我檟樹相尋一名神草如人形者有神

 

찬(讚)에는 "세가지 다섯 잎에 그늘에서 자란다네, 나 있는 곳 알려거든 가수(檟樹) 밑 보라네"고 씌어 있다. 일명 신초(神草)라고도 하는데 사람의 모양처럼 생긴 것이 효과가 좋다.

 

 

此物多生於深山中背陰近檟漆樹下濕潤處中心生一莖與桔梗相似三四月開花秋後結子二月四月八月上旬採根竹刀刮暴乾

 

산삼은 깊은 산 속에서 흔히 자라는데 응달쪽 가수(檟樹)나 옻나무 아래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인삼 가운데는 하나의 줄기가 위로 올라갔는데 마치 길경(桔梗)과 비슷하다. 꽃은 음력 3-4월에 피고 씨는 늦은 가을에 여문다. 음력 2월, 4월, 8월 상순에 뿌리를 캐어 대칼로 겉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다. [동의보감(東醫寶鑑)]

 

唐代 육우(陸羽)在《차경(茶經)》中記曰:¨茶者,檟樹也,

 

 

※ 世界의 神靈草 朝鮮人蔘考 (1934년도의 신문기사/검색)

 

 

 

 

 

 

 

 

 

 

 

高麗人作《人參贊》雲∶三椏五葉,背陽向陰。欲來求我, 椵樹相尋。

椵音賈,樹似桐,甚大,陰廣則多生,采作甚有法。.........

 

고려인이 지은 人參讚(인삼찬)에는 “三枝(삼지)五葉(오엽)이 陽(양)을 등지고 陰(음)을 向(향)한다. 와서 나를 얻고자 원한다면 椵樹(가수)를 相尋(상심)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樹(수)는 桐(동)을 닮아서 아주 커다란데 그 木蔭(목음)이 넓으면 넓을수록 많이 生(생)하는 것이다. 그 采收(채수), 修治(수치)는 어렵고 까다로운 方法(방법)이 있다. [陶弘景(도홍경:456~436)]

 

 

*인삼찬(人參讚)

 

고구려 때 지어진 작자 미상의 한시.

 

三椏五葉

세 줄기 다섯 잎사귀

 

背陽向陰

해를 등지고 그늘을 좋아하네

 

欲來求我

나를 얻으려면

 

椵樹相尋.

가수나무 아래서 찾으라.

가수(椵樹: 피나무과(椵樹科))

 

 

인삼(人參)은 고려(高麗), 백제(百濟)의 것이 다용(多用)되고 있다. [蘇敬(소경)新修本草(신수본초:659년)]

 

신라국(新羅國)에서 공납(貢納)하는 인삼(人參)은 수족(手足)이 있고 인체(人體) 모양의 형상(形狀)으로서 길이는 일척여(一尺餘)가 되는데, 그것을 삼목(杉木)으로 끼워서 홍사(紅絲)로 전식(纏飾)하고 있다.[이순(李珣:당나라)해약본초(海藥本草)의 저자]

 

 

요즘은 하동(河東)의 제주(諸州) 및 태산(泰山) 등 여러 곳에 있으며 또한 하북지방(河北地方)의 지정시장(指定市場)이나 민중(閩中)에서 내지(內地)로 들어오는 신라인삼(新羅人參)도 있으나 이는 모두 상당(上黨)의 상품(上品)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 초(草)는 봄에 묘(苗)를 생(生)하는 것으로서 심산(心山) 속 양(陽)을 등진 곳에 가(椵), 칠수(漆樹)의 근처(近處)에 습윤(濕潤)한 장소(場所)에 많다.[蘇頌(소송:1020年-1101年) /圖經本草(도경본초:1062년)]

 

 

한 사람에게는 인삼(人參)을 머금게 하고, 한 사람은 머금지 않은 채 3~5지리(支裏)정도를 주행(走行)시켜 보면 인삼(人參)을 머금지 않는 자(者)는 반드시 헐떡이고, 인삼(人參)을 머금은 자(者)는 기식(氣息)이 평연(平然)하다는 것이다. 그 인삼(人參)이면 진물(眞物)인 것이라고 한다.[寇宗奭(구종석):本草衍義(본초연의)저자:1116년]

 

 

紫團參(자단삼)은 자색으로서 약간 扁(편)하고, 百濟參(백제삼)은 백색으로서 여물고 둥글다.

백조삼이라 名(명)하는데, 흔히 羊角參(양각삼)이라고도 부른다. 遼東參(요동삼)은 황색인데 潤(윤)이 나며, 纖長(섬장)하며 鬚(수)가 있다. 사람들이 黃參(황삼)이라 呼稱(호칭)하는 것으로서 특별히 他地(타지)의 것보다 뛰어나다. 高麗參(고려삼)은 紫團參(자단삼)에 가까우나 體(체)가 虛(허)한 편이다. 新羅參(신라삼)은 黃參(황삼)에 比等(비등)되지만 味(미)가 薄(박)하다. 人間(인간)形狀(형상)의 것이 가장 神效(신효)가 있고 그 雞腿(계퇴)에 類(유)한 것은 힘이 甚大(심대)하다. [陳嘉謨(진가모1486-1570)]

 

 

高麗(고려), 百濟(백제), 新羅(신라)의 三個國(삼개국)은 지금 모두 朝鮮(조선)의 領域(영역)에 속하고 요즘도 中國(중국)에 輸出(수출)하여 販賣(판매)를 하고 있다. 이 草(초)도 역시 種子(종자)를 취하여 十月(시월)에 심고, 菜種(채종)을 處理(처리)하는 방법도 똑 같다고 할 수 있다. [李時珍(이시진:1518~15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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